정말 전반전에 한골을 먹혀서 저는 너무나도 열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뒤에있던 술에 취한 한손님이(7시부터 11시까지 뻐겼습니다.)자꾸 한국이 2:0으로 진다 이딴걸 왜보냐 라는등등 자꾸뭐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MBC를 봐야 우리나라가 이기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데 그 손님이 빨리 KBS틀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틀었죠...
하여간, 그렇게 화난상태에서 전반 종료후 MBC를 틀었더니
'야 씨X 끄던지 KBS로 틀던지 해!!'
그러는것입니다. 저는 이성을 잃어서 KBS를 틀고 리모콘을 쾅 내려치고 밖으로 내려놓고 나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야이 개XX야 뭐하는 짓이냐?' 라고 해서 저도 이성을 잃어서 막 뭐라고 했습니다. 비록 사장님이 말리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화를 삭히고 다시가서 정중히 사과했죠.
'죄송합니다. 제가 철이 없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더니 그분이...
'그건 철이 없는게 아니라 싸가X가 없는거야'라고 하는것입니다...
아....
입술에 살짝 피가 맺힐정도로 꽉 깨물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후 그분은 상상플러스를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잠시후 밖으로 나가더니 밖에 내놓은 옆의 호프집에서 TV를 보시더군요...
잠시후...
이천수 선수의 프리킥 골이 터졌습니다!!!!
와 소리지르는데... 옆을 돌아보니 시끌시끌하더군요...
보니 교통사고가 난것입니다. 5분정도 지나니 저희 가게 종업원이 급하게 뛰어가다니 저한테 욕한 그분이라더군요.
더 웃긴것은 그분 애인과 실랑이를 하다가 그분애인이 먼저가다 무단횡단을 하던 도중 차에 치인것입니다. 소주 5병에 청하두병이니...
나중에 보니 꽤나 많이 다친것 같더라구요.
하~ 우리나라가 이겨서 너무 좋은데 정말로 찝찝하고도 기분이 영 거시기 합니다.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도 정말 예의라는것이 있습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무조건 강압적인 태도와 반말과 욕이 섞인 모욕을 줘도 되는지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지만~!
우리나라가 이겨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식당이나 어딜가셔도 종업원도 한사람의 인격체라는것을 알고 최소한의 예를 갖추어 주셔요....
덧.
제가 요리사가 현직업(예비 ^^)인데 해외에서는 손님도 예를 갖춥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전에 식당출입이 저지 된답니다. ^^
그런데 뒤에있던 술에 취한 한손님이(7시부터 11시까지 뻐겼습니다.)자꾸 한국이 2:0으로 진다 이딴걸 왜보냐 라는등등 자꾸뭐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MBC를 봐야 우리나라가 이기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데 그 손님이 빨리 KBS틀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틀었죠...
하여간, 그렇게 화난상태에서 전반 종료후 MBC를 틀었더니
'야 씨X 끄던지 KBS로 틀던지 해!!'
그러는것입니다. 저는 이성을 잃어서 KBS를 틀고 리모콘을 쾅 내려치고 밖으로 내려놓고 나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야이 개XX야 뭐하는 짓이냐?' 라고 해서 저도 이성을 잃어서 막 뭐라고 했습니다. 비록 사장님이 말리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화를 삭히고 다시가서 정중히 사과했죠.
'죄송합니다. 제가 철이 없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더니 그분이...
'그건 철이 없는게 아니라 싸가X가 없는거야'라고 하는것입니다...
아....
입술에 살짝 피가 맺힐정도로 꽉 깨물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후 그분은 상상플러스를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잠시후 밖으로 나가더니 밖에 내놓은 옆의 호프집에서 TV를 보시더군요...
잠시후...
이천수 선수의 프리킥 골이 터졌습니다!!!!
와 소리지르는데... 옆을 돌아보니 시끌시끌하더군요...
보니 교통사고가 난것입니다. 5분정도 지나니 저희 가게 종업원이 급하게 뛰어가다니 저한테 욕한 그분이라더군요.
더 웃긴것은 그분 애인과 실랑이를 하다가 그분애인이 먼저가다 무단횡단을 하던 도중 차에 치인것입니다. 소주 5병에 청하두병이니...
나중에 보니 꽤나 많이 다친것 같더라구요.
하~ 우리나라가 이겨서 너무 좋은데 정말로 찝찝하고도 기분이 영 거시기 합니다.
아무리 손님이 왕이라도 정말 예의라는것이 있습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무조건 강압적인 태도와 반말과 욕이 섞인 모욕을 줘도 되는지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지만~!
우리나라가 이겨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식당이나 어딜가셔도 종업원도 한사람의 인격체라는것을 알고 최소한의 예를 갖추어 주셔요....
덧.
제가 요리사가 현직업(예비 ^^)인데 해외에서는 손님도 예를 갖춥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전에 식당출입이 저지 된답니다. ^^
정말 버스기사 아저씨는 참고 참으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하도 욕을 해대시니
기사 아저씨도 못참고 서로 상스런 말이 오가고 아주 버럭버럭.......
정말 그러는 손님 너무 꼴불견이네요 사고난것은 안타깝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