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깔끔 하게 변태하신(?) 지음아이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흑흑흑 ㅠ_ㅠ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저의 불쌍한 왼손에 대해 논하려 합니다..
때는 벌써 4일이 지났네요..
입에 풀칠하며 살기 바뻐..집을 떠나 머나먼..옆동네에서 약 한달 반가량 일을 하고..
금의환양하던 그날;; 두둥~
(일하던 곳이 인터넷도 없는 그런 숙소..;; 고로 지음아이에도 소홀했네요ㅠ)
일을 아예 마치고..퇴사서를 작성하고 고향으로 와서...
집에 가기전에 여자친구를 만나서...서로의 부둥켜안고...질질 짠후..
진정 부모님이 기다리는 집으로 가기위해, 컴컴한 길을 발에 땀이나도록 뛰었습니다...(여자친구집이 좀 오지라서;;)
전날 비가 왔던 터라 길에는 물이 고여 있는 곳이 많았어요..
10여개의 물웅덩이를 민첩하고 날렵하게 사사삭 피해나가던 참에,
웅덩이 두개가 연달아 붙어 있는 난코스 ! ! !
징검다리식이 아닌 좀 힘든 그런..길.....OTL
그래서 길 옆으로 공중 2회전 점프를 뛰어서 착지하는 순간..무언가 미끌;;;
아마 유리병이었던것 같아요...그걸 밟고 뒤로 나자빠지는 순간..
너무 당황해서 낙법을 하지 못하고 무식한 착지를 했습니다..
왼손을 무식학 땅에 쳐박는 꼴로 떨어졌는데...첨엔 몰랐는데..
일어나보니..손에 무언가가 흥건히 흐르지 뭡니까...ㅠ_ㅠ
예상 하셨겠지만...역시나 피였습니다...
컴컴해서 잘 못 봤는데...아마 유리 조각 이었던것 같아요..
철철 흐르는 피를 지긋이 바라보며...아~ 과다출혈로 죽는가..라고 약 3초가량 생각했지만...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생각에...입고있던..면티를 훌렁 벗어 제끼고..지혈을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멋진 응급조치였어요...^^;;
그렇게 하고 응급실로 가서..봤더니..한 10cm가량 절개 되어 있더군요..
그 손을 본순간...그때부터...긴장되고 떨려오는 느낌..
그손을 본 의사는 핀셋으로 마구 벌리며.."음..좀 깊게 베었네요.."
이런..삐리리 ㅠ_ㅠ 아파 죽겠구만..
결국 20몇바늘 촘촘히 봉합했습니다.. 손에..오바로크를 칠줄이야..
지금 왼손은 악세서리로 변해 있습니다..ㅠ_ㅠ
미안해 왼손아..2주만 참어...그땐 마음껏 움직여 줄께..
네 녀석이 좋아하는 코도 마음껏 드나들게 해줄께..^_^
왼손에 오바로크 쳤다는 내용에 쓸때없는 살쩜들이 많이 붙어서 글이 지저분해 졌네요...^^;;
혹시라도 다 읽으셨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음 님들 모두 몸 건강하세요~
흑흑흑 ㅠ_ㅠ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저의 불쌍한 왼손에 대해 논하려 합니다..
때는 벌써 4일이 지났네요..
입에 풀칠하며 살기 바뻐..집을 떠나 머나먼..옆동네에서 약 한달 반가량 일을 하고..
금의환양하던 그날;; 두둥~
(일하던 곳이 인터넷도 없는 그런 숙소..;; 고로 지음아이에도 소홀했네요ㅠ)
일을 아예 마치고..퇴사서를 작성하고 고향으로 와서...
집에 가기전에 여자친구를 만나서...서로의 부둥켜안고...질질 짠후..
진정 부모님이 기다리는 집으로 가기위해, 컴컴한 길을 발에 땀이나도록 뛰었습니다...(여자친구집이 좀 오지라서;;)
전날 비가 왔던 터라 길에는 물이 고여 있는 곳이 많았어요..
10여개의 물웅덩이를 민첩하고 날렵하게 사사삭 피해나가던 참에,
웅덩이 두개가 연달아 붙어 있는 난코스 ! ! !
징검다리식이 아닌 좀 힘든 그런..길.....OTL
그래서 길 옆으로 공중 2회전 점프를 뛰어서 착지하는 순간..무언가 미끌;;;
아마 유리병이었던것 같아요...그걸 밟고 뒤로 나자빠지는 순간..
너무 당황해서 낙법을 하지 못하고 무식한 착지를 했습니다..
왼손을 무식학 땅에 쳐박는 꼴로 떨어졌는데...첨엔 몰랐는데..
일어나보니..손에 무언가가 흥건히 흐르지 뭡니까...ㅠ_ㅠ
예상 하셨겠지만...역시나 피였습니다...
컴컴해서 잘 못 봤는데...아마 유리 조각 이었던것 같아요..
철철 흐르는 피를 지긋이 바라보며...아~ 과다출혈로 죽는가..라고 약 3초가량 생각했지만...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생각에...입고있던..면티를 훌렁 벗어 제끼고..지혈을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멋진 응급조치였어요...^^;;
그렇게 하고 응급실로 가서..봤더니..한 10cm가량 절개 되어 있더군요..
그 손을 본순간...그때부터...긴장되고 떨려오는 느낌..
그손을 본 의사는 핀셋으로 마구 벌리며.."음..좀 깊게 베었네요.."
이런..삐리리 ㅠ_ㅠ 아파 죽겠구만..
결국 20몇바늘 촘촘히 봉합했습니다.. 손에..오바로크를 칠줄이야..
지금 왼손은 악세서리로 변해 있습니다..ㅠ_ㅠ
미안해 왼손아..2주만 참어...그땐 마음껏 움직여 줄께..
네 녀석이 좋아하는 코도 마음껏 드나들게 해줄께..^_^
왼손에 오바로크 쳤다는 내용에 쓸때없는 살쩜들이 많이 붙어서 글이 지저분해 졌네요...^^;;
혹시라도 다 읽으셨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음 님들 모두 몸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