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7 23:53

친구에게 배신...

조회 수 1543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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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배신당했어요.

전에 친구문제 때문에,,글 올렸었거든여.

답글보니까,, 끊내더라도 대화를 한번이라도 하고 끝내라고 해서..

싸이 비밀글에다 올렸어요?

나는 도대체 니가 나한테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면서..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면서..

제이름검색하시면,,예전에 썼던 글 나올꺼에요. 그럼 대충 어떤상황인지 파악되실꺼에요.

상당히 진지했어요 저는.. 제가 하고싶은말을 다 썼죠..

니가 이유없이 나랑 멀어지는것이 정말 이해가 안가고,,피하는것도..

개랑 저랑 5년지기 베스트인데..

답글보구 정말 화가 나고..그 친구한테 실망했어요.

저랑 지내면서, 지랑 사고방식이 많이 다르데요.

제가 직선적이고,,하고싶은말 하고,,그래서 자기는 그것에 대한 상처가 컸데요.

그리고 저한테 답글남긴거 보니까..

생각보다 진지하지 않더군요. 그냥.. 난 니가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생각할줄몰랐다면서..

어차피 니랑 내랑 대학도 갈리고,,만날일도 잘 없잖아.이러면서..집도 5분거린데..

비밀글 통해서,우리 계속 이야기 주고받아가면서 풀어나가자 이렇게썼더군요.웃으면서..

정말,,화가 났어요.

개는 같이 놀던애중 한명이 같은대학에 같은과로 갔거든여. 그친구랑 상당히 친해졌겠져.

근데 정말 화가나는게,,

그렇게 상처를 받았으면 나한테 한 번이라도,, 그런말을꺼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난 니가 이런말 해주는거,,듣기 싫다던지.

5년동안 너랑나랑 베스트 운운한거 나혼자 생쇼한거냐고,

5년동안 추억이란 개랑 지낸 기억밖에 없는데..

그  친구는,, 대학오면서 마치 저로부터 해방됐다고 무척 좋아했을꺼 같네요.

정말,,제가 좋아하던 그 친구가 고작 그거밖에 안되는 사람이였나.. 싶더군요.

진짜..내가 너를 너무 과대평가 했구나..

실망했어요..

힘들어요.정말 믿고 있었고,, 비밀같은거,,서슴없이 말하고..

뒷통수 맞은 기분이랄까요.

5년동안,, 숨겨온다고 힘들었겠다.. 근데,, 진짜 나한테 그게 상처가 된다.

차라리 말을하지. 놀기싫었다면 애초에 말을하지..

너야 니가 정리해서 끊내면 그만이지만..

나는 뭔데,,,  나는 뭐가 되는데..

학창시절 기억은 니랑 지낸 추억이 전분데..ㅠ

  • ?
    KidUnStaR 2006.03.08 00:15
    아무리 싫어도 직설적으로 너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냥 잊어버리시는 게 좋겠네요.
  • ?
    사토시냥냥_- 2006.03.08 00:25
    아이구... 힘내세요;ㅁ;- 대학 가서 더 좋은 친구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이번엔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고 그만 털어버리세요. Leeca님, 화이팅'ㅁ'!!!!! 아자아자!!!
  • ?
    Leeca 2006.03.08 01:37
    KidUnStaR // 그럼,, 제 친구가 저한테 했던 행동이 이해가 가나요?
    전 정말 힘든데,,
    그게 마치 당연한거처럼 답글 달아주셨네요.
    화내는건 아니구,,
    그냥,, 그냥 슬퍼요.
  • ?
    갈릭맨 2006.03.08 03:19
    친구에게 배신당하는것만큼 슬픈일이 없죠~
    베스트베스트 라고 해도 진정한 친구를 만나는건 쉽지 않은것 같네요~
    사실 겉으로 베스트 라고 하면서 진정한 베스트는 못봤음..
    그냥 마음속으로 서로 베스트면 되는거죠~^^
  • ?
    KidUnStaR 2006.03.08 08:41
    살다 보면 아시겠지만 성격 안맞는건 진짜 어쩔 수 없습니다.
    (꼭 제가 인생 오래산것처럼 이렇게 얘기하는게 웃기긴 하지만;)

    대학에서라도 좋은 인연 만드시길... 뭐 대학 인간관계는 이해관계니 어쩌니 하지만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 ?
    황금닭 2006.03.08 10:22
    근데요 친구분도 이해가 가요 저는..
    저도 8년차 친구가 있는대 저랑 많이 다른 친구에요.그 친구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도
    그 친구한테 니 어떤점이 힘들다거나 그런말 잘 못했어요..저만 계속 힘들고..
    말하지 그랬냐고 해도 모든게 다른데 매번 니 어떤 점이 싫다고 말할수도 없는거구요.
    또 어렵게 말해도 쉽사리 사람이 달라질 수도 없는거구 달라지지도 않더라구요.
    서로 맞출려고 노력을 하는대도 워낙에 가치관이나 성격이 다르니 서로 피곤해하고ㅠㅜ
    그리고 서로의 다른점을 인정하고 잘 지내자 이것도 안되더라구요..이래저래 피곤해요 성격다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 친구랑 나와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면서 지치게 되고 피하게 되고 그랬어요.결국 지금은 잘 만나지 않는 친구가 됐어요.참 친했었는데..
    그리고 KidUnStaR 말씀처럼 성격 안맞는건 진짜 어쩔 수가 없다고 저도 생각해요.
    사회에 나와서 사귀는 사람들이나 계속 인연이 이어지는 사람들은 저랑 성격 맞는 사람들이지
    다른 사람하고는 인연이 계속 되질 않더라구요..피곤하니까 안만나게 되죠.
    이 친구랑도 학교에서 만났으니 친구가 됐지 사회에서 만났으면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었을거라고 서로 말해요;;
    Leeca님 친구한테 배신 당했다고만 생각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친구도 나름대로 많이 생각하고 또 힘들었을거에요.



  • ?
    onlyhope 2006.03.08 18:11
    배신이 아니라... 그 친구가 댓글도 안달고 했던건 나름대로 자연스레 멀어지려고 한것 같은데.....
    5년을 사겼든 50년승 사겼든 영원히 관계가 지속된다고 장담할 수 없죠...
    어느 한쪽만의 일방적인 믿음만으로 지속될수 없구요...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다고 말하는 것 같아요...
    또... 성격차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님 친구가 저런 말까지 했다면...
    예전과 같은 친밀함은 찾기 힘들것 같네요...
    허물없는 친구사이라도 말할수없는 게 있잖아요... 님을 배려하려고 말 안한것 같지만...
  • ?
    사루원숙이♡ 2006.03.09 00:37
    솔직히 이렇게 그 친구랑 얘기나누고서 실망감도 크고 놀라셨겠지만
    이제까지 나를 이렇게 생각했었다는걸 아셔서 속 시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2월달에 이런 일이 있어서..
    그 친구의 속마음을 듣고나니까 어이가 없으면서 화도 많이 나도..
    속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도 떠올리면 어이가 없지만
    오히려 그 친구가 실망감을 안겨주었기에 좀더 빨리 회복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Leeca님이 느끼신 감정은 어쩔수 없어요
    부정하려 하지 마시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난일로 치부하셔야 맘이 편하실듯 싶습니다
    힘내세요^^ 5년만에 떠나는 친구도 있는반면 평생을 사귈수 있는 친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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