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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9년된 강아지가 있어요..

무려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키우고 있습니다.(현재高1 올라감)

강아지 이름은 '튼튼이'에요~

아빠께서 지은 이름인데, 이름 하나는 잘 지었다고 생각해요^.^

원래 키우던 시츄 강아지가  있었는데; 1달~2달 정도밖에 못 살고 그만 맹장염으로 하늘나라에 갔다지요..

그 당시; 초등학교1학년이었던 저의 마음은..

정말정말 슬펐드랬죠~ ㅎ

그래서 언니랑 저랑 막 울고 있으니까;

보다못한 아빠께서  새 강아지를 기르자고 하셨답니다;

그 때! 처음 튼튼이를 봤죠.

그때는 엄청 쪼끄마해서 정말 귀여웠는데~ 물론 지금도 귀엽지만요.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튼튼이는 저희집의 강아지랍니다^ ^ㅎ

사실 , 튼튼이는 주인말도 정~말! 안듣고

짖는것도 엄청짖고

먹을것만 밝히고

뭐 재주 하나 없고 (심지어는 손조차 주지않는;)

...

그런 강아지이지만~ 저랑 10년째 동거동락을 해왔으니  미운정고운정 다 든것 같아요~ㅎ

앞으로도 건강하게만 살아줬으면 해요 ;

하지만 요즘엔 날로 늘어만 가는 기침과... 어쩌다 보면 99.9%의 확률로 누워 자고 있고..

늙었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ㅜㅜ

언젠가 죽는다는 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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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6.02.26 17:17
    10살이면... 어르신이군요 탈없이 잘 컸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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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うらうらら 2006.02.26 17:20
    저희 강아지도 10년 됬는데...이제 쇼파 침대에 올라가지도 못해요..-0-
    나이먹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언젠가 죽는다는 생각보단 행복하게..보내세요..
    TV보니까 23년?이었나..그정도 까지 사는 강아지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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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l 2006.02.26 17:31
    저희집개도 15년 같이 살다가 죽었어요ㅠ_ㅠ
    잘해주세요~늙을수록 예방접종 자주시키고;;;;맛있는것도 많이 주세요.
    진짜 키울때는 화내기도 많이하고 그랬는데;;;진짜 막상 묻을때 되니깐 진짜 눈물이 앞을가려요;;;;;
    +기침자주하면 병원가보세요!! 심장 사상충(<-이름정확하지않음;;)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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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6.02.26 18:02
    얽... 동물병원 앞에 지나다니다보면 심장사상충 사진 붙여논거 있는데...
    좀있음 밥먹을텐데 생각나서 밥맛 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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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kc~★ 2006.02.26 18:30
    아- 저도 우리 강아지가 언젠가 하늘나라로 간다는 생각을 하면 진짜 슬퍼요-
  • ?
    레이나 2006.02.26 18:37
    튼튼이...
    개이름은 험악하게 지을수록 오래산다는 속설(?)이 있어서, '도끼' 라던가 그런 이름 진짜 오래살았다고 들었는데;;
    전 키워본적이 없는데, 주위 친구들은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다고 며칠동안 우울해하더군요...
    키워보면 그 기분 알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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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라마사 2006.02.26 19:00
    개도 맹장염에 걸리는군요... 오늘 처음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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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pearl 2006.02.26 19:57
    저도 아주 어릴적에 개 한마리 키웠는데.. 일주일정도 되었을때 줄끊고 도망쳐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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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rningSoul 2006.02.26 20:57
    저도 최근까지... 개를 키웠습니다만 하늘나라로 갔죠... 편안히 못 보내준게 못내 가슴이 아프네요.

    글쓴분의 강아쥐는 언제까지나 건강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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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Punch 2006.02.26 22:39
    저도 4년째 개 키우는데 언젠간 개가 죽을걸 생각하면 슬퍼집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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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 2006.02.27 01:00
    저도 한 10년정도 개를 길렀었는데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답니다. 죽었을 땐 정말...온 집안이 울음바다였죠. 10년이란 세월이 정말 그렇더라구요..가족이 된거잖아요. 지금도 그 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답니다.ㅠ_ㅠ 생명을 가진 동물이라 언젠간 하늘나라에 가게 되겠지요..지금 더 아껴주시고 더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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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카루 2006.02.27 02:19
    진짜 걱정 되시겠어요~
    나쁜 생각은 마시고, 더 이뻐해주시고, 더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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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노르 2006.02.27 11:35
    저는 아토피 때문에 동물 털이 있으면 가렵다고 못 키우게 하셔서ㅠ 저도 강아지 키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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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유지니 2006.02.27 11:55
    어쩔수가 없죠..
    하지만 분명히 님의 강아지는 님이랑 님의 가족분들에 사랑 많이 받고 건강하게 지냈다며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아왔다는 느낌이 드네요~!!
  • ?
    산쵸 2006.02.27 14:57
    저도 14년간 키웠어요 한달간 매일울고 1년간은 이름듣는것만으로도 울었어요 요새도 가끔 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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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2.27 20:55
    제 친구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헤어지게 될까봐 정말 슬퍼한다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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