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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일본노래에 빠지고 나서 1년정도 우리나라 음악을 안들었던 기억이 아주 새록새록 떠오르는..;;
꽤나 오오츠카아이의 목소리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또, 우리나라 가수중에서는, 의외로 SG워너비같은 알앤비쪽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전 그런 음악을 꽤나 좋아하기 때문에. 허허.

저같은 경우는, 시이나링고씨의 음악을 처음에는 듣다가도 꺼버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주 좋아하죠. 도쿄지헨의 음악에 푹 빠져버려서..


뭐랄까, 제가 느낀 음악이란건 말이죠..

저는 처음에 들었을 때, 한번에 느낌이 꽃히는 음악들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약간의 전자음도 굉장히 좋아하구요,
특히나 후렴구가 맘에드는 곡은 일단 듣고 봅니다.
첫번째는 맨 처음, 전주부분에서 맘에 들면 듣고요,
그리고 두번째가 후렴구. 후렴구가 제가 선호하는 멜로디들이 복합되어져있으면 듣게 됩니다.
하지만 단점은 그런 음악을 들었을 때 꽤나 빨리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더군요.
뭐, 제가 처음에 듣고 뿅 간 노래들은 많지만, 굳이 한번 뽑아보자면..

일단 보아의 어메이징 키스, 요즘 듣고 있는 잔다르크의 네오비너스, 등등이 있습니다만..
너무 많아서 못적겠군요. 생각도 나질 않고.ㅡㅡ


그에 반해, 귀가 계속 익히 들어서 괜찮게 느껴지는 음악들이 있더군요.
앞에서 적었다시피, 도쿄지헨의 곡들을 저에게는 예가 됩니다.
굉장히 시끄럽고 특이한 목소리죠, 링고사마의 음악과 목소리는.
하지만 듣다보니 자꾸 끌리고 중독성이 강한 노래라고 평가가 스스로 되어지더군요.
그리고 솔직히, 모닝구무스메, 그들이 부르는 노래, 그거 노래라고 말 못하겠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아니라면 나오지 못하는 노래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저도 그리 생각했다가, 지금은 꽤나 즐겨듣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수라기보다는 엔터테이너의 성격이 강하죠. 가창력이 없는 아이들도 스타성이나 다른 가능성을 보고 층쿠 프로듀서가 뽑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가, 요즘 우리나라의 가창력 있다는 가수들에 비해서 간에 기별이나 가겠습니까?
또한 음악. 저는 층쿠씨의 음악을 정말 별나게 평가를 합니다.
좋은 곡들도 참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우리에게 잘 맞지않는 곡들이 아주 많죠.
박자도 이상하고, 음악자체도 이상한게 꽤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 저는 그런 음악들까지 이제는 자주 듣고 있습니다.
뭐, 가수들이 노래를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귀에 익어버렸으니 그렇게 들리더군요.


모두들 그런 경험 한번씩은 해보지 않습니까??
처음엔 무진장 싫어하던 곡도 듣다보면 어? 괜찮네? 라고 생각했던 곡들..
분명히 있는걸로 압니다.

뭐, 결론은 다 자신의 취향 나름이고,
취향은 살면서 바뀌기 마련이다, 이런건데 말이죠.
음악이란 것 자체가,
우리가 사는 삶속에서 활력소가 되거나, 위로가 되어주고, 기쁨이나 즐거움이 되어주는것 아니겠습니까?
우리에게 들려지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 음악이고, 노래이지 않습니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면,
세상에 나온 음악들은 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어렸을때부터 가진 생각입니다.

'이 세상에 음악이란 것이 없다면, 도대체 삶은 어떠한 재미로 살아가는 것일까?'

그만큼, 저에게는 음악이란건 꽤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허허.

꽤나 이야기가 거창하게 적혀졌군요.
죄송합니다.ㅡㅡ
그냥, 이런 글을 한번쯤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ㅎ.
기탄없는 여러분들의 생각, 같이 공유해봅시다.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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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찌방쯔요♡ 2006.01.07 20:49
    제가 오오츠카 노래로 코멘 단 것은, 목소리가 아니라 Wyse 팬이라서 달았던 거에요.
    정말 스마일리는 ㄱ-
  • ?
    타락천사 2006.01.07 20:51
    아아.. 그렇습니까. ㅎ.
    아니, 그런거에 제가 토를 달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보다보니 오오츠카 아이가 꽤나 많더군요. 허허.
  • ?
    괭이눈 2006.01.07 21:24
    대총애양이나 아야야나 사과양 같은 목소리가 처음엔 진짜 취향아닌 이상 거부반응이 좀 일어나죠;; 하지만 듣다보면 꽤나 익숙해지는;; 그리고 그런 목소리 나름대로 매력적인 부분이 있죠. 그런데 아무리 들어도 친숙해지지않는 아티스트들은 별수가...-_-;;;
  • ?
    미노르 2006.01.07 21:33
    저도 모닝구가 부르는 노래들은 노래라고 못 하겠네요;; 진짜 일본이니까 먹힌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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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NE:Mania 2006.01.07 21:54
    가넷크로우... 목소리 적응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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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락천사 2006.01.07 22:17
    뭐, 다 그런거죠. ㅎ.
    어떤 음악을 어떤 가수가 어떤 방식으로 부르느냐, 그것의 조화가 참 어렵고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 곡은 이런 가수가 불렀으면 좋겠다.. 라는 것 있나요??
  • ?
    소다링 2006.01.07 23:43
    저는 시이나 링고랑 Sophia.. 처음에 목소리 이거 뭐냐..싶었댔죠.
    콩콩점프도 처음에 왜저렇게 앵앵거려!싶었는데 들을수록 중독-┏
  • ?
    Cider 2006.01.08 00:43
    아이찡이나 링고사마는 목소리떄문에 거부감이신분들 많죠 ㅎ

    저는 둘다좋아하는데
  • ?
    푸고 2006.01.08 01:02
    전 시이나링고, 오오츠카아이, 하마사키아유미, 카와무라 류이치...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어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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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amin★H 2006.01.08 02:30
    저는 시이나 링고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Sophia도 최고!!
  • ?
    아스트랄 2006.01.08 02:41
    음.. 저는 듣자마자 바로 꽂히는 곡들, 또는 한 2~3번이나 5번정도는 들어야 감이오는 곡들..
    10번정도는 들어야 뭔가 좋다는 느낌이 드는 노래들.
    이 있어요. 듣자마자 꽂히는 것들은 역시 비교적 금방 질리지만 여러번 들어서 좋아진 곡들은 확실히 중독성이란게 있는거 같아요.
    그치만 그 이상 들어도 전혀.. 내 취향이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노래들도 있지요.
    뭐 열린마음으로 정말 여러번을 들으면 언젠가는 마음에 든다는 생각이 들을수도 있지만요, 일단은 노래를 듣는건 그걸 들음으로서 행복이나 즐거움을 원하기 때문인거지 제가 그 노래에 길들이려고 과도하게 노력하는건 별로 좋은게 아니라구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 경우 그분의 글에 코멘단 곡들은 그런 곡들이었어요.
  • ?
    ★LO]川嶋あい[VE★ 2006.01.08 09:00
    도쿄지헨 다이키라이하는 가수... ㅡ.ㅡ;
  • ?
    KidUnStaR 2006.01.08 11:08
    전 링고는 좋은데 사변은 싫어요...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aiko의 두개골을 송곳으로 난자하는듯한 고음은 ㅡㅡ;
  • ?
    메리제인 2006.01.08 12:02
    목소리 거부감(?)으로치면 하쿠에이도 만만찮죠 호호
    처음 페니실린 노래 들을 때 장이 꼬이는 것만 같았는데;;
    적응되니깐 그렇게 좋을 수가 없드라구요^^
  • ?
    슈하 2006.01.08 13:14
    전 라르크 처음 접했을때 전주듣고 뿅하는 노래 몇몇 빼고는 거의 이게뭐야; ? 이런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몇년전부터 계속 라르크 노래에서 헤어나올수 없게 돼버렸답니다/ㅅ/
  • ?
    슈발츠 2006.01.09 00:18
    전 일본음악 처음 들을 때에 비즈의 기리기리찹을 듣고 대혼란에 빠져버렸습니다.. (...)
    당시에는 정말 적응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 ?
    タイガ君 2006.01.09 04:34
    박자도 이상하고, 음악자체도 이상한게 꽤 많습니다. <-- 문화의 상대성을 생각해보시고 말씀하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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