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가요???

몇일전에 있었던 일이거든요

남동생이 일본 잡지좀 빌려달라기에 왜 필요하냐고 물어봤죠

미술시간에 쓴다고 하길래

뭐 하길래 필요하냐고 물어봤죠...

먹물같고 뭐 한다길래 막~~~찾다가 안되겠다 해서

신문지 에 있는 영화포스터를 줬죠

안된다면서!

선생님이 흑백사진에 F4용지 크기만한거를 가져오라고 했더군요

그리고 남동생이 사람이 한명이 있어야 된다길래

없다고 했죠...

흑백은 있긴해도 쪼가리 사진이며 사람들이 많아서 크기 또한 크기에...


어제 신문에 쪼가리 기사가 있길래 <-그것도 V6 기사

찢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잡지 모와둔 파일을 찾아서 보니...

얼래리요???

킨키키즈,아라시 잡지 순서가 이상한게 눈이 띄더군요

킨키키즈 잡지를 꺼내는 순간 꺄!<-욕 나오는 광경이...

꾸겨져 있었지요....꾸겨져서...

몇일전까지만해도 정상이던 잡지가....흑...

다시 자리를 원상복귀 시킨후 아라시꺼를 꺼내서 보니....

잡지 순서가 뒤죽박죽....킨키 잡지가 껴있길래...황당함을...;

헉...킨키꺼는 킨키꺼에 아라시꺼를 확인 하다가 뭔가가 이상합니다

뭔가가 허전합니다 땀을 삐질삐딜 거리며 보니...한장이 사라졌지요 크하하하

그래서 타키&츠바사,뉴스,칸쟈니,캇툰,주니어,윈즈,플레임,리드,기타 연예인(드라마관련 기사포함)

다 뒤져보니....순서가 이상합니다

모죠가 주논에 껴있질안나 칸쟈니쪽에 없어진 아라시 잡지 한장이 떡하니 있길래

꺼내서 아라시쪽에 얼레리..;;ㅠㅠ

쇼,아이바,니노 사진에....땡땡이가..헐...;;

그것은 바로 남동생이 가져간...-_-; <-욕이 마구마구 튀어나오면서...집에 가면 쥐도 새도 모르게 없..;;;

앞장에 먹물이 장난 아니게 그 순간 눈물을 흘려야 했지요...

진짜 울었어요...

한달용돈 오만원 가지고 그 돈으로 산 잡지를 피눈물 나게 만들었지요...

진짜 안쓰고 안먹고 해서 산거라....잠자는 남동생을 패기 시작해서...엄마한테 혼났지요

고작 일본연예인 사진 가지고 뭐라고 하냐면서

그래서 그 돈은 내가 안쓰고 산거다 라고 말했는데

계속 뭐라고 하는군요...

진짜!!! 1시 넘어서 집을 나간뒤 2시 넘어서 집으로 들어가버렸지요...

내돈!!! 안쓰고 안먹고 산 잡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