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일음 듣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중학교 때 친구 어깨너머로 라르크랑 글레이 정도만 들었었어요^^;)
근 6년이 흐른 뒤에서야 제가 직접 찾아듣고 하게 되었는데;
왜 요즘 일본도 음반 시장이 불황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판매량 같은 얘기 나올 때면 '예전이 버블 시대?였다는 말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음 근데 저 버블이란것이 무슨 의미인지.
이젠 음반 시장에 거품이 사라졌다는 말일 것 같은데...
근데 사고 싶은 음반은 사는건데 그게 거품이라니...무슨 옷 브랜드나 화장품 그런거만 거품가격 이런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윽...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정리가 안되네요.
음반 시장의 거품이란거...그게 뭐였을까요?;;;;;;;
이건 일본 음악이 아니라 사회 경제에 무식해서 모르는건지도-_ㅜ
경제성장이나 경기호황은 실물부문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반영하는 것이 보통인데, 특수한 조건하에서 경기국면이 실물부문의 움직임과 괴리되어 실제보다 과대팽창되는 경기상태.
거품경제에서는 일반적인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이 안정되어 있는 반면, 주가와 지가의 폭등과 같이 자산가격만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구치 유키오[野口愁紀雄]는 《거품경제학 Bubble Economy》에서 ‘거품경제’의 실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금융규제의 완화와 주식시장의 활황(活況)으로 기업은 은행을 통한 차입보다 주식시장을 통한 대규모 자본조달을 선호하게 되었다. 이렇게 조달된 자본은 생산적 설비투자보다는 재(財)테크를 위한 용도로 흡수되었다.
즉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자산으로 대규모 자본이 이동한 것이다. 반면 기업의 차입이 줄어 자금운용난에 직면한 은행은 대출거래선을 대기업이나 제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이나 부동산기업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과열되고 대규모 은행자금이 부동산업계로 이동하는 한편, 여기에 가세한 사회 전반의 투기심리가 가세하여 주가와 지가를 큰 폭으로 상승시키면 실물경제에는 큰 변동이 없음에도 전반적 경기가 팽창하여 마치 경제가 전반적으로 거품만 부풀어 오른 양상을 띠게 된다.
경제의 거품화를 부추긴 주요 요인으로 금융자율화를 꼽고 있는데, 이는 자금의 흐름이 적절하게 규제받지 못한 결과 많은 자금이 투기적 용도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말그대로 주식과 부동산투기로 인해 주식가격과 땅값만 오르고
생활용품이나 서비스는 안정된 상태를 말하는거죠.
지금의 일본의 집값이 비싼 이유도 버블경제의 후유증에 의해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