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교시에 갑자기 체육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중간고사가 3주 남은 시점에서 일주일이나 앞당겨 버린다고,
대한민국 이과생으로써 정말 화가 나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수학이랑 과학만 끝내는제 2주는 잡아야 하는데-_-
갑자기 시험이 2주앞으로 다가오니까요,
제가 성적 유지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더 화나더라구요
그래서 4교시 물리시간에 교무부장인 물리선생님에게 아이들 모두가 따졌습니다
그러고 수업이 제대로 진행 되겠어요-_-? 다들 궁시렁궁시렁 장난아니였습니다;
그러고 청소시간에 청소하러 갔죠;
쓰레기 버리다가 우연히 교감선생님을 만났어요
친구가 교감선생님이랑 한번 얘기를 해 보라고 떠밀더군요ㅜㅜ;
제가 말을 잘하는편이거든요=_=;;
그래서 교감선생님께 학생들의 입장을 확실히 전달하기는 했습니다만,
시험기간이 다시 미뤄지지는 않을듯 하네요ㅠㅠ
3주동안 공부할 분량을 2주만에 해야하니,
당분간 컴퓨터와는 안녕입니다ㅜㅜ
아, 생각할수록 짜증네요
그럼 전 학교 홈페이지에 글쓰러 가야겠어요ㅠㅠ
시험끝나고 돌아올게요ㅜㅜ~
성적에 신경 많이 쓰는 타입이시라면 따질 시간에 차라리 공부를 하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