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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시지 않으세요?
누구예요?
뭐랄까 그 사람을 알지못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꺼야. 이런 느낌?
전 라르크예요^^
중학교때 라르크한테 한창 빠지면서 멋모르고 시작한 일본어.
덕분에 남들 고등학교때 진로고민하는거 전 해본적도 없지요.
그냥 이거아니면 아무것도 없어. 라고 생각할만큼 빠져있었으니까요..
사실 하이도씨 목소리는 저한테 상당한 충격이었거든요;; 목소리가 목소리가!! 하면서 절규;;
중고등학교시절 사실 추억하면 일음관련이 대부분인거같네요^^;;
라르크덕분에 완전 일음세계로 퐁당하면서.... 흔히들 말하는 좀 독특한애. 로 기억되었겠죠.
학교 선생님들도 저를 [일본어]라는 키워드로 기억하고 계셨을거예요 -_-;
아 그 일어하는애~ 라구요;; 이과애들도 절 알아서 이상했어요;
결국 전공이 되었고, 공부를 좀 한 상태에서 와서 orz...
1학년 2학년 휙휙 아무것도 한것도 없이 지나가서 좀 속상하긴하지만 게으름때문이죠 뭐.ㅠ_ㅠ
사실 오랜시간동안 좋아하면서 익숙해지며 예전만큼의 두근거림이나 버닝이 되지 않았던게 사실인데,
이번 내한으로 인해서 정말..라이브의 위력은 대단하다는걸 뼈져리게 느꼈어요.
생으로 듣는건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cd와는 너무나 다른. 그 감동..
얼마전에 유학문제로 꽤 고민을 했거든요. 당연히 일본은 간다. 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도 좀 들고 막연히 일본에게 가졌던 환상이랄까, 그런것들이 깨어지면서 현실적은 일본사람. 일본을 많이 만나고 접하고 보다보니까.. 단점만이 눈에 띄질 않나.. 또 막연한 환상이 서구쪽으로 향해가는걸 느꼈어요.
라르크처럼 버닝상대는 없었지만 영어는 잘하고싶고해서 영어권이냐 일본이냐 꽤 고민을 했는데요.
친구가 휴학하고 돈벌어서 둘다 가면 되지 않느냐- 라는 말에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어. 싶기도하고..
고민하다가 라르크를 보고 온 후에 바로 결정되었습니다. 일단 일본은 갔다오겠다고요;
진로문제인데 라르크에 의해서 너무 가볍게 결정되는게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우유부단한 자신에게 이렇게 하도록! 이라고 등을 밀어주는 존재같은 느낌이예요. 친구말대로 가능한 노력해서 두곳 다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얼만큼 휴학하고 돈을 벌어야할지..orz...가난한자의 슬픔.. 훗훗
또 시들해졌던 일본어에 대한 사랑도 다시 생겨나는거 같고, (이참에 공부나 좀 열심히하지;;)
라르크라는 블라인드가 눈에 콩깍지를 씌워서 단점만 눈에띄던 일본이 이미지변신을 하는거같기도하고;
살아오면서 연예이이라는걸 별로 좋아해본적이 없는 저인지라, 여러가지를 라르크와 처음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 알게 되어서 다행이야. 라는 느낌이예요.
이 분들이 없었다면 말 그대로 지금의 저는 없겠죠^^;;
지금과 정~말 다른, 다른.삶을 살고 있겠죠?
인생에 있어서 이렇게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아티스트를 만난걸 감사해요 ^^
여러분은 그런 예능인이랄까, 굳이 아티스트만 있으라는법은 없으니까요~ 계신가요?
아침부터 괜히 라르크노래듣다가 비도오고 센티멘탈해지네요...ㅠ_ㅠ..
정말,,그대 목소리는 최고예요. 사랑해요 또 만나요.. 우리는 하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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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밍밍 2005.09.06 11:15
    전 Kinki Kids요! 불과 몇년 전에 알아서 시즈루님처럼 진로결정, 이런거에 도움(?)을 주진 않았지만,
    일본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던 저를 바꿔주었죠^^
    그리고 언어, 다른 나라의 문화 따위 절대 배우고 싶지않고 혐오할정도로 싫어했던 저에게
    일본어, 일본문화에 대해 엄청나게 파고들만한 열정을 심어주었죠
    최근 좀 시들해져서 다른 가수에게 옮겨다니고 있으나, 요즘 다시 살아나고있는!
    언제까지나 제 마음속에선 그들이 최고인걸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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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윅스 2005.09.06 11:43
    전 애니메이션 때문에 지금 진로도 이쪽으로 정한거고 하지만.. 일본 연애인중에서 딱 나의 진로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사람이 누구냐고 한다면 모닝구무스메라고 해야 맞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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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5.09.06 12:51
    저의 경우는 아카마츠 켄 덕분에 한때 오타쿠..길을 걸었으나...ㄱ-
    애니 쪽 일을 해 보고 차마 할 일이 안된다 싶어서 빠져 나오고...
    현재는 커트 코베인, 시드 비셔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
    좋은 쪽의 영향이 아니라 걱정 입니다;;
    두 사람 모두 인간 자체를 보면 그리 좋은 쪽은 아니기에...특히 시드 비셔스의 경우 소위 말 하는
    인간 쓰레기와 그리 다를게 없는지라..=_=
    그렇다고 커트도 그다지...ㄱ-
    적은 영향을 받았지만 일본쪽의 경우는 the pillows 군요.
    the pillows 로 인해 이런 저런 음악을 많이 접하게 되었기에...흐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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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펭귄 2005.09.06 13:06
    저도 처음엔 애니메이션으로 지금의 진로(??)를...^^;
    지금은 Kinki kids 네요. 애니메이션의 길을 벗어나게 되버린..
    새로운 진로를 정하는 계기랄까.. 이 둘 덕분에 새로운 길을 찾았습니다. 목표로 하는
    제 뜻을 이룰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도중이니깐요.
    목표를 준 것이 kinki kids 라면, 지금 힘들 때 도움을 받고 있는건 미스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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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roiJIN 2005.09.06 14:19
    글레이와 우타다 히카루와 아무로 나미에랄까..
    뭐 일본어하다가 알게된 사람들이라 진로라기엔 모자라지만.
    어쨌든 제 학창시절은 저사람들의 노래로 가득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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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ei 2005.09.06 14:59
    전 후지키 나오히토씨와 아라시의 마츠준... 지금은 둘다 열광하지는 않습니다만...
    저 두분에 대한 애정으로-_- 일본문화를 접하게 됐죠.

    그리고 일어실력의 지대한 공헌자는 역시나 킨키...(도 열광적인 팬은 아닙니다만..;;;)
    도모토쿄다이는 지금까지 빼먹지 않고 보거든요.
    예전부터 애정으로 보기 시작한 방송이고, 듣기도 꽤 쉬워서
    일어실력 늘리는 데 많은 도움이... (덕분에 말투에 오사카벤이 섞이고
    남자애들 말투가 되어 버렸긴 하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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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자키 아미.....죽는 날까지, 어쩌면 내생에서도 그녀는 나의 꿈, 목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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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懶怠 2005.09.06 17:38
    전 애니메이션으로 버닝입니다 =ㅁ-b
    일음도 애니를 통해서 듣게되었구요
    지금은요 딱히 좋아하는 가수는 없지만
    애니는 계속 좋아할거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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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퐁포코린 2005.09.06 18:11
    전 SMAP이예요,고등학교 1학년쯔음 그들을 접하고 진로,사상,가치관같은게 많이 바뀌어버렸거든요
    변했다,라는 느낌이아니라 확연해진느낌으로..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었는데 꿈이 생기고 지금은 유학까지 하고있고..^^그나저나 저도 접한후 영상이나 펜팔로 일어를 배워와서 남자단어도 꽤 자주쓰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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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 2005.09.06 18:27
    전 그 사람을 알지 못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거야 정도는 아니지만
    사상이나 그런데에서 아유를 많이 닮고싶어했고 동경해온 것 같아요.
    일본어 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것도 SMAP과 아유네요.
  • ?
    S. 2005.09.06 21:55
    마지막줄을 보고 조금 소름이 돋아버렸지만...;; 아니; 태클은 아니예요.
    한 대상에게 그렇게 버닝할 수 있는 팬심이 없는 저로써는 부러운 부분.
    인생에 영향을 미친 예능인이라...제게는 없네요. 왠지 조금은 씁쓸한.
  • ?
    아리숭 2005.09.08 22:56
    저도 라르크가 없었다면 일본음악은 평생 듣지도 않았을거에요
    그들은 정말 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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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夕香 2005.09.09 16:43
    일본문화는 만화애니로 처음 접했었지만..
    전 DAI..^^; 나가오 다이는 정말 제게있어 큰 우상이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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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roid 2005.10.13 14:43
    저도 라르크..
    라르크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어요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같은 존재이기도 하지만
    내가 나로 있을수 있게해주는 버팀목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힘든 시련의 시간들속에서 나를 지켜주던 유일한 햇살이었지요..
    라르크는 그 이상의 애틋한 존재네요..정말 라르크를 알게되서 다행이에요-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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