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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11&dir_id=110104&eid=AWGPTDz1sAHu6WIb1clp5l1qFPBB80WO

아래글에 보시면 김유래님이 리플다신것도 있지만..
수원의 경우 사투리가 있습니다.
위에 지식인에서 "수원사투리" 로 검색해서 나온 첫번째거를 링크해봤습니다.

제가 글을 남긴거 확인해보시면 말끝을 흐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겁니다.
그중에 반은 수정하고 올린게 그정도입니다.

대표적으로 위에 링크외에도 .
"그런거 같긴한데..(요)", "그럴텐데 ...(요)", "그건 저도잘...(모르겠네요.)"
어른들과 대화할때 실제로 저의 말투가 이렇습니다.
학생시절 말끝을 흐리는건 안좋다라고 배웠습니다.
말을 한 후에 항상 저는 아차 싶죠..
하지만 제가 아는 수원분들중 이런걸로 뭐라 하시는분이 없습니다.

우선 일본색이 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라는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말끝을 흐리는 건 좀 이해해 주세요.
나름대로 고치려 노력은 하겠지만..
20년넘게 써오던 거라 쉽게 안고쳐지네요 ㅠ.ㅠ

이글 쓰는데만도 벌써 4번이나 수정이 들어간듯하네요 .

참고로 말끝 흐린다고 누가 일본식 말투라고 태클걸면 수원사투리라고 우기세요 ㅎㅅㅎ;;

밤이 늦어서 자러갑니다...
아.. 참고로 "~~한다는...." 이건 고치겠습니다ㅡㅡ;;수원방언이 아니니까요 ^_^a
  • ?
    BoAが好き♡ 2005.08.29 00:29
    말끝 흐리는 모든걸 일본식 말투로 치부하는게 아니라
    언급하신 ~했다는.... 이 말투가 일본식이라는 것이지요-ㅎ

    말끝 흐리는거야 뭐 회화체 이니까요.
  • ?
    Loader 2005.08.29 00:34
    저도 수원에 살고 있는데요.
    밥 먹을거야 안 먹을거야? 자꾸 그럴거야? -> 밥 먹을 거 안 먹을 거? 자꾸 그럴꺼?
    이런 식으로 씁니다.

    뭐, 그래도 이런거 말고 ~했다는 . 이런 말투를 고치자는 거겠죠^^
  • ?
    BoAが好き♡ 2005.08.29 00:43
    뜬금없지만; 밥 먹을 겨 안 먹을 겨? 자꾸 그럴껴? < 이건 어디 사투리였죠?





  • ?
    미루야 2005.08.29 00:51
    아 그게 수원 사투리군요.. 제 친척동생이 수원살았었는데 "~거?"를 많이 쓰더군요. 말 흐리는건 신경을 안 써서 잘 모르겠지만^^;; 그거가지고 가끔 놀려먹곤 했었는데 그것이 바로 수원 사투리였던 것이로군요.. 오오.
  • ?
    쇼콜라 2005.08.29 01:21
    말끝을 흐리는게 다 일본식어투는 아니에요.^^ ~하는거가 수원사투리에요? 옛날에 유행했던 말투로 알고있는데...
  • ?
    혜란 2005.08.29 01:24
    음.. 말투를 흐린다니까 생각나는데, 제 습관이 그렇게 잡힌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뭔가 번쩍; 하네요.
    아는분들께 인사를 드릴때 맨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스쳐 지나가면서 인사를 했지

    제대로 인사를 드려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음 -_-; 올 9월 부터는 자랑스럽게(??)인사를 드리는 연습을 해봐야 겠네요^^;
  • ?
    한라 2005.08.29 06:57
    밥 안 먹을겨? 이건 충청도+대전입니다^^; 제가 아주 잘 쓰고 있는..
  • ?
    오승민[Move] 2005.08.29 09:31
    수원은 " ~~할 겨?" 가 아니라 "~할거?" 라죠..
  • ?
    토미 2005.08.29 18:04
    ~할거? <= 수원뿐만이 아니라. 경기남부지역에서 두루두루 쓰이죠

    경기도 지역내. 이곳저곳 살아봤지만 경기남부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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