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중간고사도 끝났겠다(←고3;) 미용실에 가서 기분좋게 컷트를 쳤습니다/ㅅ/
근데 양쪽 귀부분만 조금씩 보이도록 쳤거든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또 기분좋게 집으로 왔는데~;
어제 학교를 갔더니 애들 반응이... 눈썹이 꿈틀꿈틀 하면서 '... 왜 잘랐어?' 이런 반응이 태반;;
너무 짧다고 파격적이라고 일본 남자애 같다고-_ㅠ(여잔데...;;) 이런소리까진 대략 넘겼다 쳐도!
어떤 애가 아침부터 '그거 레즈들이 하는 머리잖아~' 이런 소릴 들어버렸어요.....ㅇㅅㅇ
그후론 기분 엄청 다운되서... 상처받았어요ㅠㅠ;; 막 후회하고; 전 어울려서 좋다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생각
하는 애들이 있을 줄은 예상도 못했거든요ㅇㅅㅇ;;
또 1주일전인가 학교에 일요일날 공부하러갈때 치마 입고 갔더니 미니스커트라고 뭐라 그러고-_ㅠ;;
애들의 시선에 민감해진 요즘이었습니다;ㅂ; 에휴~
속상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