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끝난 층구씨 나온;;

무슨 음악회라고 한 것 같더라구요.
원래는 클래식 프로그램인데 방학특집이라며..

어쨌든...
처음엔 층쿠씨가 나와서 지휘를 성공해내길래..
아, 클래식에 대한 관심을 높혀보겠다 이건가...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야구치,야스다,비유우덴; 등 몇몇 모닝구가 나와서
관현악단(?) 반주에 맞춰 러브머신, 렝아이- 등등; 히트곡을 부를때도..
뭐..뭐 그랬는데..

중간부터 약간 분위기 묘~ 해지더니
층쿠가 프로듀서했다며 '클래식 무스메'....라는 타이틀로 나와서
러브머신, 렝아이- 등등을 부르는게 아닙니까..
소프라노로 불러지는 저 노래들...밥먹으면서 보는데 심하게 압박이더군요;
중간에 객석비췄었는데..
어둡더라고요..(뭐..딴에는 클래식이라고; 그렇게 한듯한데..)
분명 조명 밝았으면 사람들 얼굴 보였을거라고; 다들 -┏(뭐냐 너네)이런 표정하고 있었을듯한..-_-;;
이분들 진짜로 싱글 내는건가요? '클래식 무스메'.....

마지막엔 층쿠씨가 노래부르고;
양쪽에서 '모닝구 무스메'랑 '클래식 무스메'가 코러스를 넣는데...
그 언발란스 함이란.. 밥알 튀어나가게 웃었습니다.
게다가 고 옆쪽에선 남자발레단 중 두분이서 남/여역을 나눠서 다정히 춤추시고..
(이상한건 아니지만 그 장면이 심하게 언발란스했어요-_-)
노래가 끝나자 그 만족스러워 하시는 층쿠씨의 만면의 미소란..

아침부터 밥먹다가 방바닥에서 굴렀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