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외가집 갔다왔어요.
재밌게 놀고 와서 용돈은 9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몇개월 더 돈좀 모아서 ( - 래봤자 한달에 만원받습니다ㄱ-)
포르노 그라피티의 PURPLE'S와 BITTER SWEET MUSIC BIZ..
이 두 DVD를 사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만 - ,
느닷없이 들려오는 엄마아빠의
"돈 내놔!"
......때문에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ㅠㅠ
외할머니 돈도 없는데 외할머니 돈 받았다고 막 뭐라 그러면서
할머니 통장에 넣어 드릴거라고,
할머니가 주신 5만원 도로 내놓으라고 어찌나 갈궈(?)대시는지.
전, 정말로, 받은 돈으로 목적 없이 흘려버릴 거라면,
그냥 내놓겠는데 - ,
저도 사고 싶은 게 있어서 못내놓는 건데,
계속해서 돈내놓으라고 하면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일단 제방 뒤져서 찾아가실까 하는 조바심에
9만원을 3만원씩 나눠서 작게작게 접어서 (돈님 죄송합니다)<-
찾기 힘든( - 그렇다고 혼자서 자부하는)곳에 숨겨놨는데...
이거 빨리 DVD중에 하나라도 질러버리는 게 나을까요ㅠㅠ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ㅠㅠ
제 생각에는 둘 중에 하나라도 지르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퍼플즈♡ 공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