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어와서 잡담할려구요..-ㅅ-

세달동안 집에만 틀어박혀있다가 한달전에 알바를 시작하고..
그 한달간 거의 미친듯 땀흘리고서 담주면 관둡니다.

그동안 그렇게 일하고싶어서 미칠지경이었는데..
세달전 관뒀던 그 레스토랑인데 와달래서 다시 갔더니 아주 개판이더만요.
괜히 갔다 싶은게..

그런데 그만둔단얘길 집에는 못하겠어요 -ㅅ-
등록금 벌겠다고 떵떵 소리치고 나갔다가 한달만에 포기라니...
그나마 작년에 담아둔 적금이 있으니 망정.
제길..

게다가 요즘에 다시 스타에 불이 붙어가지구설랑..
겜두 하구싶구 부산에서 경기있는것두 전부 보러가구싶은데 못가니까..
스트레스가 왕창 받더라구요..
그래두 광안리 경기는 못가더라도 해운대 경기는 갈 예정이랍니다 호호~

차라리 피씨방을 가서 알바할까..싶다가도
담배연기에 숨막히느니 참자..면서 맘을 달래고 있긴 합니다.

그래두 하루 열두시간 꼬박 일하구 집에와서 지음아이 와가지고설랑 위안을 받네요.
그동안 못들었던 노래도 다운 다 받구 진정중이에요.
미친듯이 댓글달면서 다운받다보니 어느새 27일 글들에다가 헛소릴 지껄이더라구요 제가 -ㅅ-


아무튼.. 얼른얼른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가을이 오면 너무 행복할것같아요~
그래봤자 한달뒤면 가을이지만..
이렇게 말하고보니 한달만 참으면 되는건가요??? -ㅅ-a

아.. 얘기가 길어지고 있긴하지만..

오늘 또--

제동생이 주문한 만화책들이 왔습니다.
데스노트 일본판 7권과.. 첫사랑인가? 하츠카레 발매된 전권들..
데스노트는 집에 다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읽어지네요.
빨리 읽고 퍼뜩퍼뜩 담권을 읽어야하는데..-ㅅ-

아~ 얼릉 일 때려치고 만화책과 영화와 음악과 겜에 파묻혔으면 좋겠슴다.


글이 길지언정 지우지는 못하겠습니다.
너무 억울해서...ㅠㅅㅠ
그동안 지음에 남기지 못한 댓글들과 뽀인트들이 이 글에 모두 실렸다구요-
열심히 사시는분들한테 죄송하지만..

전 정말 놀고싶어요 흑흑-

소신껏 사는 시로이가 되겠슴다.

그럼 좋은 밤!!!!!! [도대체 뭘 하러 온거야...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