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혹시 워킹 홀리데이 해보신 분 혹여나 계신가요??

저 지금 워킹이에요. 6개월째거든요.
경력이고 뭐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그리고 워킹이랑 유학중 망설이시는거라면 워킹을 추천할께요.
유학만 생각하시는 분들과 달리 워킹과 유학을 망설이시는 분들중에서는 다들 워킹쪽이 좋은 선택이였다고 하시더군요. 다만 경쟁이 치열한게 흠이죠.
저는 지금 도쿄에 있는데요, 사실 도쿄가 아닌 지역에서는 집값이 싸고 물가가 싸지만 그만큼 아르바이트 시급도 싸요. 그런것들도 잘 고려해보시고요. 그런데 오사카로 정해져 있나요...? 설마;
처음 오시는 지역이 워킹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잘 생각하세요>ㅁ</
그리고 일본어 잘 하는거랑 못하는거랑 별 상관 없고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서 1년을 어떻게 보내고 싶냐- 를 작문해서 내야되는데 그게 아마도 선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것 같습니다. 대사님께서 그거 하나하나 다 읽어보신다고(...믿지는 않습니다만;)모두 앞에서 열변을 토하셨었으니까요(웃음)

아, 그리고 사회생활에서의 경력으로서는 인정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력의 인정이라는 선이 어디인지 저는 잘 모르지만(웃음), 아무래도 해외 생활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있지 않을까...싶은데요^-^

부럽습니다.. 망설이고 계신다면 일단 뭐든 경험해보시라고 조언해드리고 싶네요
나이들면 그때 망설였던거 후회되요 ^^ 부디 멋진 경험하시고 좋은 결실 맺으시길 바래요

Akari님 처음 오는 지역이 중요한가요?? 저 혹시 궁금한 사항있으면 쪽지로 여쭈어봐도 될까요?
longvacation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ㅠ-ㅜ

아무래도 처음와서 정착하는 지역에서 다들 크게 움직이지 못하더라고요.
그건 유학이고 뭐고 다 마찬가지라서, 아무리 워킹 홀리데이 비자라해도 한 곳에 자리잡으면 그 곳을 딱히 떠나기가 어렵다는게 저와 제 주위사람들 생각입니다. 저도 와서 계속 도쿄 스기나미구를 떠나지 못하고있고(웃음), 제 주윗 사람들도 처음 자리잡은데에서 움직이기가 어렵다고들 말 하네요.
그래서 처음에 집 잡고 동네 정하는걸 무시하면 안되요^-^ 특히 집은 진짜 잘 구하세요-_- (집사기당했던 사람;;) 그런데 뭐, 우선 비자가 되고나서 생각할 문제고요(웃음)

우선은 활동계획서 쓰시는데 신경써보세요^-^ 그거대로 안한다고 대사관에서 잡아끌어가지 않으니까 적절히 뻥도 섞어가면서요; (저는 1년내내 일본 전역을 돌면서 사진을 찍고싶다고 써냈었어요-_-;;그래놓고 지금 6개월째 한 곳에서 눌러앉아서 올 여름에나 1개월쯤 여행가는 수준..;)

그리고 언제든 쪽지 주세요^-^/

아.. 일단, 무지 부럽습니다.
저도 여건만 된다면, 일본으로 워킹..하고 싶습니다;ㅁ;
그런데 대사관님.. 대단하십니다.^^;;
정말 다 읽어보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