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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사촌이 땅을 산 경우는 아니더라도
자기가  뭔가 열심히 해서 결과물을 냈고, 그래서 나름대로 평가가 '잘했다.'라고 나올 것 같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태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 상황에서 더 해서 별로 다른 것도 없어보이는 친구의 것이 '잘했다'라는 평가를 받았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앞으로는 무관심한 체 하면서 속으로 다음에는 더 잘 해야지 하시는지
아니면 드러내 놓고 부러워하는 편인지?

제 경우는 대개 겉으로는 결과에 무관심한 척하면서 속으로 다음에 내가 더 잘 해 보여주마 라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이런 생각을 해도 괜히 그간 들인 노력과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혼자 분함을 느끼는 걸 덜어주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번엔 분한 마음을 한구석에 좀 접어 놓고 친구에게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줬는데 그랬더니 훨씬 마음이 더 가벼운 것 같네요. 결과는 별로 안 좋았지만, 스스로가 '질투심'에 지지는 않았다고 하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여러분은 자신의 질투심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ps.그러고 보니 소리 없이 level 7이 되어 있더군요.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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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月淚 2005.06.04 19:05
    저같은 경우는 솔직하게 부러워하는 편이에요.
    부럽다~ 이러면서 은근슬쩍 심통 부리는 성격;
    속으로는 내가 더 잘했는데.. 라며 살짝 속상해하기도 해요;ㅅ;
    겉으로는 그런걸 잘 내색 안하죠- 근데, 상대방은 눈치 챘을지도a
    질투라는게 꼭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며칠전에 레벨7 되었어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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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どるし♧ 2005.06.04 19:07
    솔직히 그런 경우 상당히 많이 격어본 경험이 있네요-_-;
    속으로 끙끙 앓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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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UKI:D 2005.06.04 19:11
    저도 대놓고 부러워하는편;;^^;;
    정말 이럴땐 너무 속상하죠.....
    속으로는 "다음엔 잘해야지!!" 하지만 뜻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ㅠㅠ
    레벨 업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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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ki 2005.06.04 20:39
    저는 혼자서 삭혀요. 제 신세를 한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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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령 2005.06.04 20:42
    질투는 제 힘입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아이들한테 주로 질투(랄까 경쟁이랄까, 좀 긍정적인 부분;)를 느껴요...별 관계 없는 애랑은 ,,, 아예 상관도 안합니다...-0-

    아, 그리고 레벨 7되신거 축하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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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2005.06.04 22:57
    저는 겉으로 부럽다고 말하고 속으로는 질투해요-ㅁ-;
    그게 너 나빳죠?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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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틈돠 2005.06.04 23:16
    질투는 저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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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괭이눈 2005.06.05 13:40
    전 별로 느낌이;; 질투도 안나고 그렇다고 부러움도 안들고...그냥 그랬나보네;; 하는 생각이랄까..도통 남일엔 마음이 쓰여지지가 않아서요;;[이상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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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당 2005.06.05 14:51
    그냥 너 짜증나 라고 말해요(웃으면서~)
    근데 속으론 그래도 조금 그런 감정이 남아 있죠..-_-;
    어쩌겠어요; 제가 성인군자가 아닌이상 그런 감정이 없을수야 없겠죠
  • ?
    아리엘 2005.06.05 21:41
    그 순간 울컥!하고 슬쩍비웃음이 나오는데(표정관리가 안되요)
    좀 지나면 잊어버려서 질투의 힘을 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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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삐 2006.01.26 16:45
    지음아이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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