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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성격에 이상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제가 전생에 친구들에게 굉장히 못되게 굴었던 것도 사실일겁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몇년동안 이렇게 고민할 리가 없죠.



평소에 소극적이고 친구와 눈 마주치는 것도 잘 못하는 저로서는

친구 사귀는 것도 그야말로 소극적.

한번 친구를 사귀면 그 아이에게만큼은 정말 잘 해줄 수 있는데

사귀는 과정이 저에겐 너무나 어렵게 다가오네요.

막상 친구를 사귀어도 성격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인해

저만 소외감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제가 의사표현을 잘 못하고 내성적이라 그만큼 감정기복이 심해요. 자주 우울해진다는 소리죠.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

더 혼란스럽습니다.



조금 바보같은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다음주 조회때 누구와 같이 서야하나.. 하는 걱정부터 드는 게 바로 저입니다.

정말 미칠듯이 화나고 내 자신이 싫어지고..



이러니 친구들이 질려서 떠날 수 밖에요.

친구라는 존재는 정말... 한 개인에 있어서 크고도 커다랗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그 아이에 대한 불신과 미움만이 커지는 이 때...

정말 나 자신이 밉습니다.

고칠 수 밖에요.

고쳐야지.

그래, 고쳐야해요.






  • ?
    사노스케 2005.05.14 16:50
    개인적으로 소극적인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인간관계에선
    어려움이 많죠.. 그걸 고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 ?
    vria 2005.05.14 17:23
    저랑 비슷한 상황에 처해계시네요...ㅡㅜ
    저도 어제만 해도 정말 우울했어요...
    차라리 학교를 안 가고싶다는생각이 들 정도로...
    그나마 저를 이해해주는 친구 딱 1명이 있는데 그 아이와는 다른반이고...
    그래도 저는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힘내요!! >_< ;;
  • ?
    kbd.. 2005.05.14 17:49
    친구란 보물이라고 다들 그러더군요..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힘내세요^^
  • ?
    ひろみ 2005.05.14 18:12
    저도2학년때 그랬거등요...1학년때 반에서 혼자올라와서요. 님과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언젠가 제가 아침에 인사도 하고 말계속걸구 하니깐 다같이 친해졌어요^^ 님이 먼저 반친구들에게 맘을 열고 다가서면 친해질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
    료코♡ 2005.05.14 18:31
    친구란!! 필수랍니다....
    전..친구없이는 못살아요 ㅎ... 그냥 쉽게쉽게 말을걸어보세요~
    그럼 그친구도 마음의문을열을수있을꺼요~
    아님 수업시간에 약간 재미있는 농담같은걸 선생님과해도 괜찮아요~!!
    화이팅이에요
  • ?
    럭키코미♥ 2005.05.14 20:17
    이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복잡한건 따지지 마시구
    그냥 눈 한 번 딱 감고 친한척 말 먼저 걸어보세요.
    그럼 상대방도 점점 티는아이님께 다가오실거에요~
    다른 사람들이 접근해오길 기다리시지만 마시구 그냥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시구 먼저 다가가세요. 친구 사귀는데에는 단순한 용기가 최고에요.
    친구 많이많이 사귀세요, 화이팅!
  • ?
    미츠이 2005.05.14 20:24
    저는 한번친구는 끝까지 친구라 믿는놈이라..
    저두 처음본 애들과 친구 못하는데요 어느정도 같이 있으면 그냥 다친해져요~
    희망을 가지세요^
  • ?
    LunaticGate 2005.05.14 20:37
    저랑 똑같네요.. -_-..
    정말 몇달전에 제가 여기에 올리고 싶었던 글이에요..
    정말.. 생각안하고 친한척 하면 될거 같지만..
    전.. 이제.. 그렇게 해도 안되는 제일 친했던.. 친구가 있어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반년을 낭비했죠..
    지금은.. 저는 죽어라 참고.. 그냥.. 나 좋다는 친구들이랑 놀아요..
    하지만.. 이건 좋은 방법이 아니죠..
    ps.그럴거면 왜 올린거지? -_-..
  • ?
    V만화狂V 2005.05.14 20:47
    인간이라면 다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죠
    저도 한때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전 귀차니즘으로 해탈
    이젠 그런 고민을 안하죠
    그러니깐 옆에 아이들하고 더 잘 지내지더라구요
    절 싫어하는 아이도 많은 듯 하지만
    그런건 신경써봤자.. <-이미 모든걸 생각하지 않는다
    전 뒷처리같은건 생각 안합니다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 ?
    이찌방쯔요♡ 2005.05.14 20:52
    저와도 비슷하시네요 ;ㅁ;
    소심한 성격이라서 친구 정말 사귀기 힘들거든요.
    신경 안 쓰려고는 하는데, 친한 친구들이 웬지 소외감 들게 할 때, 정말 좌절할 정도로 고민을 ;
  • ?
    로마니 2005.05.14 20:59
    과감하게 어택해보세요! 어느 순간 친구는 만들어져 있을 거예요-
    친구들하고 얘기하다가 늘 "우리 어떻게 만났더라?" 하면 다들 잘 기억 못하는것처럼요.^^
    파이팅이예요!
  • ?
    영원한별의향기 2005.05.14 21:01
    그래요, 소심한 성격은 나쁜게 아니에요.
    저도 마찬가지로 소심해요. 그래서 친구사귀는 것도 정말힘들어요.
    (앗! 윗분과 같은 서론이..)

    진정한 친구를 만드려면 멀리서 서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거에요.
    상대방도 소심해서; 먼저 말을 건네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잖아요?
    조금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일상을 시작해 보세요. 훨씬 나아질 거에요.
  • ?
    아리엘 2005.05.14 21:14
    저랑 비슷한 성격이시네요;
    저도 낯가림도 엄청 심해서 더더욱 친구만들기가 서툴러요
    그래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다가가면 친구는 만들어지더라구요
    힘내세요!!!
    친구사귀면서 외롭다는 생각은 다들 하니깐요, 티는아이님만 외롭다고 느끼는거 아니니까...
    힘내서, 좋은 친구들 많이 만드세요!
  • ?
    휘령 2005.05.14 21:18
    저도 조회때 방황했답니다. 작년에는 애들이랑 많이 못 섞였는데,
    해가 바뀌고 나니 반 멤버들이 완전히 바껴서
    학기초에 여기저기 먹을것으로 좀 꼬시고, 나름대로 어택 들어가고하다보니
    이젠 그런대로....
    다만 제가 은근히 질투심이 많아서 친구의 친구들을 마구 질투하기도 해서 조금 곤란...=ㅁ=
    티는아이님에게 좋은 친구가 생기길 빌겠습니다~. 물론 님의 노력이 있다면 금방 생기겠죠~?
  • ?
    레드생크 2005.05.14 22:55
    힘내세요!! ^^ 꼭 좋은 친구가 생길 꺼에요.. ^^
  • ?
    우유 2005.05.15 03:18
    저도 그래요; 친구 만드는데 적어도 반년 이상은 걸려요. 그 전엔 외톨이..
    그러다가 한 애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면 그 애와 그 애 친구들이랑 친해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한번은 눈 딱 감고 미친척; 이라기 보단 그땐 멋지다 마사루가 너무 좋아서 아는 애들 모르는 애들 다 원츄하고 다녔었죠 -_- (아 정말 미쳤다)
    그랬더니 사람들을 처음에 알아 갈 때의 왠지 낯설고 그런게 없어지더라구요. 애들도 다 아는척하고; (다 싸이코로 알겠지만 어차피 본성격이 이러니 -_-;)
    아무튼 과감하게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_^
    힘내세요~ 화이팅 :D
  • ?
    PARUSIA 2005.05.15 13:18
    무엇보다도 감정 자체에 좀 무뎌지시면 좀 편해지실거 같은데....힘내세요.^^
  • ?
    꿀벌마야 2005.05.15 13:27
    저도 성격이 소극적이고 내향적이라 친구 사귀기 많이 힘들어한답니다..
    그런데 다른 애들 말 들어보니, 성격이 어떻든 상관없이 다들 친구 사귀기에 대해 힘들어 하고 있더군요..
    역시 친구 사귀기는 어려운가봐요..
    좋은 친구가 생기실거예요^^ 힘내세요!
  • ?
    퓨어시린 2005.05.15 16:59
    좋은친구 생길꺼예요 ! 자신을 고친다고 말할수있는건 노력하는거니까 !
    호ㅏ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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