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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가리고 보느라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
보고나서 자꾸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드라구요.
박용우 아버지가 그 객준가 어쨌든 다섯 가족을 몰살시키는데 가담했던 사람이잖아요.
근데 그 때 왜 박용우는 가만히 보고 있었나요?
박용우도 세력 있는 양반이라 어떻게 미리 손쓸 수 없었던 걸까요?

그리고 그 객주 가족들이 살았던 집에 붙여져 있던 부적을 차승원이 보고,
집안으로 들어가 지성이 그린 그림을 뜯어서 부적이 있다는 걸 발견했잖아요.
뭘 보고 밑도 끝도 없이 기둥에 붙여진 부적만 보고 그림 안에 부적이 있다는 걸 알았을까요?

그리고 무슨 지포라이터 같은 통 안에 흰 가루가 있잖아요.
차승원이 맛보고 한의원이 맛보고 그 사또(?)도 사람도 맛보고 했던...
그것이 무슨 용도이며 누가 왜 그걸 줬나요?

불을 질러 박용우가 차승원을 부르잖아요.
근데 차승원 아빠는 원래 그 객주라는 사람이 누명인 줄 모르고,
정의감에서 사형을 집행한 거 아닌가요?

돌아서고 나니 의문투성이라 우선 궁금한 거 부터~
보신 분들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참참,
마지막에 돌아가는 배에서 차승원이 이상하게 수놓아진 손수건을 바다에 버리잖아요.
그 손수건이 의미하는 것과 차승원이 버린 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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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2005.05.07 03:19
    제생각엔,
    1.그렇게 판결이 났으니 어쩔수 없었던게 아닐까요, 그래서 그여자만 빼돌린거 같구요
    2.이건 저의 생각입니다만- 왠지 초상화 끝이 살짝 띄어져 있었다거나, 살짝 비친다거나-_-;;;
    3.그걸 먹으면 약간 마약?처럼 정신이 혼미해지니, 바다가 잘안보일꺼아니에요? 박용우는 바다를보면 이상해지니깐요,[아닌가요??ㅠ_ㅜ]
    4.차승원의 아버지는 일부로 빨리 집행을 했던겁니다, 아무래도 영향력있는 양반과 손을 잡았겠지요,
    5.역시 마지막도 제생각이지만요, 이건 각자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뭐, 이사건을 덮는 다는 의미도 있지는거같구요, 왠지 두사람을 놔주는거같기도하고, 아- 이건 저도 잘모르겠네요ㅠ_ㅜ

    어쨋든 재밌게봤어요ㅠ_ㅜ 속이 울렁거렸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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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살해자 2005.05.07 03:26
    박용우가 가만히 보고 있지 않고 그 딸을 어떻게든 구해냈죠?

    집에 붙어있던 부적은 그 강객주의 초상화에 붙어있었죠.

    마비산은 발견했을때 누군가에게 주려했던 것 같다고 한걸 보면[그 손수건에 감싸져있엇죠]

    박용우에게 주려고 했던거 같구요.

    누명인 줄 모르고 정의감에서...는 아니구요.

    그리고 불질러서 부른게 차승원이 아니구요 죽은 장호방인가...를 부르기 위해서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차승원은 박용우의 말에 의하면 '강객주의 원혼이 불러들인'거죠.

    손수건은 바다에 빠뜨리는걸 보아하니 여기에서 있던 사건을 묻어버리겠다...라고 생각하는걸 보여주는거 같네요.
    [사건 자체를 묻는다기보단 박용우와 강객주 딸에 관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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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만화狂V 2005.05.07 12:24
    아아 다들 보셨군요 19세라는데 <-잔인해서
    저도 이야기 듣고 잔인하다고 생각함 <-전혀 딴이야기
    저도 보고 싶다구요!!! <-그럼보든지 -_-emoticon_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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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영 2005.05.07 20:09
    1. 제 생각에는.. 아마도.. 아버지니까.. 아무리 잘못됐다고 하더라도..;; 효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시대니까
    거역 할 수 없지 않았을까요? 영화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마 박용우가 아버지한테 아니라고 얘기를 했어도
    일단은 아버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아들의 말을 듣지않고 눈을 감아줬던게 아닐지.. ;; 아 .. 그 아버지는
    양반 이니까 평민들과 평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강객주를 용서하지 못했을테죠..
    2. 지성을 잡으려고 지성의 집에 갔다가 그림이 생각나서 그림을 봤는데.. 그림에 그 뭐라고 해야하나..;; 위에
    다가 덧붙이 자국이라고 해야하나..? ;; 아무튼.. 그런 것으ㅡㄹ 발견해서 뜯어보았더니.. 부적이 있었던..;;
    3. 그 딸이 박용우에게 주려고 했던거죠... 사람을 마비시키는 건가? 기절시키는 건가? 아무튼 그건데 .. 그걸로
    박용우를 기절이나 마비를 시켜서 바다로 나가지 못하는 박용우를 데리고 섬을 떠나려고 했던거죠..;; 박용우가
    지금으로 따지면 그건가요? 바다 공포증? 뭐 바다만 보면 경기를 일으키거나 숨을 쉴 수가 없는 그런 증세가
    있어서 섬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던거죠...
    4. 박용우가 차승원을 부른게 아니라 그 고발자였던 그 부하..;; 아.. 이름을.. 모르는..;; 어쩄든 그분을 부르기
    위해 불을 지른거죠.. 차승원의 아버지는 그 도포산가? 뭐라고 하는 직책이였는데.. 뭔가 뇌물을 받고 바로
    사형을 잡행하게 된거죠.. 정의감에 타오르다기 보다는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분이였던.. 그렇다면 아마도
    윗전에 더 먼저 보고를 하고 집행하지않았을까? 하네요.. ^^
    5. 손수건은 영화에서 보니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알수있는 일종의 암호같은 거라고.. 아마 연서정도 되겠죠.. ^0^
    그것이 두사람의 사랑을 증명해주는 것이겠죠... 차승원은 그 사건이 그만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버린게 아니였을까요? 아니면 잘못된 방법으로 사랑했던 사람들을 위로하는 의미라던가..;; 아.. 잘못된방법이
    아니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건가요? ^^;;
    전.. 너무 재밌게본.. ^^ 하지만.. 무서웠어요~~ ^^ 지성이..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했어요... ^^
    그리고 사람이 제일 부섭다는 생각도 했어요.. ^^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영화였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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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a 2005.05.07 20:24
    아, 답변들 너무 고맙습니다 ^^ 덕분에 이해가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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