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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동아리 ( 라고 일단 해두겠습니다-; ) 를 하면서,,,

친해진 A 양이 있습니다...

제가 재수를 한 탓에 그 녀석은 저보다 한살 어리구요...

학번은 같죠...


성격이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 잘 맞았던 겁니다...

( 주변 사람들 모두,,, 저 조차 예측 못하게 어느 날 갑자기 친해졌어요... )

그 뒤로 잘 지냈습니다...

개인적으로 놀러도 갔었고...


저번에 둘이 놀러 갔다가,,,

이번주 시험이 일찍 끝나는 저랑 A양은,,,

오늘 놀러를 가자고 3주전부터 얘길 했죠...


저는 오늘 친구 생일이라,,,

친구가 쏜다는데도,,,

먼저 잡아논 약속 취소하기 뭐해서 친구에게 못 간다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나름대로 분주하게 나갈 준비를 하고,,,

A양이 도시락 싸오라고 그래서,,,

도시락도 나름대로 싸놓고,,,

과일도 준비해놓고 있었습니다...


A양은 오늘 끝나고 저는 어제 끝나서 ( 시험이 )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끝날 시간이 됐는데도 연락이 없는 겁니다...

1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도 연락이 없는 겁니다...


전화 해봤더니,,,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 지금 학교 동아리 일 하고 있어 ' 이러는 겁니다...


제가 안 그래도 동아리 가지 말라고 말까지 해놨는데요...

A양이 유독 동아리 선배들한테 이쁨 받는것도 알겠고...

다 좋은데,,,

전화나 문자 하나라도 보내서,,,

일하고 있으니까 늦을것 같아 라던가...

그런 말을 해줬으면 저는 마냥 기다리고 있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그럴꺼였으면 친구 생일 갔다가 나중에 만났을 건데요...


제가 장난식으로 전에 너랑 놀라고 친구가 쏜다는데도

안간다고 그랬어~!// 이랬는데도...


그래서 솔찍히 속상해서,,,

약속 취소하고,,,

집에 들어앉았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만나도 분명 기분 나쁠꺼같고,,,

제가 좀 그 전에도 걔랑 나름대로 속상한것도 있고,,,

요즘 안 좋은 일이 쫌 있다보니-;

울어버렸거든요...;;;

만나기도 뭐하고...

그래서 약속 취소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취소당했다고 생각할 A양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별일 아닌걸로 속상해한건 아닌가 싶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떤 얼굴로 A양은 앞으로 봐야 할까요!?


어쨌든,,,

속상합니다...

과일 해논거 집에서 먹어야 겠네요...

  • ?
    꿀벌마야 2005.04.21 17:21
    에휴..정말 속상하시겠어요.
    그런 경험 있어요. 저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줄때...참 속상하죠.
    일단은 그 친구분에게 이야기 해보세요. 속상했던거 쌓아두면 본인만 힘들어져요~
    기분 푸세요>_< 시험도 끝나셨는데~
  • ?
    눈이와요 2005.04.21 19:30
    맘상하는게 당연하죠 ;;;
    A양이 잘못을 하고서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혹.. 모른척 하는..것인지도;;)
    확실히 말씀을 하세요! 윗분 말씀처럼 혼자 쌓아두면 자기만 힘들죠;;
    휴~ 전 짐 휴학중인데 복학할때가 걱정이네요..^^;;;
    동기들은 다 편입하고 몇안남은 애들도 이번에 졸업인데;
  • ?
    미유 2005.04.21 19:43
    그 분이 나쁜 겁니다. 그 분이야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보편적 기준으로 봤을 때 잘못된거니까, 지난번 일은 내가 기분이 나빴다,라고 얘기를 꺼내보심이 어떠신지. 비가 올수록 땅은 굳어진다고,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될 수 있을거예요.
  • ?
    한라 2005.04.21 20:39
    저는 제 친구들하고 약속해 놓은게, 서로 맘상하는 일이 있으면 한 이틀쯤 후에 말해도 아무렇지 않을 때에 나 그 때 그 일때문에 너한테 속상했어 이렇게 말하기로 했어요. 서로에게 화나고 속상하고 한 것에 대해 어느정도 커뮤니케이션을 해야지 안 그러면 나중에 쌓이고 또 쌓여서 되돌릴 수 없는 사이로까지 번질 수 있기에 꼭 지키고 있어요. 조금 시간이 지나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나 그 때 좀 속상했어" 이렇게 말해주세요. 더 친해지고 더 서로 믿을 수 있도록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emoticon_05 힘내시구요!
  • ?
    rumue 2005.04.21 22:03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emoticon_20
    저 같은 경우 절대로 용서하지 않습니다.[...]
    잘못을 알 때까지 설교를 퍼부어주거나 찡그려주는 센스를 취해주죠.emoticon_20...
  • ?
    rumue 2005.04.21 22:04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생길수도 있으니까, 확실하게 말해두세요.emoticon_20
    고의는 아니였다고해도 잘못은 잘못이니까요.
  • ?
    치이코 2005.04.21 22:54
    역시 속상했던 일은 그때그때 말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친구분에게 꼭 말해주세요- 그렇게 해서 서운했다..하구요.
    그걸 들으면 친구분도 이해해 주실거라고 믿어요.
  • ?
    vria 2005.04.21 23:00
    속상할 때는 그 때 확실하게 얘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 그 타이밍을 놓쳐서 속 썩은지가 대략 좀...;;
    그리고 친구분도 취소가 될 것 같다면 이야기를 해줬어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기운내세요^^
  • ?
    Apres midi 2005.04.21 23:43
    그렇다고 속으로 묵혀두지 마시구요
    잘못된부분은 확실하게 말하세요

    개인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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