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도 사진을 들고 짜잔- 하고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글 쓸때, 사진하나씩 들고 나타날까봐요. ^ㅡ^
이번 사진은 harbour bridge라고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 있는 거여요.
흠흠, 여하튼간에-
지금 친오빠랑 둘이서 집을 꾸려나가고 있는데
아니 글씨!! 이누므 오라버님이란 사람이, 집안일을 하나도 안하고 제게 떠 맡겨요!
아무리, 남자들이 그런거에 서툴고 하기 귀찮아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ㅠ_ㅠ
한 삼일전부터 오빠가 요리하고는 그냥 설겆이감을 엄청나게 쌓아놓았길래,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었다가 어젯밤에 열받아서 부엌청소를 하는데.. 세상에나!
운동한답시고, 계란흰자만 쏙 빼먹고 노른자는 아무렇게나 그릇에 버려둔게 있는게 아니겠어요-_-;
엄청난 일조량에 벌레들이 단백질투성인 계란노른자속에서 무럭무럭 크고있는게 보이는데..
아, 정말 아무리 울 친오빠지만 한대 쥐어패주고 싶더라구요.. 게다가 냄새는 얼마나 심하던지 ㅠ_ㅠ
아아, 다시는 오빠에게 집안일을 시키지 않을것을 다짐합니다. -_-
그리고, 집안일이란 정말 험난한 산같네요.. 에효.. 전 집청소하러 다시 갑니다~
* 추신_ 비위가 약하신분들껜 참으로 죄송한 글이였습니다!!
생각만해도emoticon_04
오라버니 너무 하시네요진짜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