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이제 일본에서 누가 보아를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겠나요. 제가 보기에도 정말 일본에 동화된 자연스러운 일본인입니다. 게다가 어떻게 보면 상업적인 가수일 뿐... 한국을 대표한다느니 하는 막중한 임무 같은 것도 없어 보이네요. 뭐 욘사마때문에 한류열풍이 불었다는 소린 들었어도 보아때문에 그랬다는 말을 잘 못들어본듯 ^^; 처음엔 보아가 반일감정에 눈치없이 노는 것 같아서 좀 언짢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젠 그러려니... 할렵니다; emoticon_17
보아가 일본에서 180도 인사를 하든 360도 인사를 하든 자기네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emoticon_17
그리고 보아가 국위선양하러 일본간것도 아니고 활동만 잘하고 한국에 악영향만 끼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_;;; 솔직히 자기네들은 아무런 일도 안하면서 애국자인척 하는 위선자들, 역겹습니다 emoticon_20
인사를 하네,안하네를 떠나서- 솔직히 인사 할 수도있고 안할수도있죠.
자기 무대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스테이지마치고 공허감이 생길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인사는 머릿속에서 지워집니다. 이런게 문제가 아니죠.
보아를 질타하는건 비단 열렬한 안티뿐만이 아닙니다.
대중을 바라봐야죠. 한국에는 보아팬하고 안티,두종류만 있는게 아니지않습니까.
저처럼 별 생각없다가 할말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평범한 한사람으로서 다른나라가서 고생한다고생각하는 사람, 가지각색입니다.
대한민국사람으로서 지금같은시기에 보아 아레나에서 콘서트하네
,일본에서는 라이브 잘하네. 이런거 느끼면
다들 한마디 할 수 있습니다. 그걸 모두 안티로 몰아버리는건 편협한 사고아닌가요?
제대로 사고를할 수 있는정도되면 루머건,찌라시건 걸를건 다걸러듣습니다.
보아가 일본활동에 치우친다고 한마디 했던 사람들이 몽땅 루머에 휘둘리는
안티가 되버린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모두 아시겠지만 넷상에서는 토씨하나, 맞춤법하나때문에
의미가 일그러지고, 싸움나기 딱좋습니다.
보아팬이신 이 글을 작성하신분이 보아를 아끼는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설령 님의 뜻이 그러하지않더라도 기분언짢게 받아 들이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님이 생각하시는것처럼 무조건 루머만 믿고 보아 깎아내리는 사람들 그리많지않습니다.
예민하게 대응안하셔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앞으로 보아가 한국에서 조금만 더 한국팬들과 음악적으로 교류를 가지고
자신을 보여준다면 한일양국에서, 비로소 성공을 얻는것입니다.
안티도 있다는걸 인정하지만 이건.....대체 무슨 꼬투리잡으려는 듯한 모습만 보이는 안티들이 있다는게 문제죠;
인사하는걸로 트집잡길래 혀를 내둘러버렸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녀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유언비언을 퍼뜨려서!보아를 완전 뭐 만드는 사람들 있답니다-;; 인사잘했다고 욕먹는........건..허허-_-;;
어차피 보아는 일본 진출을 위한 가수아니였던가요. 그래서 한국보다는 일본 활동에 주안점이 맞춰져 있는게 당연하지요.
그게 섭섭해서 보아가 싫다면 그냥 보아가 싫은거겠죠. 팬 중에 한국활동보다 일본활동을 더 많이 해서 싫다는 사람 못봤습니다. 팬이라면 일본영상도 찾아보고 좋아하지요.
한국에서만 활동한다면 보아 팬 해줄껍니까?
보아가 일본 활동에 치우치는게 왜 문제가 되나요? 한국사람이면 무조건 한국활동이 우선이 되어야 되나요?
미국 진출을 위한 가수라면, 그사람도 무조건 한국활동도 똑같이 해줘야되겠네요.
뭐...팬으로서 많이 기분 나쁘시겠지만 서도-ㅂ-;; 솔직히 저도 보아를 썩 좋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보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니 뭐니 하는 건 다 제쳐
두고 저의 의견 하나 올려보렵니다. 음..뭐, 제가 보아가스키님께 하고 싶은 말은, 가장 중
요한 건 '남들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어떻게 보는가에 중심을 두는 게 아니라, 내가 그
가수를 얼마나 가치있게 생각하고, 얼마나 심도있게 생각하고 있느냐가 팬으로서 중심을 두
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약간의 개인주의적인 느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솔직히 남 이
목 신경쓰다보면 지치는 건 자기잖아요=ㅂ=. 그리고 자신은 나름대로 좋은 의미를 전달하겠
다는 순한 의도로 쓴 글이라도 왠만한 객관적기준을 지닌 사람이 아니고서야 '보아팬이니까
이런 글을 쓴다' 라는 느낌, 이런 느낌을 솔직히 받고 싶지 않아도 사람이라는 게 어찌 보
면 이성 보다는 감성이 앞설 때도 많은 동물[약간 무서운 어조지만=ㅂ=;;]인지라 받을 수 있
을 테니까요. 그리고 보아가스키님이 쓰신 저 글이 설명이 너무 부족했어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차분한 글 들을 조금이라도 나열해 주셨다면 그렇게 보시는 분들이 훨씬 적었을 거예
요. 여하튼 여론이 어떤 국면으로 흘러가든 중요한건 내가 그 가수를 나에게 있어서 아주 특
별하고 중요한 의미라고 여기는 거라는 드네요^^
뫄넴컨셉이 도도섹시 뭐 그런걸로 나가다 보니까 마지막에 인사하는게
방송에서는 짤리는데 그거 가지고 안티들이 되게 뭐라고 하는거 보면.
참. 안쓰럽다 못해 코미디스럽기 까지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