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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
제가 통장에 모아둔;
(엄마한테 40만원 맡겨뒀는데!!)
그걸로 생일때 디카사준다고 그러셨거든요-
그래서 마구마구 신나서 디카 모델보고♪
이러고 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 왜 안사주냐고 물으니까-_-
지난일인데 사줄 필요가 왜 있냐고;

아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나도 더이상 초등학생도 아니고 클만큼 컸는데
디카를 사준다고 해놓고 지금와서 안사준다고 하면 어쩌자는건지;
제가 어른들에게 돈 받을때마다 사고싶은거 안사고; 그러면서 엄마한테 맡겨둔 돈인데.
솔직히 화나요.

엄마가 절 키우는데도 돈이 많이 들어가는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돈을 함부로 쓰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어른한테 대드는 성격은 아닌데;
(오히려 말 고분고분하게 잘 듣는 스타일)
막 이럴때는 대들고 싶어져요 ㅠㅠ

진짜 제 개인통장이라도 만들어야할까요-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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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어스노우 2005.02.03 23:10
    부모님께 그런식으로 세뱃돈 등등 빼앗긴 기억은 누구나 있겠죠^^; 저도 물론; 다 살림 꾸려 나간다고 쓰실테지만 그래도 '내' 입장에서 보면 개인적으로 사고 싶은 물건이 분명이 있을터.. 그것 까지는 왜 생각 못해주시는지 섭섭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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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5.02.03 23:14
    저희엄마도 범프 내한공연 티켓 환불하면 소피아 앨범 사준다고 약속해놓고 안지키세요! ㅠㅠ 아흐흑ㅠㅠㅠ
    그나마 세뱃돈 뻇긴 경험은 없어서 다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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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후레 2005.02.03 23:15
    저도 저금해 놓은돈 백만원이 넘었는데 고스란히 빼앗긴 아픔이 있답니다-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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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요노아이♡ 2005.02.03 23:18
    반항을 해보시는게-_-;; 디카 저도 갖고 싶은데 -_ㅠ...... 꼭 사시길 바랄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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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니가넷 2005.02.03 23:20
    휴, 역시... 자기 돈 자기가 관리해야...;;;; 엄마 사정이 있으신 거겠죠. 뭐, 좀 참고 기다려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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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 2005.02.03 23:21
    서운하시겠네요..물론 부모님도 힘드시겠지만, 같은 말이라도 조금 돌려서..'미안하다, 집안 사정이 어려우니 이해해다오'라고 말씀 하셨으면, 글 쓰신 분 맘이 그렇게 섭섭하진 않으셨을텐데요. 저희 부모님은 그러지 않으시는 편이지만..심정이 이해가가네요. 에구..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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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SugerDream 2005.02.03 23:28
    갑자기 그림판 만화가 생각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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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ngii~# 2005.02.03 23:29
    진지하게..... 하루종일 ...디카디카요...거짓말하면 나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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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쥬스 2005.02.04 00:01
    속상하시겠어요.. 어머니께서도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아키하님의 의사를 어머니께 잘 말씀드려보세요
    저도 언젠가 어머니께서 씨디피를 사주실 의향을 비치셔서 앗싸! 하며 신나게 알아보고다니다 나중에...
    열심히 아르바이트 해서 사란 말씀으로 사건 종료 =_;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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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y's 2005.02.04 00:36
    저도 그런적 많죠... 하지만 어쩌겠어여, 어머니께서 이미 쓰셨으니... 할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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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엔_ 2005.02.04 01:42
    그래서 전 초등학교 3학년 때 제 통장을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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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5.02.04 05:47
    저는 작년까지 돈 생기는 족족 다 갖다 바친..-_-;
    그래도 너무 화내시지 마세요.
    어머니 속상해 하셔요.
    요즘 불경기라 어쩔 수 없잖아요.
    엄마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엄마 돈이고 그런거죠 뭐.
    나중에 꼭 사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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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y 2005.02.04 10:36
    저는 어릴때부터 제 모든 제정관리는 제가했기때문에-_-)!
    가끔 모아둔 돈을 엄마에게 빌려주기도 했다지요~~~
    또 돈이 궁할때는 엄마한테 빌렸다가, 갚기도...;; 저희집은 계산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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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지구인 2005.02.04 17:47
    사 주실 거에요~ 걱정 마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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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po 2005.02.04 20:26
    네네 , ;; 꼭 사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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