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비화 유포, '폭탄 터졌다'
[데일리안 2005-01-19 14:17]
<img src="http://imgnews.naver.com/image/119/2005/01/19/050119_4396_m.jpg">
보고서의 한 페이지 ⓒ 데일리안 이주영
C모 광고기획사에서 작성한 연예인 뒷얘기 담긴 파일 인터넷 유포
연예계 관계자 및 스캔들 당사자 후속조치 이어질 전망
[데일리안 이주영 기자]국내에서 손 꼽히는 C모 광고기획사가 톱스타를 비롯 총 99명의 연예인에 대한 소문과 행적이 고스란히 담긴 자료를 작성하고 이를 CF 모델 계약시 참고한 사실이 18일 알려졌다. 더군다나 이 파일이 인터넷 상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상태라 사태가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는 '광고 모델 DB 구축을 위한 사외전문가 Depth Interview 결과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연예인들의 세부 평가를 총 113페이지에 걸쳐 작성한 것이다.
특히 이 자료 작성에는 전·현직 스포츠지 기자와 유명 TV연예 프로그램 리포터들이 협조한 것으로 되어 있어 연예인뿐만 아니라 응답을 한 이들에게까지 큰 파장이 미칠 전망이다.
이 자료는 매력, 재능, 소문 등 세가지로 분류해 자세히 연예인들의 '가치'를 평가해 놓았고 특히 소문 항목에서는 정재계 및 소속사 사장과의 염문설이 가감없이 올라와있다. 더군다나 관계자들의 실명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어 후속 반응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자료가 공개되자 연예계 전반은 큰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특히 이 자료에 들어간 연예인들 외에도 응답을 한 것으로 알려진 기자들과 리포터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한 담당기자는 “C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C광고기획사 관계자는 18일 국민일보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체계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광고모델의 이미지 평가 작업을 하던 중 회사 의도와 무관하게 데이터가 유출된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는 사실 유무를 가릴 수 없는 중간 결과물에 불과하다"고 밝혔으나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주영 기자
- ⓒ 2004 데일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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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친구 녀석에게 받아 그 엑스 파일을 보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일 속 내용들은 소문으론 다 들어본 내용이지만 광고업체 및 기자들도 이 사실들을 기정 사실화 해 이런 문서로 만들었다는게 놀랍습니다..
예전 오양이나 백양사건 이후 최대의 인터넷이란 매체가 낳은 사건이라 생각됩니다.
파일안에 거론되어진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연예인이란 이미지에 큰 오점이 생기는건 시간 문제일것 같습니다. 한류열풍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조심스런 염려도 되구요..
뭐.. 저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이번 일로 이래저래 힘들어질 사람 여럿 생기겠군요. ㅡ_ㅡ
[데일리안 2005-01-19 14:17]
<img src="http://imgnews.naver.com/image/119/2005/01/19/050119_4396_m.jpg">
보고서의 한 페이지 ⓒ 데일리안 이주영
C모 광고기획사에서 작성한 연예인 뒷얘기 담긴 파일 인터넷 유포
연예계 관계자 및 스캔들 당사자 후속조치 이어질 전망
[데일리안 이주영 기자]국내에서 손 꼽히는 C모 광고기획사가 톱스타를 비롯 총 99명의 연예인에 대한 소문과 행적이 고스란히 담긴 자료를 작성하고 이를 CF 모델 계약시 참고한 사실이 18일 알려졌다. 더군다나 이 파일이 인터넷 상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상태라 사태가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는 '광고 모델 DB 구축을 위한 사외전문가 Depth Interview 결과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연예인들의 세부 평가를 총 113페이지에 걸쳐 작성한 것이다.
특히 이 자료 작성에는 전·현직 스포츠지 기자와 유명 TV연예 프로그램 리포터들이 협조한 것으로 되어 있어 연예인뿐만 아니라 응답을 한 이들에게까지 큰 파장이 미칠 전망이다.
이 자료는 매력, 재능, 소문 등 세가지로 분류해 자세히 연예인들의 '가치'를 평가해 놓았고 특히 소문 항목에서는 정재계 및 소속사 사장과의 염문설이 가감없이 올라와있다. 더군다나 관계자들의 실명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어 후속 반응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자료가 공개되자 연예계 전반은 큰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특히 이 자료에 들어간 연예인들 외에도 응답을 한 것으로 알려진 기자들과 리포터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한 담당기자는 “C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C광고기획사 관계자는 18일 국민일보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체계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광고모델의 이미지 평가 작업을 하던 중 회사 의도와 무관하게 데이터가 유출된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는 사실 유무를 가릴 수 없는 중간 결과물에 불과하다"고 밝혔으나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주영 기자
- ⓒ 2004 데일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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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친구 녀석에게 받아 그 엑스 파일을 보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일 속 내용들은 소문으론 다 들어본 내용이지만 광고업체 및 기자들도 이 사실들을 기정 사실화 해 이런 문서로 만들었다는게 놀랍습니다..
예전 오양이나 백양사건 이후 최대의 인터넷이란 매체가 낳은 사건이라 생각됩니다.
파일안에 거론되어진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연예인이란 이미지에 큰 오점이 생기는건 시간 문제일것 같습니다. 한류열풍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조심스런 염려도 되구요..
뭐.. 저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이번 일로 이래저래 힘들어질 사람 여럿 생기겠군요. ㅡ_ㅡ
CF사업 하는 사람들한텐 모델이란건 재료(?)라든지 그런 개념이니깐 그런 문서도 필요한게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