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런거 보니...?'

음=_=

저는 오늘 시험이 끝났답니다~~~
끝남과 동시에 방학이에요+_ +
오늘 바이오 시험이었는데, 엄청나게 어렵더라구요.
그거 완전 망치고;ㅁ;...3시간시험인데,
어찌나 시간이 모자라던지..
너무 팔 아팠어요-_ㅠ

친구들이 다른교실에서 시험보고 먼저 나와서,
제가 시험 보는 교실 밖에서 저한테 막 손을 흔드는거에요~
그거보고 웃다가 시험관 아줌마-_-가;;
막 친구들보고 저리 가라고 하고...
제 뒤에서 자꾸 감시(?)해서 좀 부담스러웠어요;ㅁ;

시험 끝나고~ 이게 마지막이어서,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노래방 가고♪
비치도 바로앞이어서 잠깐 가고 >_<
근데, 저녁때라 너무 춥더라구요...
교복에다, 샌달까지 신고 있으니..(여긴 여름입니다;)



집에 와서, 그냥 자기도 그렇고 해서,
친구가 전에 빌려줬는데 아직까지 안본-_-;; 영화를 봤습니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
다 아시죠? 전 안봤거든요;;;;

빌려준 친구가 '혼자봐라' 이랬거든요-_-;
그래서 방에서 그냥 혼자 보고 있었어요..맨처음에,
뭐 별거 안나오길래 그냥 보고 있는데,
갑자기 좀 야한; 부분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엄마가 문을 열고 들어 오시는거에요;ㅁ;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보고 있는데, 점점 야해지는거 있죠=ㅁ=

엄마가,
'유진아 너 이런거 보니..?'

으음-_ㅠ...
결국 엄마랑 같이 봤어요...

그리고 나중에 아빠도 들어오시더군요-_=..


그래서 아빠랑 엄마랑....셋이서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