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식시간에 mp3를 들으면서 학교에서 걷고 있었는데 어디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길래
이어폰을 귀에서 빼고 그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봤어요. 피아노 소리가 나오는 곳은 어느
문이 활짝 열린 교실이였는데 안그래도 밤이라 컴컴한데 교실 안에 불도 안 켜고 누가 피아노
연주를 하더군요.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얼마 없었고 밖에도 컴컴하고 곡도 어두운 곡이였지만
무섭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고 정말 멋지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그래서 휴식 시간이 끝 날 때까지
문 옆에 서서 감상하고 교실로 돌아갔답니다. 참 멋있었어요. 매일 그 시간에 연주 해줬으면... :)
+ 아, 어느새 레벨 5가 되었어요. +_+
야자 떙땡이 치고 피아노쳤어요(허나 멋도 모르고 들으면 무서워요;ㅁ;)
레벨 5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