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8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을 위해 어려운 삶을 택하신 위대한 분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 로버트 김!
김진명의 신작소설 제3의시나리오에도 나왔듯이 ,이런 분들이 훈장 받고 국립묘지에 묻히는 나라에서 살고싶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제 김선일씨 사건도 언제그랬냐는 듯이 잊혀져 가고있는 시점에서, 로버트김도 똑같이 잊혀져 갈테지만 많은 분들이 시청하셔서 사건의 진실과 그 본질만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분들 하나 제대로 지켜주고 옹호해줄 능력이 과연 대한민국이란 나라에는 없는 것일까요?...

ps. 저는요, 로버트 김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구여...단지 로버트김이란 분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평범한 대학생 일뿐입니다. ^^;



[조선일보 2004-07-27 17:46]

KBS 1TV '로버트 김의 고백'
[조선일보 최승현 기자] 국가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8년간 미국 연방교도소에 수감됐다가 모범수로 인정받아 지난달 1일부터 가택수감 중인 로버트 김(64·한국명 김채곤)의 근황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전파를 탄다.

28일 밤 12시 방영될 KBS 1TV ‘수요기획―로버트 김의 고백’. 이 다큐멘터리는 로버트 김의 형기만료일(미국시각 27일)에 맞춰 방송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로버트 김은 형기를 마친 뒤, 3년간 더 보호관찰을 받는다. 이 작품 연출자는 외주제작사 WGM의 제임스 리. 그는 지난 99년 방송된 KBS ‘일요스페셜―한·미 관계의 그늘, 로버트 김 그는 스파이인가?’ 제작 당시, 로버트 김 인터뷰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이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지난 3월부터 세 차례 로버트 김을 찾아가, 10여시간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을 카메라에 차곡차곡 담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30분 분량으로 편집돼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96년 미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로버트 김 스파이 사건’의 전모가 본인의 입을 통해 공개된다. 인터뷰에서 로버트 김은 “당시 내가 제공한 정보는 한국에 꼭 필요한 것들이었다”며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부잣집으로 시집간 딸의 마음이었다”고 말한다. 또 당시, 주미 한국대사관 무관으로 근무하며, 로버트 김으로부터 정보를 건네받았던 백동일 대령 인터뷰도 함께 방송된다.

로버트 김이 지난달 1일 출소하는 장면을 비롯, 발목에 달린 전자추적장치로 인해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 자기 대신 부모님 임종을 지켜본 동생과 통화하며 눈물 흘리는 장면 등이 화면을 채운다. ‘로버트 김 후원회’ 이웅진 회장과 자택에서 만나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방송에서 이웃들은 “로버트 김 부부는 ‘고난’이 닥치기 전, 자신들이 다니던 한인교회 화장실 청소를 자청했을 정도로 헌신하는 삶이 몸에 밴 분들”이라고 말한다.

이 PD는 “5년 전 교도소에서 만나 인터뷰했을 때 로버트 김은 무척 측은해 보였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어하는 표정이 역력해 안타까웠다”며 “당시, 제 손을 꼭 붙잡고 ‘경범죄자 교도소로 옮겨줄 수 없느냐’고 말하던 나직한 음성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은 얼굴이 많이 밝아졌고 그 속에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파란만장한 인생살이의 한 가운데서도, 악의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승현기자 vaidale@chosun.com )

  • ?
    냐옹냐옹~ 2004.07.27 19:34
    으음;;;;;;;;;;끄응;;;;;;;;;;;;;;;;;;;;
    사건이 닥치기전에 자기자신이 처신을 잘하는수밖에용;;;;;;;;;;;;;;;;;;;
  • ?
    아리엘 2004.07.27 22:08
    이 사건은 이렇게 들어도 이해가 안가요...전혀;;
    부모님한테 물어봐도 모르겠고 뉴스를 봐도 모르겠고;;
    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060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510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4653
18619 7월 28일자 태진 일본신곡 18 오즈의도로시 2004.07.27 1468
18618 이벤트 또 당첨된거 같은 느낌이-_- 8 바우 2004.07.27 1697
18617 ■:: HIROKOの日本音樂 ::■ <終> 일본음악종합선물세트! 21 히로코 2004.07.27 1415
18616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여름노래! 23 퓨렌스♡ 2004.07.27 1378
18615 보충수업 첫날... 17 당번 2004.07.27 1571
18614 내가 뭘 잘못했나ㅜㅜ 7 송이 2004.07.27 1369
18613 큭 ㅠ 결국엔.....가버렷습니다-_-;;;;; 4 [怜]KYOIㆀ 2004.07.27 1637
18612 오늘,아니 내일 에이브릴 라빈, 첫번째 내한공연 SBS에서 0:55분에 합니다! 꼭 보세요 10 무스코되자♥ 2004.07.27 1269
18611 j-pop cd 구입 어디서들 하시나요? 16 쪼꼬렛 2004.07.27 1284
18610 컴퓨터 용량의 압박-_-...... 님들은 얼마나 남으셨나요?; 28 유후♥ 2004.07.27 1422
18609 무울~_~ 10 파달 2004.07.27 1396
18608 비밀글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살라딘 2004.07.27 1320
»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Janne 2004.07.27 1385
18606 오랜만에...;; 3 Falcon 2004.07.27 1425
18605 심심해서 해봤지요; ㅎ 19 Lunacy 2004.07.27 1597
18604 〃 벨소리를 들어보고 싶은데요〃 4 김경진 2004.07.27 1532
18603 정말로 가지고 싶다.....는 물건이 있으십니까 지금? 44 姜氏世家小家主姜世振 2004.07.27 1388
18602 일하기 힘들군요 … 7 太陽 。 2004.07.27 1367
18601 일음접한후 또하나의 보석발견+_+! 22 AYUNITE! 2004.07.27 1444
18600 시..심심해 죽겠어요;ㅂ; 9 Hikaru* 2004.07.27 1588
Board Pagination Prev 1 ... 1734 1735 1736 1737 1738 1739 1740 1741 1742 1743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