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갔다왔었어요!

게임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한번쯤 가보았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부터미널 3번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가면 보이는 '국제전자센터'...
지하철이랑 이어져있기도하여서 전 그냥 지하철을 통해 지하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9층(게임 전문 매장)으로 한번에 올라갔습니다.
국전의 특이한점이라면 바로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속도!
지하1층에서 몇초 지나지도 않았는데 '9층입니다' 라는 말이 들려서 깜짝 놀라곤하죠 -_-;
도착하자마자 일단 한곳한곳 들러보았습니다. 요즘 '슈퍼로봇대전 MX' 가 발매되어서
각 매장마다 슈로대만 틀어놓았더군요. 얼마나 하고싶던지 ㅜ_ㅜ
(JAM Project의 'VICTORY'는 MX의 주제가이기도 하죠...)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가격이 너무 비싼 관계로 =_=;
(틀어놓은 동영상도 다 본것들 뿐!)
일단 궁극적으로 국전을 간 이유는...저희 형이 슈퍼로봇대전 IMPACT(플스2로 나온 첫 로봇대전시리즈)
를 하고싶다면서 대신 사다달라고 부탁을 해서 여차저차 갔다왔답니다.
(IMPACT의 주제가는 JAM Project의 'GO!')
중고를 구하고 있었는데 마침 거의 모든 가게가 다 팔린 상태라 어쩔 수 없이 들어오면 얘기좀 해달라고
부탁하고 전시되어있는 게임들을 슬금슬금 즐겼답니다. 일단 '건그레이브 O.D'를 해보았습니다.
'오! 나의 여신님' 의 작가가 일러스트를 맡은 캐릭터들이 정말 멋지군요. 게임 중간에 애니메이션도 퀄리티가 상당히 높고...게임성도 괜찮습니다.(총격 액션이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TV 애니도 보셨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전국무쌍' 이라는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코에이에서 만든 게임으로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일본버전이라고 하죠...
일본의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게임으로 전체적으로 '진·삼국무쌍' 시리즈와
거의 같은 시스템을 갖고있습니다.(껍데기만 다른 느낌일지도;)
닌자를 좋아해서 '핫토리 한조'를 골라서 첫 스테이지를 해보았는데, 난이도는 '진·삼국무쌍' 시리즈보다
낮은것같더군요...전체적으로 시스템을 대강 알고있던터라 재밌게 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국전을 가서 전시된 게임도 해보고 돌아다니다 오니까 기분이 좋네요.
아무튼 오랜만의 잡담이었습니다...

Ps) 라제폰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싶은데...저작권때문에 거의 모든 애니동호회에서
     업로드를 안하더군요...애니에 대해 전문가이신 분은 부탁드려요(뭘?)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