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13 01:12

번개 후기입니다-_-;

조회 수 1321 추천 수 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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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화입니다- 3-..
안 쓰려다가 그냥 어쩌다보니 쓰게 되네요-_-;
11명이나 참여했는데 하나만 올라오면 좀 민망스럽잖아요.
(그러니까, 오신 분들 좀 써요-_ㅠ!;;;)


에에, 번개때문에 얼마나 두근두근했던지-♪
나갈 준비도 일찍부터 했는데, 어째 코피덕분에 처음부터 다시-_ㅠ;
거기다가 조금 늦어버릴 것같아서 서둘러 지하철을 탔는데.
...약간 돌아가는 방향으로 타버렸지요 -먼산
그 방향이 지로언니랑 겹치는 방향이라서 언니랑 만나려고 했는데;;
......언니 미워 -어이!;

아무튼, 자랑스럽게 지각생 명단에 올라버린 사화랍니다 -탕!

저와 지로언니가 마지막으로 도착해서,
뭔가-_-; 소개도 없이 후다닥 하고 자리를 이동했어요.
늦기를 좀 많이 늦어서. 이 자리를 빌어서 기다리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사과를;ㅂ;/

오늘의 영화 페이스(...) 그러니까, 자리가 랜덤..식이었는데-_-;
저같은 경우에는 무려 학생표를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87년 1월생이라서 나이도 제일 어리더라구요(...)
어떻게 앉다가 자리도 옮기고; 으흑; 막 지로언니 옆에 앉아서 영화를 봤어요.
지로언니가 제 손을 잡고 안 놔주더라구요- 3-... (내가 그리도 좋아?)
공포영화 못 보시는 분들은 별로 추천해드릴 정도는 아니예요.
영화 보는 거 즐기시는 분들께도-_-).. 그러니까 이게 진실 -어이!;
무서웠던 장면은 한.. 많으면 3~5개정도:) 무난한 케이스.

영화를 대강 보고, 밥 먹으러 이동을 했는데요.
가는 길에 도로시언니가 합류를 했습니다>_</
민증사진 보고 감격. 언니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귀여웠... -베시시
으하-_-... 어째 번개던 정모던 식사는 모두 닭갈비입니까;;
올해 안에 번개나 정모를 3번정도 갔는데. 전부 닭갈비를 식사로(...)
아무튼, 맛있게- 냠냠 먹고 회비를 걷고 -흐물

그리고 나서 노래방을 갔는데요.
사실 제가 학원을 가야해서 노래방 가면 안 되는데에-_...
...유혹의 손길이 많았(...) 었을거예요 -먼산
아무튼-_-; 노래방에서는... 그러니까......
롤링페이퍼를 하고, 롤링페이퍼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요;
으하하-_-...; 한마디로 정신없었습니다; 아마도 저만 그랬을지도-_-;
에어컨이 안 되서 굉장히 더웠어요. 선풍기로는 부족(...)
그리고, 뭐 자쿠로언니와 제가 지음오라버니를 조금; 괴롭혔지요 -탕
아주 조금! 이라고 우기고 싶은데, 어찌 되려나아아..
(조만간 레벨 강등인가 -눈물)

아 뭐-_-; 지금 제 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 더 자세히 쓰는건 어렵네요
여러분도 다 보시기 어렵잖습니까-_ㅠ...;;
아무튼.. 그러니까... 마지막에... 지하철 역에서.......요...
표 사려고 흐물거리던 순간... 버려져서어어어어.......
...그냥 뭐 그랬지요오오오-_-)/....
지하철 타고 가다가 내려서 같이 가준 지로언니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
...존재를 잊어준 사람들에게도 참 고맙다고 하고 싶어진다는-_ -....~
으아아아, 아무튼간에;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털썩
몸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_-; 더 쓰는 건 무리. -탁
아무튼 즐거웠습니다-_..;
관련 글을 나중에; 아마 내일쯤에 올릴게요; 머리가 아파서-_-;;;

다음 번개는 아마도... 수능 D-101쯤에... 한강에서 할 것같다는 정보가-_-;
많이들 참여해주세요:D
그럼 이만 자러-_ㅠ;;;;
  • ?
    지로君 2004.06.13 01:16
    수고했어!!
    편히 쉬고!! 끝에 너무 미안했어..ㅠㅠ
    영화 볼때 고마웠어!!
  • ?
    싸화 2004.06.13 01:18
    미안할게 뭐 있어-_-; 내가 바보라서 혼자 서성거린 잘못이겠지 -버엉
    ...뭐 아무튼-_-; 언니도 편히 쉬어. 밤 새서 소파에 기댔다가 잠들지 말고(...)
  • ?
    zakuro69 2004.06.13 01:20
    싸화~ 수고했어...^^ 내일 기대할게~
    (지음오빠가 레벨 강등시켜버리면 촛불시위할거야..ㅡㅡㆀ)
  • ?
    hyangii 2004.06.13 01:31
    또 닭갈비 입니까 :-)
  • ?
    Diego.. 2004.06.13 02:16
    수고하셨어요..^^
  • ?
    냐옹냐옹~ 2004.06.13 04:49
    ;;;;;;;;;;;;;;;;;;;;;;;;;;;;;;;;;
  • ?
    ユク〃 2004.06.13 11:00
    흠흠..무난하 케이스라..이제부터 공포영화 안보렵니다..-_ -
    엑소시스트처럼 영화찍고 다 죽어버리는; 미스테리한 영화만 봐야지요;
    우연히 알게된 사실인데요;엑소시스트에서 악마형상을 사람의 눈으로는 인지할 수 없을 속도로
    짧게 몇장을 보여준데요..5번인가 5장인가..하여튼 그래서 안무서운 장면에서도 소름이 돋는다나..
    저는 악마를 사모-_-;;;;;;;;는 아니고..예찬가[;;]니까 아주 즐겁게 봤고요..가고싶었어요;ㅅ;
    그치만 저같은 거지한테 강남가는돈은 엄청난 무리무리;ㅅ;
    그나저나 닭갈비..-_ -저도 좋아합니다..<-결론은 그거였냐!!;
  • ?
    死花 2004.06.13 11:23
    ...저도 닭갈비 싫어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만날때마다 닭갈비는 심하잖아요-_-);
  • ?
    zakuro69 2004.06.13 11:30
    그것때문에 오빠도 고민을 했었지만.... 결국은.....>_<
  • ?
    死花 2004.06.13 11:38
    ..냉면먹지-_ㅠ 더웠는데 -눈물
  • ?
    지음아이 2004.06.13 11:49
    닭갈비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_-;
    인원이 한 8명정도만 되도 뭔가 색다른 걸 먹으러 갔을텐데
    11명이란 인원을 수용할 만한 곳이 없잖아? ^^;;
    아무튼 다음에는 사화랑 자쿠로 근처에 안 앉을련다-_-;;
  • ?
    오즈의도로시 2004.06.13 14:07
    사화 미얀미얀~ -_ㅠ 어제 넘넘 즐거웠엉~ >ㅅ< 호호호
  • ?
    w-indsです 2004.06.13 14:17
    어제 너무 즐거웠고~~ 집에 잘 들어갔다니 다행이다^^
    페이스는.... 음...-_-;;
  • ?
    死花 2004.06.13 14:25
    막, 지음오라버니 다음에 기대하라고-_-+;;;
    으헤'ㅂ' 다음에 번개는 또 언제하려나-_ㅠ; 나도 너무 즐거웠어;ㅅ;
  • ?
    도모토 3세 2004.06.13 15:43
    여름방학에는 반드시...ㅜ_ㅜ
  • ?
    zakuro69 2004.06.13 15:48
    지음오빠 사실 은근히 사화랑 내가 옆에 앉기를 바라는거 아니야? (의심의심~)
    흐흐흐~ 싸화야.. 다음에도 잘해보자...(^^)/
  • ?
    Yuka 2004.06.13 16:12
    흐아..;ㅅ; 정모 시각에 시티극장 바로 앞 건물에 있었건만-ㅅ-;;
    즐거우셨겠네요- 공포영화만 아니었어도 갈 참이었는데..=ㅅ=..
    수능 101정모에는 반드시! 참여해야겠어요 //ㅅ// (한강에서 저녁늦게까지 하면 대략 낭패지만;)
  • ?
    SeiNe 2004.06.13 23:50
    집에 잘 들어갔구나!! ^^;;
    영화 보구..밥 먹구..바로 노래방으로 가서..좀 정신이 없었어..
    얘기를 할 시간이 너무 없어서..어색했지..T^T
    거의 10년만에 해보는 롤링페이퍼!! (아..슬퍼..세월이여..)
    재밌었어..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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