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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 좀 봐주셔요-;
제가 올해 고3인데요-
성적은 반에서 모의고사 7~9등정도예요.
근데 수리가 20점대구요 ㅠㅠ
음;; 그러니깐 수학을 아주아주 못하구요 싫어합니다;;
이런 분 많으실것 같은데 -_ㅠ;
완전.. 전형적 문과생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수학을 심하게 못합니당
제가 저번 모의고사 수리 21점 나왔는데
선생님이랑 상담할때 들으니깐 저보다 점수 낮은애가 30등이더라구요
1등부터 29등까지 애들중에선 저보다 낮은 점수의 아이가 없단 소리;
심지어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내신조차 우를 받아본적이 없어용

음..일단 다른 점수는 다 괜찮은 편이예요 ㅜㅠ
아마 수리가 70점 정도 나왔다면 (100점 만점)
반에서 적어도 3,4등은 했을거거든요;
모의고사에서 언어 120점 만점이었을땐 100점 밑으로 내려가본 적 없구요 115까지 받아봤어요.
100점 만점 되서는 80에서 87정도구요..
외국어는 80점 만점이었을땐 65에서 70사이였구요,
100점 만점 되서는 80에서 90까지 받아봤습니다;
외국어는 제가 공부를 워낙 안해서 그렇지 조금만 더 하면 성적 오를거 같아요.
그리고 사탐은 4과목 전부 1,2등급 안에 들 자신 있습니다

그래서 언사외로 아님 수학을 할까 1학년때부터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ㅠㅠ
과외도 받아봤구 이비에스도 듣구 그랬는데,..
역시 안되겠더라구요 =_=
실은 제가 노력파가 절대 아니라 뭐 그다지 피터지는 노력을 한것도 아니지만요
숫자를 보는것 자체가 싫었어요 ㅠㅠ
물론 문과반에서 수학을 즐기는 아이가 몇 명이나 되겠느냐만,
정말 전 특별히 싫어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하고..
50점만 넘어도 3등급 되던데, 전 항상 4문제쯤 풀고 다 찍거든요
20점대를 벗어나본적이 없습니다;;

수학만 좀 더 잘하면 넌 정말 좋은 대학간단 말 수없이 들었지만
제가 딴 공부도 제대로 한게 아닌데 수학까지 붙들고있자니 참..
아, 그리고 제가 가고 싶은 대학이요..
한국외대 빼곤 다 언사외 보는 대학이거든요
언사외 중심으로 대학을 알아봐서 그런지 =_=;;
경희대 중앙대 홍익대 세종대 경기대 거든요;
경희대는 관광학과를 가고싶기땜에 거의 포기상태고,
홍대 불어불문 세종대 호텔경영 경기대 관광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다
경기대는 지금 점수만 나오면 갈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이렇게 가고싶은 학교가 다 언사외만 보는데 수학을 할 필요가 있으려나요?
실은 가장 가고싶은 곳은 한국외대였지만 홍대 불어도 굉장히 괜찮단 이야기 들어서..
물론 언사외 잘하는 애들 한두명도 아니고,
위험부담 크고, 경쟁률 엄청 쎄다는거 압니다 ㅠㅠ
하지만 수학이 너무 싫고 언사외 점수 조금만 올리면 생각하는 대학 갈 수 있을거같은데.. 물론 실수 한 번 해주면 완전 망하지만 -_-b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이 어린 양에게 조언과 격려 좀 부탁드려요 흑흑..

아, 그 밖에 3월 고3의 불안함을 달래주실 여러분들의 온정이 담긴 코멘,
의지박약인 저에게 빡세게 공부할 방법을 알려주실 분들,
모두모두 환영이어요 ㅠㅠ 수업시간에 안자는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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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히르 2004.03.07 12:19
    저도 고3입니다만(이과).. 지금부터 과목 선택을 해버리면 힘들어져요.
    원하는 대학에서 떨어졌을 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지거든요.
    그리고 성적보단 적성으로 가시는 게 좋아요. 저도 사탐 자신 있거든요(4과목 2문제 틀려 봄;;). 근데 이과 왔죠..
    수학 못 하는 인생이죠 (...)
    일단은 언수외사 공부를 다 하세요. 어차피 수능에서 수리 영역을 안 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문과가 대체적으로 수리 영역이 약하니까 평균만 넘어주면 표준 점수로 100점 넘거든요.
    그러니까 포기하지 마시고 1학년 때 교과서부터 차근차근 해주시면 성적 오를 거에요~
  • ?
    로이히르 2004.03.07 12:22
    아름다운 수학이라는 문제집을 추천하고 싶어요..
    각 단원 앞에 보면 단원에 필요한 부분들이 나와 있어요.
    이제까지 배워왔던 관련있는 단원이라든지..
    새롭게 배우게 될 내용이라든지 하는 게 말이죠.
    너무 범위가 넓어서 하기 힘드시다면, 단원별로 하나씩 하나씩 공략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서로 관련 있는 단원들을 찾아서요~
  • ?
    도모토 3세 2004.03.07 12:22
    제가 그만큼만 되었어도 열심히하는데..
    전 지금 그만큼도 못합니다 -_-;
    너무 좌절하지마세요! 수리만빼고
    높으시다면 엄청나게 희망이 있는건데...
  • ?
    오즈의도로시 2004.03.07 12:25
    작년에 수능을 경험한 결과; 수학은 내신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일단 수능 수학은 언사외 보는 학교들이 많기때문에 대학은 언사외 보는 학교로 잘 골라서 가면 되구요, 근데,, 반에서 7~9등이라면 경희대, 외대, 홍대, 세종대 좀 힘들것 같은데요,,, 경희대나 외대도 그렇고 홍대 세종대 다들 경쟁률 굉장한 학교들입니다a 작년 결과로 2등급 상위권은 나와야 하구요; 경기대는 갈 수 있을듯 싶네용a 그리고 교과서 다 보시구요- 특히 언어나, 사탐은 교과서 꼭 마스터 하세요- 그리고 언어는 어려운 사회 과학 지문 이런거 자주자주 읽어주시구요- EBS 많이 참고 하시구, 영어 단어장은 심심할때 잠이 안올때 버스 기다릴때 등등 들고다니면서 읽으세요- 핸드폰 자기 이름에 입력하는것도 좋은 방법, 하루에 한단어씩 입력하면서 많이 외우세요- 전 영어단어때문에 외국어 잘 본듯;;
    도움이 됬으려나 모르겠지만; 그럼 공부 열심히하세요^-^
  • ?
    Boeing-747SK 2004.03.07 12:35
    내신. 잘 따노으세요. 지금 수시가 50% 라잖아요.
    (저도 작년에 수시로또 대박 터뜨렸단..~_~;;) 저도 모의고사 330대 였는데, 수시 로또로 30점 이상 높은데 갔으니까요. 내신 중요해요. 그리구, 2학년떄까지 반에서 5등 정도 하던애가 3학년때 대변신을 하더니, 지금 서울대 컴공 갔대네요..! 열심히 하세요!! 고3. 지금은 길게 느껴지시고,힘드시겠지만, 지나고 나면, 정말 짧은 순간이었다는걸 알게 되실거에요. 인생을 결정지을 한방! 지금 1년을 뿌듯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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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링 2004.03.07 12:57
    흠..저랑 많이비슷하시네요;;저도 그랬거든요=_=
    아주 수학이 바닥을 기었던 ...(....)
    작년 4월 수학모의고사 15점의 압박에 충격먹어서;;;고3때 수학은 정말 빡세게했었어요.그래서 그래도 수능때 많이올랐어요;;;근데 결국 수시로 갔거든요;ㅁ;;;2학기라서 종합등급제한있어서 수학그나마조금올린걸로 간신히 붙은듯......저로써는 수시를 권하고싶구요 =_=;;;정시로는 재학생 잘가는애들이 그다지 주위에서못봐서;;
    정시혹은 2학기수시 노리신다면 수학해놓으시는게=_=;;
    그저 기본만 파세요~
    전 지금와서 고3때 열심히 못한게 후회되네요.힘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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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 2004.03.07 13:08
    재수를 권합니다 ..올해는 수학만 다져놓고 내년에 나머지와 수학을 다시한번 다지신다면 완벽해 지실듯.저는 이과지만 수학이 딸려서 재수했었는데.여전히 수학을 못한다는 ...(???)
  • ?
    한이 2004.03.07 13:27
    저는 수시로또로 대박 터트린 경우입니다만...
    내신 성적이 꽤나 좋은 편이어서 1차 수시, 2차 수시를 모두 봤었는데 2차 수시로 붙었거든요.
    일단은 수학만 제쳐둔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못하더라도 수학과 겸임해서 나아가는게 나으실 거예요.
    그리고 지금 언사외가 그정도 수준이 나오고 내신이 꽤 좋은 등급이라면 수시 로또를 노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지만 홍대, 세종대 등으로 그냥 수능 2등급이면 좀 힘들겁니다.
    적어도 수능 2등 상위권, 1등급은 되야 승산있는 학교거든요.
    저로써는 왠만하면 언사외 중심으로 보는 수시를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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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2004.03.07 14:12
    저 일학년때 내신이 좀 그래서 수시는 넣을 생각이 아예 없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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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SO 2004.03.07 14:54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수학점수가 늘던대;ㅂ;
    고3이 아니라 잘 모르겠어요.ㅠㅠ
    죄송해요.ㅠㅠ

    그리고 오즈의도로시님의 말 좋은것 같아요+_+/
    핸드폰 자기이름에 영어단어!!!!!
    오!!!! 그럼 일년에 단어를 365개나 외울수있겠네요!!
    오늘부터 실시해야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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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유 2004.03.07 18:21
    수학 포기하면 반드시 후회하실거에요. 열심히 하세요; <- 경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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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순쟁이탓츠 2004.03.07 19:55
    .... 저는 중1후반부터 수학은 이미 포기....-_- 하아..........; 걱정이군요...; 아무튼 열심히 해 주세요.!! 저는 수학공부에 미친듯이 매달려서 해본 경험이 없어서 뭐라 조언등[;] 을 해줄 수는 없지만, 제가 아는사람 이야기를 토대로 하면 그 오빠는 모르겠어서 맨 처음부터 했대요.[중1수학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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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요★ 2004.03.07 23:47
    솔직히 선생님들꼐서도 이야기하지만.. 수학포기하면 서울에 있는 일명 좋은 대학 못가요. 저는 지방고2생인데 더하죠-_-;; 발악하고 공부해야 서울에있는 대학 가려나.. 결론은 수학을 포기하면 목표는 이룰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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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pless 2004.03.09 19:58
    저랑 비슷한 성적대....그래도 저보다 수학잘하시네요....저, 지난 모의고사에서 말로만 듣던 수학 한자리 받았습니다-_- 전 웬만하면 수학 포기하란 말 하고싶지 않지만, 저처럼 정말 봐도 모르겠다 싶으시면 포기하세요-_-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것도 나쁘진 않아요...........그대신 갈 수 있는 대학범위는 줄어든다는 생각을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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