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쏟아지는 눈이네요
부산이라서 눈보기 어렵거든요
조금 오다가 그치는줄 알았더니 제법 쌓였어요^^
버스안에서 창밖만 뚫어져라 쳐다봤습니다
너무너무 예쁘던걸요
마침 이어폰에선 캐미의 "So in Vain" 이 흐르고~♪
배경과 참 잘어울리더라구요(반복재생)
눈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할 정도로 눈은 좋잖아요
오랜만에 봐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정말 부산엔 눈이 잘 안와요-_ ㅠ
그래도 눈 맞는건 싫더군요
옷이랑 머리랑 많이 젖었어요
역시 예쁜눈도 녹으면 물이니깐...
3월이 되서야 눈을 봤습니다
꽃샘추위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