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36 추천 수 0 댓글 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오늘 드디어 베르사이유의 장미 완결편 봤습니다.

아아...슬퍼요ㅠ^ㅠ...솔직히 앙투아네트는 잘못 한

거 없는데. 너무 순진할 때에 귀족들 꼬임에 넘어가

서 원치 않게 돈을 썼을 뿐인데..흙! [프랑스 국민들

입장에선 진짜 괴로웠겠지만.] 원치 않는사람하고

결혼해서 허무한 생활하는데 다른 남자와 사랑한다

고 해서 무조건 다 바람이던가요. 전 앙투아네트가

너무 불싸 스러웠답니다ㅠㅁㅠ 오스칼도 가여워서

원... 오른팔 앙드레도 죽고 자기도 결국 총맞아서

죽고. 보다보니까 두 주인공 다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그냥 왕비 안되고 남자처럼 안살고 평범한 여자처럼

살게 됐으면 행복했을텐데 자기 의지하곤 상관없이

된 거니까...아마도 그 사람들은 '평범'이라는 단어

를 꽤나 그리워 했을 것 같아요.[비록 오스칼은 작

가가 만든 가상 인물이긴 하나.] 작가의 능력도 상당히

놀랍죠. 가상인물과 실존인물들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는 스토리란=ㅂ=b 명작이 될만 하다니까요.

보면서 어렸을 때 애니메이션 봤던거도 떠올려 보고...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저 사람들이 왜저러나...

했는데 지금 커서 보니 가슴에 와 닿네요. 이번에

이거 읽어서 벌써 일본 순정만화 3대 걸작 중 2개

를 섭렵했네요. 집에 사놓고 읽은 '유리의 성'[섭렵완료],

그리고 이번에 빌려 읽은 '베르사이유의 장미'[이번에 다읽음],

엄마께서 보관해 놓다가 이번에 다시 정체를 들어낸

'캔디캔디' 단행본[오늘부터 읽을 예정임;;].

유리의 성도 읽었는데 유리의성도 진짜 강력추천입

니다. 한편의 영화를 본다는 느낌. 악녀 이사도라

가 자기랑 친자매처럼 자란 마리사를 속이고 스트라

포드가라는 영국의 귀족 집안에 친딸인 마리사인냥

들어가 호의호식하다가 결국 벌받는 다는 요즘엔

많이 볼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 과정들이 흔히 볼

수 없는 내용인지라 강력 추천한답니다. 이 작품도

마지막이 꽤나 감동적인지라... 기회가 된다면 유리의

성뿐만 아니라 베르사이유랑 캔디캔디도 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빨리 가서 캔디캔디를 읽어야;;;








  • ?
    도모토 3세 2004.02.23 23:42
    앙드레는 한쪽눈을 실명되었었죠(애니판;)
    귀족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혁명군쪽에 붙어서
    싸운 오스카...결국 바스티유 전투에서 전사하죠.
    (가상의 인물이지만 감명적인 인물...)
  • ?
    라즈베리 2004.02.23 23:42
    갑작스런제목에 뭔가했;; 베르사이유 좋죠;_b
  • ?
    朝河 ゆり 2004.02.23 23:44
    저도 베르사이유 정말 좋아해요-
    어렸을때 정말 열광적으로 봤던..
  • ?
    에버 2004.02.23 23:58
    베르사이유.. 어렸을때 열심히 봤는데 많이 잊어버리고 기억이 잘 안나네요-_-;
    도서실에 책있던데 개학하면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 ?
    멋지다지구인 2004.02.24 02:08
    전 예전에 티비에서 보고 마지막은 티비에서 좀 짤라서 방영했길래 비디오 빌려봤었죠; 마지막 정말 엄청 슬퍼요;; 특히 마지막에 장미 만든거 오스칼님이 흰색을 좋아하셔서 냄기는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건;;
  • ?
    파트라슈 2004.02.24 09:46
    앙투아네트가 정말 매력적으로 나왔었죠^^...
  • ?
    新똘망이 2004.02.24 09:54
    앙투아네트의 머리는 어쩜 나이를 먹어도 변함이 없는지 신기할따름 ^-^;;; 절대 흐트러지지도 않죠
  • ?
    세레나트 2004.02.24 09:59
    으음.. 앙투아네트의 머리는... 돈의 힘(....??????)
    어릴 때 애니로 자주 본 기억이 나네요.
  • ?
    HATSURU 2004.02.24 10:30
    음...정말 감동깊게봤었던만화중하나=_=!
  • ?
    아리엘 2004.02.24 11:58
    초등학교때 애니 광적으로 보고;;
    친구 만화책도 잠깐 봤었는데 내용이 가물가물;
    고3때 세계사 선생님이 "베르사유의 장미 강추다!!집에가서 이거 보고 자!!!"하셨던=_=;;
    다시금 보고싶다아~
  • ?
    SEISO 2004.02.24 12:37
    오스칼.ㅠㅠㅠ 오스칼.ㅠㅠㅠ
    진짜 멋져요,ㅠㅠㅠ(여자지만.ㅠ) 흑흑.
    앙드레도 초멋짐.ㅠ
    정말 초등학교 다닐때 베르사유의 장미 진짜 좋아했는데!
    매일 저녁에 엄마와 같이 시청하였지요;;
    바람한점 없어도 향기로운 꽃-_-//
  • ?
    럽리링고 2004.02.24 14:05
    감수성 없던 어린 시절에도 나를 울릴 수 있었던 유일한 만화였어요.
  • ?
    _-a 2004.02.25 12:34
    앙투와네트를 감싸는 내용...그게 베르사유의 거의없는 결점중의 하나!
    솔직히 애들이 만화보면서 앙투와네트를 불쌍하다고 여길텐데요..완전 역사왜곡입니다_-
    불쌍한건 왕이죠(루이 몇센지는 기억이)..부인 잘못 만난탓에~
    그리고 오스칼과 나폴레옹이 부딪히는 장면에 압권; 말도 안된다고 생각...몇년간의 갭이 있는데..
    아무튼 베르사유 초 버닝했죠...진짜 좋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136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2579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4734
14999 혹시 링고사마님 앨범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분있나요? 3 happyheri 2004.02.23 1659
14998 오늘 이쁘신 카메쨩의 생일이랍니다~ 축하 해주세요~ 6 *아카메* 2004.02.23 1481
» 앙투아네트랑 오스칼이 죽었어요...ㅠㅁㅠ 13 괭이눈 2004.02.23 1636
14996 마비노기 ! 14 쿠우쨩♥ 2004.02.23 1317
14995 하하하 2 KTF적인생각 2004.02.23 1422
14994 KMTV에서 잠깐 뮤직비디오 소개하는 데에서... 8 럭키코미♥ 2004.02.23 1269
14993 아~ 우울해요.. 3 모닝딸 2004.02.23 1465
14992 으흥~학원좀 가르쳐주세요 5 기쿠치 2004.02.23 1668
14991 교복을 이제야 샀는데요~ 13 →피카 2004.02.23 1359
14990 사토라레. 15 新똘망이 2004.02.23 1568
14989 와우~~~~홈페이지가!! 1 럭키스트라이크 2004.02.23 1487
14988 어제 산 Onitsuka Chihiro앨범 사진 + 오늘 뜬 달 사진;; 18 카에데 2004.02.23 1541
14987 편지보내기 5 SUZUME 2004.02.23 1562
14986 남자 말투 -_-;; 25 카에데 2004.02.23 1409
14985 결국은... 1 vria 2004.02.23 1282
14984 이 기사 보셨나요ㅡ..ㅡ;; 이효리와 여신님의 합동 공연?? 35 山P 2004.02.23 1651
14983 소프트렌즈 끼시는분들께 질문! 23 Just.. 2004.02.23 3822
14982 궁금한게 있어요 +ㅁ+!;; 4 엔젤케이 2004.02.23 1322
14981 아 어딧는거여!!! 3 치즈루 2004.02.23 1476
14980 상상의 동물에 대해 아시는분~~ 9 §분홍볼이§ 2004.02.23 1609
Board Pagination Prev 1 ... 1915 1916 1917 1918 1919 1920 1921 1922 1923 1924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