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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좀 있어서요. 같은 버스타는 한살 많은
(V군)한테 좀 오랫동안 관심이 있었어요.
한번도 말걸어 본적 없구요..그냥 바라보기만 했던;;
(정말 바보같죠?-_-)

발렌타인데이도 오고 하는데, 웬지 쵸콜렛을
주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군요.
어차피 가까워질 사이는 아닐거 같고..
그냥 저의 솔직한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관심있어도 없는척; 뭐 이런짓만 해와서..
갑자기 쵸콜렛 같은거 주면 매우 당황할거 같아요.
원래 항상 무표정이어서 쵸콜렛 주면 표정이 어떨지 아주
상상이 가요ㅋ

주위에 있는 친구들은 다 재밌다고만 생각해서ㅠ
하라고 하는데, 좀 더 생각해야 할듯 해서요.
무엇보다 남자들의 입장에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매우 궁금해요.

버스에서만 보던 여자애가 좋아한다고 발렌타인때 집에 찾아가
쵸콜렛을 주면 어떤가요?

그냥 버스정류장 같은데서 주면 주위에 사람은 많지만-_-; 덜 힘들거
같은데, 요즘 버스에서 안보이더라구요. 버스에서 내리면 집이 같은 방향이라
어디 사는지는 아는데..
쵸콜렛 주러 집에까지 찾아가면 이상한가요?
(충분히 이상한듯ㅠ)

아아아 너무 복잡해요+_+ 여러분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정말 제가 줘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잘 모르는 저한테 받으면 기분은 어떨까요?
더 멀어질까요?

꼬리좀 많이 달아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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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TSURU 2004.02.07 14:16
    일단은 남자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그래도..잘모르는사람한테 받아도 일단은 기분좋죠~
    그리고 더 가까워지면가까워졌지 멀어지진 않을것같네요
    그 분께서 받은후에 쟤가 어떤애일까..라고 궁금해할것도 같구요!
    이번에 솔직한마음으로 그냥 한번 줘보세요,부딪히는자만이 사랑을쟁취.......<-꺼져
  • ?
    이카루스 2004.02.07 14:38
    저도 남자가 아니라서 죄송하지만;;...일단 받으면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은 좋을것 같아요.그분은 그분나름대로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시겠죠.내가 그랬구나...이런식으로;ㅁ;.....멀어질.....수도 있을것 같은데요.어쩌면 피할지도;ㅁ;;;아앗;;제생각일뿐이예요-저의 의견은 무시-무시 해버리세요;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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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ナマタマゴ』 2004.02.07 14:38
    저는 그런일이 있으면 기쁠것같은데...
    당황이야 하겠지만 분명 기뻐할거에요... 잘되면 친하게 지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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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ポルノグラフィティ 2004.02.07 14:43
    그러라고 발렌타인데이가 잇는거죠-_-찬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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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료코♡ 2004.02.07 14:44
    흠....전..남자인데...
    일단 받으면 기분은 좋져 =ㅁ=;...아마도..그렇게 받았는데 호감을 보이겠죠^^..
    그러다 버스에서 계속마추지게되고...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수도있겠죠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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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derful days 2004.02.07 14:57
    겪어보질 않아서...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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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모토 3세 2004.02.07 15:03
    V6군이 부럽네요^^
  • ?
    モスクワ 愚連隊 2004.02.07 15:04
    남자라... 저는 집사람한테 쵸코렛 보냈어요. 여자한테 보내면 안되나
    멀리서 보는 남자가 더 멋져보이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여간 버스에서 마주치는이라고 하시니 제가 고등학생때 생각이 나는군요.
    도전해보세요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연애도 경험이죠~
  • ?
    B.Soul 2004.02.07 16:34
    그쪽도 어느정도 안면정도는 있는데다가... 주는 선물에 마음까지 생각한다면... 충분히 기뻐 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일단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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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호[愛好] 2004.02.07 16:59
    저도 기뻐할꺼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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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2004.02.07 22:53
    기분 진~짜 좋을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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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지구인 2004.02.08 15:22
    저도 남자는 아닌데;;
    제가 그 남자분 상황에 님께서 찾아오시면 좀 뜻밖일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기뻐할 것 같고요!
    또 혹시 모르죠. 그 남자분께서도 님을 좋게 생각해 오셨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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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zini 2004.02.10 11:21
    꼬리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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