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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빠가 가고싶어하셔서;;
가족 모두 갔다왔습니다!!
속초, 양양, 이쪽으로 다녀왔는데요;ㅁ;
거리가 거리인 만큼...주로 차 안에 있었습니다=_=;;
(게다가 새 차라, 차냄새가;ㅁ;멀미만 왕창 하고 잠만 잤어요;ㅁ;)
그 해안가를 따라 달렸기 때문에 경치는 정말 죽였습니다>_<b
근데 철조망이 쳐져있더구만요...
가다가 들어갈 수 있는 곳에 들렀습니다
보고갈까~말까 하다가 모두들 그냥 가자!!했는데
생각해 보니 막내는 바다 한번도 못봐서 막내를 위해서 가자!
해서 손만 바닷물에 담궈봤습니다
정말 좋아요!!!

가다가 항구에 그 시장이 발달했더라구요~
거기서 새우랑, 조개랑, 소라랑 사다 구워먹었습니다!!진짜 맛있어요!!!
가라비가 살아있었;;(후라이팬에 올려놓는데 딱-!하면서 입을 열었다 다물었다;;)
새우는 냉동이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새우에 튀김옷같은거 입은것처럼 생겼는데, 국산이더라구요!)
소라도 쫄깃하니 무쟈게 맛있었고!!

잠은 콘도식 민박에서 5만원주고 해결=_=;;
(5인가족에 방 하나에 부엌겸 마루...화장실도 딸려있고!하루에 5만원이면 싸잖아요!)
TV도 나왔고, 꽤나 넓어서 좋았습니다!!깨끗하고!!여름철엔 15만원받는다고..=_=;
서울로 돌아오는 길엔 사촌언니네랑 나눠먹을려고 새우랑 조개랑 소라4만3천원어치 사고(이걸로 두집 넉넉;)
오징어회도 먹었습니다;;(맛있어요!!!)
올라가는 길에 동굴도 구경하고(동생이 밀어서 다리에 상처가..옷은 멀쩡;)
차가 막혀서 5시간 걸려서 돌아왔습니다..=_=;;
사촌언니네 집에서 2시까지 놀다가..(산것 나누고;;이것저것 얘기;)
사진도 찍었는데..잘 나왔을지;;
(아직 디카를 구입 안해서 필카랍니다;)
바다가 정말 멋졌어요~
  • ?
    다이애건 앨리 2004.02.02 11:24
    와~~ 재밌으셨겠어요 ㅜ.ㅜ
    말씀만 들어도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
    저도 바다 보러가고 싶어요>_<;;
  • ?
    2004.02.02 13:00
    소라랑 조개는 못먹지만 이 글 읽으니까 너무 맛있을 것 같네요. 저도 바다로 여행가고 싶어요..뭐 조금만 가면 되지만;
  • ?
    siruel 2004.02.02 14:08
    아악 먹고싶어요.ㅠ _ㅠ(해산물 광이랍니다; ㅁ;)
    바다는 몇년전에 가고 언제나 안가고있는;;
  • ?
    MangWol 2004.02.02 15:15
    저도 전에 갔었어요+_+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해산물은 안좋아하지만 경치는 좋아해요(퍼퍽)
    음 마지막의 '바다가 정말 멋졌어요'를
    '바다가 정말 웃겼어요' 라고 봐버린;
  • ?
    RedFeel 2004.02.02 15:49
    우와 오징어 +_+ 저도 가고싶어요 ㅠ_ㅠ
    어머니께서 세븐군에게 빠지시기 전까지는 가족 여행이라는 것도 간간히 있었는데 ㅠㅠ
  • ?
    이쁜킨키키즈 2004.02.02 16:23
    가고 싶네요 ㅠ
  • ?
    朝河 ゆり 2004.02.02 16:48
    재미있으셨겠네요- 저는 가족여행은 오래됐군요; 가족보다는 친구들이랑 여행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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