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15 00:35

궁핍한 생활 ...

조회 수 1608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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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궁핍한 생활을 하고있답니다 ;
엄마가 저를 놔두고 T_T... 서울로 떠나셨기 때문에...
집에는 반찬이라고는 눈씻어봐도 없어요 .
있는건 김치랑 김밖에 ......
거기다가 김도 맛없는 김이라죠 (소금하고 참기름 안바른 김이요T_T)

아빠가 이것도 먹는 방법이 있으시다면서
가스레인지에다가 구워서 잘라서 참기름약간 넣은 간장이랑
밥 싸서 드시던데; 왠지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

그래서 한 며칠간 그거로 버티고 있답니다....
아참, 된장찌개는 먹었어요;;; 쌍둥이 언니가 지금으로썬
유일하게 할줄아는게 된장찌개밖에 없어서요 T_T
(저는 주로 밥하고 설거지만하고 국같은건 쌍둥이 언니가 도맡아서 해요;)

아무튼, 장보러 가야할텐데 큰일났습니다.
아까전에 마지막으로 남은; 요구르트를 쌍둥이 언니랑 반 갈라 먹는데
언니가 그만먹으라고 탁 치는바람에 요구르트가 코안으로 들어갔어요 .. (쿨럭)
덕분에 쓴맛을 보고; (왜, 코안으로 음식같은거 들어가면 고통스럽잖아요;)

지금도 맛있는것을 못먹는 슬픔에 젖어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내일아침도 김에다가 간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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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루스 2004.01.15 00:38
    앗,쿠우짱니임.~ 아버지가 드시는 김....저 정말 좋아해요>_</.잘못먹으면 목구멍에 붙어서 켁켁거리지만서도-_-...코안으로 들어가면 괴롭죠;......전 코로 소세지도 나온적 있어요.소세지먹으면서 웃다가.소세지 건덕지들이 코로 송송나오는바람에-_-;.지음에 검색해보시면 제 글 나올지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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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 2004.01.15 00:48
    저도 그 김 좋아요>_<그 김 생각없이 굽다가 태워서 없앤것도 몇장이나 된다죠;(笑)
    계란후라이에 간장이랑 참기름해서 비벼먹는것도 맛잇어요! 아니면 김치볶음밥위에 반숙후라이 얹은것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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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RH 2004.01.15 00:59
    풉.. 하하.. ^^;; 코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상상하다가.. 그만. ^^;; 죄송요- 그나저나 저도 몇일전에 그런상황을 몇번 겪는 바람에.. 이젠 어디 가신다고 그러면.. 꼭 뭘 해 놓고 가시라고 빌고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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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 2004.01.15 01:02
    저기 그 간장에 참기름을 조금 넣구 깨소금을 뿌리면 다 맛있다는..(깨소금이 맞으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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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 2004.01.15 01:23
    아냐 깨소금이 아니라 그냥 깨인가? 에에에...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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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TSURU 2004.01.15 10:25
    끄응-_-; 전 콜라랑 마X틴듀가 콧속으로...;
    나름대로 씻어낸다고 물을 다시 코로 빼내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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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엘 2004.01.15 10:41
    전...깍두기가 코로(...)무지 고생했던..고통이 생각나는군요...=_=;;;
    밥...계란을 이용하세요~
    계란찜, 계란 볶음밥...=_=계란 비빔밥(간장+참기름)...아, 이제 더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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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쥰노 2004.01.15 11:17
    수박한입 물고 허리숙이면 수박물이 코로 나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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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지구인 2004.01.15 12:16
    김!
    가스렌지위에서 두번만 춤추게 하시고 (구울 때 살짝 두번만 돌리라는 뜻;; -ㅁ-!)
    쟁반위에 그 김을 깐 다음 그위에 밥을 반정도 펴고 김치를 그위에 길게 찢어올린다음에 간장을 얇고 길게 한줄 뿌리시고
    말아서 드시면 좋습죠!
    저도 옛날엔 몰랐는데 물한모금 입에물고 우연히 고개를 90도보다 심하게 숙였는데 코로 물이 나온!!
    그 때 입과 코가 연결 되었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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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색 꿈 2004.01.15 14:42
    저도 가끔 밥맛 없으면 엄마가 간장에 김 구워서 해 주시는데;;; (오늘 한번 해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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