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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에 안좋은 일만 쓰는거 같아서 좀 죄송한데ㅜ.ㅜ

너무 열받는일이 생겨버렸어요;

앨리는 생일이 1월중순이거든요

얼마 안있으면 생일이예요

그런데 제가 1학년때에 사귄친구가 있거든요?(지금 예비 고2예요)

얘랑은 거의 매일 통화를 할정도로 친해요

서로 저녁만 되면 집에 전화해서 하루에 몇시간이고 통화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얜 생일이 11월달이었어요

몇달전에 얘가 생일을 얼마 안남겨두고선

전화 하면서 무심코 "생일 선물로 ㅇㅇㅇ 받고싶어" 이러더군요;

꽤 가격이 나가는 거였지만 이왕 갖고싶어 하는거 선물해주자 하는 마음에

전 가진돈 딸딸 털어서 선물 해줬어요

정말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아니, 어제 저녁이군요

전 그때를 회상하면서;;

나"난 생일선물로 이거 갖고 싶어~" (그애에게 사준것보다 가격도 거의 절반;;쿨럭;;)

라고 했더니 걔 반응이 "그래서 어쩌라고?" 딱 이거더군요;

그래서 내가 니 생일날 ㅇㅇㅇ 사줬으니까 난 이거 사줘 그랬더니

"난 사달라고 한적 없어 그냥 갖고싶다는 말만 했더니 니가 사준거잖아"





..................................



그뒤로 뭐라고 대화했는데 너무 열이 뻗쳐서 뭐라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기억나는 거라곤 내가

"그래도 줬으니 일단은 줘야지" 이런식으로 말했더니(기브 앤 테이크;;;)

"돈생기면 생각해볼게"

이러더라는.....;;;;

바로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틀어서 지음에 자료 몇개 올리고

다운 받아놓은 애니메이션 몇개 보고서 게임도 좀 하고 하다가

그냥 자려고 불끄고 누웠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화가나서 도로 일어나서 컴퓨터를 틀었어요-_-;;;;

제가 너무 바보같죠?;;;

뭣보다 친구끼리 그런 물질적인 거래<?>를 한다는게(쿨럭;)

바람직하지 않은거지만요!!

아니 근데;; 좋아라하면서 덥썩 받아놓고 뭔가요 대체;ㅅ;

저를 완전 물로 보는거 맞죠?

그런거죠?;ㅁ;

그냥 그런말 듣고서 거금을 써버린 저에게 바보라고 하셔도 할말은 없지만..

아흐흑 ㅜ.ㅜ 너무 화가 나요ㅜ.ㅜ

전 항상 주위사람엑 무시당하며 사는것 같네요;;

뭔가 정신강화 훈련을 받아야 할것 같아요

워낙에 소심해서;;;

남들앞에서 뭐라고 대놓고 말을 잘 못해요ㅜ.ㅜ

이것도 완전 내가 손해본 일인데 제대로 말도 못하고ㅜ.ㅜ

그..그냥 위로 좀 해주십사 하고 적어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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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uro짱! 2004.01.07 08:48
    그런 친구들이 꼭 한둘은 있죠...
    저에게도... ㅜ.ㅜ
    걱정마세요... 다 나중에는 잘 될꺼에요...
  • ?
    싱고링고 2004.01.07 09:35
    초..초등학생?;;
  • ?
    가야수련 2004.01.07 10:41
    예비 고2라시잖아요; 전 선물은 받기만하는편이고 작년엔 딱 한번 줘봤는데;;
    선물을 받으면 꼭 줘야하고, 갖고 싶은걸 대신 값을 지불해주는 정도의, 그런게 너무 싫어서요;
    에,그런데 님께는 딱히 할말이 생각나지 않네요; 당해본적이 없어서 =_= (자랑하는게냐!)
  • ?
    frozensea 2004.01.07 11:29
    친구를 우습게 여겨서 그런건 아닐거에요...
    그런 친구...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 ?
    러브리검댕소년 2004.01.07 13:55
    전 그런거 굉장히 많이 당해봐서 이젠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다는;;
    - _- 이제 생일 일주일도 안남았는데 기대하지 않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혹시 생일날 떡 하니 나줄지 누가 알겠어요;
  • ?
    서희정 2004.01.07 15:11
    저는 생일이 3월이라 친한 친구들은 다 갈라지고는 모른척하고...
    같은반에서는 알아주는 사람도 없답니다..;(그렇다고 쪽팔리게 반마다 찾아다닐수도 없고...)
    그래서 아예 선물을 주는 일을 안하는 편이지만...2003년에는 꽤 챙겨줬어요!
  • ?
    HATSURU 2004.01.07 15:12
    몇번받아먹고 안챙겨주는애들정말싫어요-_-;
    아니 특히 뭐랄까..3년동안 생일선물을 꼬박꼬박줬는데도 제 생일때만다가오면 연락끊어버리고-_-
    또 지생일되면 뭐 갖고싶어한다는(-_-)
  • ?
    환청케이크 2004.01.07 15:26
    이런일을 예상해서 저는 아예 주지도 않아요,서로 '우린 선물같은거 바라지 말자-'라고 다짐해버린;
  • ?
    아리엘 2004.01.07 16:05
    저도 그런적 많아서...정말 남 생일때 다 챙겨주고 정작 내 생일때 아무도 안챙겨줘서...
    상처도 많이 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_-
    뭐, 요즘은 그냥 내 생일에 선물은 무슨-하면서 넘어가버리니깐요-
    그래서 친구가 "나 생일선물로**갖고싶어~"라면 "응~열심히 갖고싶다고 말해"하고 말아버려요-_-
    그리고 "나 생일선물로 **갖고싶어~"란 말은 나는 **란게 갖고싶고, 너한테 생일 선물도 받아야 하니까 이걸로 선물줘러-란 의미가 담겨있는 말이잖아요-그 친구분한테 "나한테 선물 주기 싫음 그딴말 왜하냐? 니가 그때 한 말 뜻은 이거잖아!"하면서 쏘아주세요~
  • ?
    가네뿅♡ 2004.01.07 17:12
    -_ -; 대략 황당합니다,
    " 나 생일 선물로 ooo갖고 싶어" 라고 했다는건
    나 생일 선물로 이거 사줘라 라는 말의 간접적 표현이 잖아요;
    친구한테 강하게 쏘아 붙여보세요 -_ -;
  • ?
    J.Kei 2004.01.07 18:27
    저는 그냥 안 바라고 해주는 타입입니다. 바라면 제가 피곤해지거든요.
    게다가 생일이 2월이라 절대 챙김따위 받지 못하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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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쥰노 2004.01.07 20:37
    정말 때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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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부츠 2004.01.08 01:27
    기다려보세요.. 짖궂은 친구인듯..
    혹시 모르니까 너무 빠른 실망과 체념은 뒤로하시길...
    혹, '써프라이즈'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을지 누가 아나요?
  • ?
    モ-ニング娘。 2004.01.08 03:05
    흠.. 올해 11월에 택배로 변을 보내심이 어떠하실런지^^? 농담이구요.. 저 역시 주지도 받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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