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06 16:13

동생의 사가지..라..

조회 수 1469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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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아래 어떤분글 읽고 은근히 화가..

전 고3이 되는 2년 아래인 남동생이 있습니다.
초등학생땐 그렇게 귀여웠던 동생이 중학교 들어가면서 오크(까지는 아니고;;)로 변해버린..
이젠 저에게 막 맞먹고 반말하고 뭐.. 이젠 거의 친구(젠장..)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가 되버렸지요..
뭐 짜증날 정도로 개기면 그땐 주먹질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날 형으로 따라주고 심부름도 잘해주니 음하하하..

헴헴.. 어쨌든..

동생이 누나나 언니, 형, 오빠에게 시켜먹는 다는 것은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물론 형인 제가 동생 시켜먹는 짓거리도 잘한건 아니지만..

가끔가다 '부탁' 해서 하는 심부름은 이해하지만 고의적으로(무시해서) 시켜먹는다는 것은
제가 형인 입장으로 볼땐 영~ 아닙니다..

동생의 입장이신 분들에겐 조금 기분 나쁠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도대체가 언니나 누나를 얼마나 x밥으로 보고 있길래 심부름까지 시킨다는 겁니까?

특히 누나를 두고 있는 남자분들.. 이해 안갑니다.
전 남자이지만.. 누나한테 밥차려라.. 뭣좀 사와라.. 하는 거.. 정말 맘에 안들더군요..

지 마눌님에게도 그런식으로 할건지..

그리고 동생이 언니한테 볼펜도 던지고 그런다는데요..
이것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전 장난으로 동생이랑 그렇게 놀긴 합니다만;;

언니가 심부름 안해준다고 볼펜을 던진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정말 개4가지네요..

절대 오냐오냐 해주지 마세요..
제가 그런식으로 했다가 지금은 동생이 저랑 거의 친구처럼 지냅니다...
어이가 없습죠.. 허허..
뭐 그래도 이름 부르고 하는 개x가지 행동은 안한다만은..

어찌됐든 형제간에 서로 잘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저도 동생 많이 부려먹으면서 이글 쓰는게 정말 아이러니하고 미안하지만..

언니나 누나되는 사람에게 무시하고 부려먹는 x가지 없는 행동을 하는 동생을 두신분들..
언제 한번 날잡아서 확 갈아엎어버리세요..

태권도같은 거 배우셔서 안면 한번 걷어차주는 것도 괜찮죠..
아니면 동생 잠잘때 묶어서 채찍ㅈ.....;;;;;;; 이런 방법도..
절대 해달란거 해줘선 안됩니다.

나중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거든요.
행패를 부린다던가 하는..

그리고 동생 부려먹는 것도 자제합시다..
너무 부려먹으면 반란이 들어올수도 있기에;;

횡설수설.. 글이 꼬였네요..
에구.. 전 여동생이 있었으면 하는데..
집안에 남자밖에 없으니 정말 어둡네요..
  • ?
    아리엘 2004.01.06 16:17
    ...음, 제글 같은데=_=;;;
    여동생이에요=_=;;;
    볼펜이 아니라 샤프에요;;(볼펜이었음 그 즉시 패대기 쳤겠죠)
    전에 줄넘기(..)로 한번 날 잡아다 팬적 있는데..(절대 새디라든가 마조 아니에요-_ㅜ..)
    그래도 말 안들어요=_=
    뭐, 지금 엄마 아빠도 노리고 계시니까요, 조만간 잡겠죠...
  • ?
    가네뿅♡ 2004.01.06 16:28
    저는 동생 경우인데, 오빠랑 그럭저럭 잘 지내죠;
    제 친구는 여동생 두명 있는데,
    둘째 밉다고 막 욕하더라구요;
    막내 동생 6살 짜리는 귀여워 죽겠다고 하고;
    둘째가 좀 뭐하게 행동하는 거 같긴 하지만;;
  • ?
    에버 2004.01.06 17:23
    전 제가 여자고 동생이 남자라서 더 말 안들어요-ㅅ-
    그래서 일부러 더 자주 패주고(;) 말도 험하게 하긴 하는데..
    역시나 뭐 시킬때랑 밥달라고 할때만 누나라고 그러는-_-
  • ?
    다이 2004.01.06 17:41
    하하 저는 한때 언니님과 싸우다 홧김에 던진 샤프가 목에 꽂....-_-; 샤프심이 살짝 박혔더랫죠; (지금은 잘 지낸답니다;)
    동생 녀석들은 부탁같은거 잘 들어주고 잘 따라서 저도 따라 잘해주게되는;ㅁ; (그래도 가끔 조금의 트러블은...-_-;;)
    어쨌든 제가 하고싶은말은 남매사이라는건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도 고운그런게 아닐지 하는 거에요(笑);
  • ?
    리루 2004.01.06 17:45
    그래도 형제 있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ㅠ_ㅠ;
  • ?
    쿠우 2004.01.06 18:15
    저는 오빠 언니만 있는데, 저는 말 무지 잘들어요(뭐니;) 아니 동생이 오빠언니한테 심부름을 시키는 일이 일어날수
    있나요?; 저희집은 절대 불가능=_=;;
  • ?
    도모토 3세 2004.01.06 18:23
    제 경우만 그런지 모르지만...
    저도 집에서 동생인데(형이 있답니다.)
    정말 형이 시키는게 대부분 직접 할수도 있는거면서 나한테 시키는거랍니다.
    정말 그렇게 굴때마다 가장 짜증이 나더군요.
    그 외에는 가끔 시비걸때빼곤 그다지 괜찮더군요,..
  • ?
    이쁜킨키키즈 2004.01.06 19:38
    저희 집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거기다 저희 동생은 한살아래. 저는 누나. 왠만한 밥 같은 것은 제가 다 했는데. 이제는
    ㅋ 그 버릇을 고쳐서. 편안히 지내고 있어요. ^^ 1년 차이라 하루에 5번 정도는 싸우지만. 그래도 뭐 쓸쓸하진 않죠.ㅎ
  • ?
    정지민 2004.01.06 21:11
    저희 동생은 저에게 뭘 바라질 않습니다. 저도 뭘 바라지도 않고;
    아주 행복한 가족~^^; 사촌동생은 무지 사가지가 없는데 말이죠. 아직 중학교도 안들어간놈이 무슨 고집은 그리센지..
    ㅡㅡㅋ
  • ?
    아리엘 2004.01.06 21:33
    저희집은 나이차이가 좀 나거든요-저부터 시작해서 4살 11살...
    11살 짜리 애 때문에 말도 엄청 조심하는데, 둘째때문에(저랑 싸운애) 입이 장난 아니게 험해요...
    어느날 저한테 뜻도 모르면서 "큰언니는 미친*야?"라고 하길래=_=
    뜻 알려주고 그런말 쓰면 감옥들어간다고 해줬었죠...그 뒤로 그 말은 안하는데...가끔 험한말 해서 미치겠어요...
    막내가 제일 무서워 하는 사람이 둘째라죠-_-성격 더러운 둘째-_-
  • ?
    Kameya。 2004.01.06 22:24
    저는 오빠랑 나이차가 3살정도 차이가 나거든요, 근데 중학교때만해도 오빠랑 치고박고-ㅁ-많이 싸우고 욕했는데,
    오빠가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 알바다니고 집에 잘 못들어오고 , 저도 학교때문에 바빠지니까,
    서로 볼 시간도 없고, 대화할 시간도 없어지니, 싸움같은 건 없구요,
    맨날, 만나기만하면 게임을 한다죠-ㅅ- [한번은 날잡아서 새벽 3시까지 한 적있음;] 그리고, 오빠한테 시켜먹는거?
    라고 하는 거 있긴 있지만, 처음엔 "오빠가 해!" 이런식으로 나오다가 점점 " 오빠 부탁해ㅠㅠ" 이런 식으로 끝난다는,
    욕도, 서로서로 하구요 -ㅁ- [게임하면서;;;] 나이먹으면 괜찮아진다는 거 맞는 말인 것 같지만, 서로 이해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안그렇지만-ㅁ-;;;;
  • ?
    미낫찌 2004.01.07 00:53
    아 전 오빠가 갖고싶어요=_= 간절한 소망.....ㅡㅡ
    전 올해 고3되는데, 동생이랑 나이차가 3년이나 나는데도 거의 동생이 절 넘어서는 수준..
    어릴때 너무 귀여워해줘서 그대로 어리광 다 받아주고 했더니만.....완전히....시키는건
    고사하고 지맘에 안들면 그대로 주먹 날라가는데(장난으로라도) 진짜아파요;
    뼈가 으스러집니다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싸우는..................아무튼 X가지하면
    제동생 알아줍니다ㅠ_ㅠ 암튼 내 손 안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닌...아 어릴때 군기를 잡아놨어야 하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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