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노래 거슬린다" 일본인과 주먹질
서울 강서경찰서는 4일 일본 노래가 귀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일본인과 시비 끝에 폭행한 혐의로 한모씨(39·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한씨가 욕설을 한 데 격분해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일본인 K씨(61)와 한국인 아내 나모씨(56)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는 3일 오후 8시4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모 노래방 홀에 앉아 있다가 일본 노래를 부르는 K씨에게 일본인을 비하하는 욕을 하면서 시비가 붙어 양측이 서로 주먹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한국에 거주한 K씨는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욕설은 금방 알아들을 수 있어 싸움이 벌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씨는 경찰에서 “일본 노래가 귀에 거슬린 데다 두 사람이 불륜관계인 것처럼 보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존심이 상해 무심코 욕을 했는데 그게 주먹싸움으로 번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개방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사건은 문제가 되는군요
서울 강서경찰서는 4일 일본 노래가 귀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일본인과 시비 끝에 폭행한 혐의로 한모씨(39·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한씨가 욕설을 한 데 격분해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일본인 K씨(61)와 한국인 아내 나모씨(56)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는 3일 오후 8시4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모 노래방 홀에 앉아 있다가 일본 노래를 부르는 K씨에게 일본인을 비하하는 욕을 하면서 시비가 붙어 양측이 서로 주먹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한국에 거주한 K씨는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욕설은 금방 알아들을 수 있어 싸움이 벌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씨는 경찰에서 “일본 노래가 귀에 거슬린 데다 두 사람이 불륜관계인 것처럼 보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존심이 상해 무심코 욕을 했는데 그게 주먹싸움으로 번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개방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사건은 문제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