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 지났네요..

벌써 그애하고 헤어진지 1 년하고도 몇달이 지났네요.
요즘 계속 바빠서..잊고 있다가 며칠동안 푹 쉬다보니까 그애 생각이 나네요..

작년 지금은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
돈 때문에 꿈이 부셔지고 처음으로 날 사랑해줬던..그리고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진후 한동안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이제 괜찮아요.
그녀가 내 곁에 없단 이유만으로 힘들었던 지난날들..하지만 생각해보면 그애는 저같은 사람한테 묶여있을만한 사람이 아니였어요..저보다 더 잘생긴 사람..저보다 더 돈 많은 사람..그리고..저보다 더 그애를 사랑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기에..저같이 별볼일 없는 사람에 묶여있기엔 너무 아까운 사람이였어요..

그애를 위해선 이 이별이 잘못된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잘됬어요..전 조금 아프긴 하지만 참을수 있을것 같아요.
날위해서 힘들어도 웃어주었던 그녀에게 오히려 미안하네요..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잘 있겠죠...?
행복하면 좋겠어요..정말요..처음엔 단순히 나도 여자친구란게 있어서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단 생각으로 ..곁에 있게 했던 그녀였지만 헤어진후에 알았어요..정말 사랑했단거..

왜 사람들은 모든걸 잃은후에 느낄까요..

이젠 벌써 모든걸 잊게 해줄만큼 시간은 지났고 각자 자신의 길로 걸었어요..
저도..이젠 더이상 그앨 생각해도 눈물 흘리지 않아요..가슴 아프지 않아요..
이젠 제 나름대로..아름다운 추억이 됐네요..

-ㅅㅜzzz 에고..나답지 않게 감상적으로 변했네..
갑자기 왜 이런지.zZz

어쨌든 지음아이 식구들 모두 몸 조심하세요. 너무 춥네요.ㅡㅅㅜ
아 ! 그리고 저 키보드 드디어 고쳤어요.ㅜㅡ 그전엔 동생이 키보드에 물을 엎질러서(-ㅅ-) 한동안 글자는 안눌리고..ㅜㅡ 지음아이 회원 가입도 PC 방 가서 했던..
오늘 드디어 아빠가 새 키보드랑 광(!)마우스를 가지고 오셨어요.>ㅅ<

이젠 활동 많이 할게요.^ㅅ^ 새로 가입하신분들 친하게 지내요~


갑자기 옛생각이 떠올라 끄적끄적 생각 적은 ♡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