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습니다.;

얼마전에 씨디를 하나 주문했는데..
이 회사가 일본에서 바로 보내주는 곳이거든요...
(젠장; 제이*아에는 이미 뉴스 웨스트판이 품절되어버린;;)

그래서 지난 주 수요일에 입금시키고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왔습니다.(우레시이이이~~~)

문제는 근데 이게 아니고=_=
엄마가 무슨 소포인데 일본에서 왔느냐, 오빠가 보낸거냐
(그럴리가 없죠, 소포값이 얼만데;; -_-)라고 꼬치꼬치 추궁하시길래
'씨디산거야~'라고 말하고 방으로 도망왔다는;; -_-

가뜩이나 며칠전에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쟈니즈 잡지들을 아버지께 걸렸는데=_=
(중고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취미;가 잡지 찢어 버리시는 것과 씨디 버리시는 거였기때문에
알아서 숨겨놓는다는;;; =_=)
이젠 씨디도 걸렸습니다.... 아하하하하=_=

참.. 대학생이나 되서(내년이면 4학년인데;) 잡지를 숨겨놓고 보는 현실이 너무 슬퍼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