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보고 왔어요ㅠ_-)/

면접 이란게 이렇게 떨리는건지 몰랐어요 ㅠ_-)/

어제까지만 해도 떨리는 마음 진정시키고

" 나는 할수있따 최고 乃 "

정말 면접아 이리 오너라 분위기였는데.......

오늘 막상 가보니까 완전 ㅠ_-)/ 피할수 있다면 도망가고 싶은 분위기;;;;

대학 면접이라 그런지 다 첨보는 애들뿐이고;;;; 다 어색한 분위기속에서 침묵만 지키고 있고-_-;;

나름대로 준비해 간거라곤 작년도 이 대학의 면접기출 문제 3장-,.-);흑흑;;

하필이면 21명 중 19번째 대기자가 되서 그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오직 침묵으로 지켜냈다는;;;

12시 30분에 모여서 거의 1시간 30분을 기다리고 나서야-_ㅠ

겨우 대기실에 불려 갈수있었다는 ㅠ_-);;;;;;;;;;
[마지막에 남은 저를 포함한 3명은 서로 어디 학교 인지 묻고 그나마 친목을 도모해볼려고 난리를 폈다는-_-;]

대기실에서 면접 문제를 봤느데 눈앞이 깜깜해지더이다-_-;;

전 정말 절실하게 호주제 폐지 나오길 빌었는데...이제 저 문제도 한물간 문제인가보더라구요;

업더라구요 ;0; 절망적이였다는;;;;;;

5지문 중 2개는 진짜 너무 말이 어렵고 무슨 말인지 이해조차 안돼서 아예 읽다가 제껴버리고;;

한개는 듣도 보도 몬한 것이였고;;;;; 나머지 그나마 나은 2개가;;

한개가 신용카드문제 나머지는 특정 지역의 인구증가 [예: 강남]

전 결국....잘 알지도 몬하는 신용카드 선택해서 나름대로 메모 해들어갔다는-_-;

아 정말 면접관 앞에 앉으니까 아까까지 생각해놨던거 하나도 생각안나고ㅠ_-);;

엎친데 겹친겹으로 너무 떨려서 손 떨리고 혀꼬이고;;;;;;;;;;;;

나름대로 말한다고 노력했는데 말하는데 신경쓰다보니 태도가 쫌 불량스러웠던거 같은-_-;; [머리 쓸어올리고 치마꾸게져서 바로잡고;;]

으윽ㅠ_-)/ 아 정말 걱정입니다;;;;;;;; 이래 가지고 될일이 아닌데;;

그래도 면접하기 전까진 잼있었는데;;;;;;; 따른 조교님들 이야기도 듣고;;;

결과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오기가 생겨서 정시에라도 도전해서 가고 싶은-_-;;

흑......면접 보신 분들은 제 맘 알아주시려나 ;0;

정말 다시 한번 해보고 싶네요;;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