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으으음~오래달리기란..

오늘 오래달리기 시험..
고교생활의 마지막 체육시간이었죠;;
6바퀴 다 뛰어야 하는데 2바퀴만 돌면 0점 준댔어요
(아예 안뛰면 -9점!!)
5교시라서 애들 밥도 조금 먹고(반찬 최고;)
송이양과 같이 나갔어요
아침에도  그 아이 얼굴 봤는데 또봤어요
야리더군요, 옆에 있던 괴물양 최고! 제 얼굴 보자마자 똥 씹은 얼굴
오른쪽 얼굴근육을 끌어올려 비웃어주면서 지나갔죠
오늘 체육선생님 복장 최고!!!>ㅁ<♡
정말 귀여웠어요!!!(정말 잘생기셨어요!!!)
애들 체조하면서 옷 너무 귀엽다느니 역시 선생님 멋지다느니;;
체조 끝나고 조별로 뛰었는데(번호순~)
22번이라(2반 22번;)3번째 조!!
송이랑 노는데 화장실 갔다오자고 해서 갔다왔죠
어느새 제 조가 뛸 차례!!!
서둘러 뛰어갔더니 애들이 "너 뛸꺼야? 너 또 뛰면 으에에에~하는거 아냐?"
"(당황)에?멀쩡한데 왜그래?"
뭐 결국 뛰었습니다 2바퀴만
뛰고나서 애들이 "물어봐도 돼?" "아이, 물어보지마..실례잖아" "그래도.."
결국 물어보는게 "있지, 너 심장 약하지?"
"(어처구니 없음)나 심장 멀쩡한데?"
"어억;; 그래 심장 약한애  **(그아이이름)야!"
-_-난 단지 호흡기가 약할 뿐이라구요...
왜 그 아이와 같이 치중해버리는지...
오래달리기 하다가 울반 아이들 목걸이(금;)잃어버리고...
한명은 목걸이 알(진주)잃어버려서 울었지만, 송이와 같이 화장실 가다
주운(!)진주가 그 아이 꺼..라서 "스탠드위 화단에 있더라, 잘 챙겨~"하면서 바로 줬어요
혼자 먹을뻔한 밥도 송이가 같이 먹어주고, 성은양도 같이 먹어줄려다가 송이랑 같이 먹으니까
입 삐죽 내밀면서 "뭐야, 송이랑 같이 먹잖아, 괜히 걱정했잖아, 걱정하게 만들고!!"
아하하하하!!!
오래달리기란 힘들어요-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