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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간고사 첫날이었습니다.

문법이랑 생활과학을 봤는데요. (국어문법과, 생활과학은 문과들이 과목 부족해서 배우는 땜빵용;)

새벽 4시까지 공부하고; 투백같은건 바라지 않아도 솔직히 둘다 90점대는 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 80점을 겨우 넘기고, 두과목 전부 틀린 문제도 잘만 생각하면

맞출 수 있었던건데, 그런 생각하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ㅜ_ㅜ

학교에서 시험지 채점하는데 눈물 나오는거 꾹 참느라고 힘들었어요 ;

점수 못나왔다고 학교에서 우는 일은 절대 하지말자 라고 전부터 다짐했었거든요.



-_-.. 친구중에 하나는 정말 어제 완전당일치기로 오늘 시험 봤었는데 과목당 하나씩 틀렸더라구요.

어제 문자 서로 보내면서 그 친구가 저한테 질문도 많이 했었는데 결과는 이렇게 되었네요.

전에도 미리 공부했었던 나랑 하루만에 공부한 그친구랑 이렇게 점수 차이가 나는걸 보면

정말 이건 머리 좋고나쁨의 차이인가, 이게 내 한계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ㅠ_ㅠ 엉엉


얼마전에 모의고사 점수도 대빵 내려가서 우울했는데 아으으으으 요즘 미치겠네요.

월요일도 시험 망칠 거 같은 느낌.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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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Ha≫ 2003.10.04 13:05
    오늘 시험 보셨군요. 정말 아는 문제 틀렸을 때의 기분은,,정말 뭐하죠. 그럴 때 나보다 잘 본 애가 많이 틀렸다고 떠들 때면 아주 패버리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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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쥰노 2003.10.04 14:47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런 당일치기 하는 친구는 어젠가 남보다 훨씬 뒤쳐지게 될 날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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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0.04 14:54
    후ㅡ들.ㄱ,,,,
    그런
    맞아 언젠간 뒤에서 웃는 날이 있을거에요 누나 [뒤에서..?]
    어쩃든 누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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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꾸앙♡ 2003.10.04 15:08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ㅎㅅㅎ.... 공부하지 않고 중간고사 첫날을 맞았습니다만;ㅂ;
    시험 내내 열도나고-_-;
    정신도 오락가락 했는데 매겨보니 저도 겨우겨우 80점을 모두 넘겼더군요;
    ㅍㅅㅍ................
    음....... 당일치기를 해도 되는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더군요
    수업시간에 잘들으면 당일치기가 잘되더군요; 그덕에 점수도 꾀 잘나오지요;
    =_= 그친구분도 수업시간에 잘듣지 않았을까요<<
  • ?
    아키라양 2003.10.04 15:09
    힘내시게....(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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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uro짱! 2003.10.05 04:12
    누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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