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30 20:24

시선에 관한이야기.

조회 수 1499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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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거창한 제목이네요;
시선이라면..
흠;

그러니까..
며칠전에 제가 불꽃놀이를 보러
발을 재촉하여..지하철역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내려가고있는데..
피어싱가게가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게앞에 두 소녀가
서있었지요[중학생? 정도의 힙합..차림이랄까;]
서있었습니다.. 발을 재촉하던 그 순간에도
피어싱들이 눈에 들어와서 [생각나는 K君때문...일까..-_)..R모그룹의...]
보고있다가  에코. 늦었구나하고 뒤돌아서자마자
두 소녀중의 한명[개를 껴안고있었지요;]이 저를 보며

"씨X, 뭘 꼴아봐"

라는 것이였습니다.
..음 뭐랄까 순간 당황했지요;
...단지 피어싱을 봤을뿐인데..음..
뭔가 말을 한마디 해주고싶었는데..
뭔가 이야기하자면 웃기고; 또 했다쳐도 이야기가 길어질것같고
약속시간에 급해서..[전자 쪽에 비중을 두었지요;]
살짝 돌아선뒤에 그 소녀를 보고
피식- 웃어주곤 다시 돌아서서 갔습니다.
...뭐랄까-_-;; 복잡한 마음이였지요..
이렇게 사람만은데 개를 데리고 나오다니..개가 불쌍하다..
...라던가 내가 자신을 보고있었다고 생각한걸까?...라던가;
등등의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가면서 지하철에서 자리를 잡고
생각을 했죠..


내가 왜 자신을 보고있었다고 생각했을까..
어쩌면 저도; 어떤 사람이 제가 서있는데 제쪽으로
얼굴이 향해있다면 '왜 날 보는거야' 라는 생각을 했을거같긴한데..
설령; 그사람이 제 뒤의 사람이나 건물, 표지판을 봤을지도 모른다 쳐도 말이죠;
그런데 그렇게 욕을해야하나;...
라는 생각 등등으로 바빴답니다;



불꽃놀이를 보고나선 잊었다가;
다시금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_-;;

  • ?
    나무 2003.09.30 20:48
    중학생이라. . 더군다가 보통 그런 차림의 아이들은 무서운 게 없을 때잖아요.
    모든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고 느끼는- _ -
    그러려니 하세요. 나중에 나이 먹으면 다들 후회해요.
  • ?
    vria 2003.09.30 20:58
    가끔씩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있는데 뭘 보냐고 시비걸린 적이 저도 많다지요...
    흐음...
    사람의 시선은 참...애매(?)해요.
  • ?
    장영실 2003.09.30 21:01
    그럴수도 잇군요.. 다른곳을 보는데 착각할수도..... 그럼 참 민망하죠.....; 자기 보는줄 알고있는사람도.....;
  • ?
    스ol렌 2003.09.30 21:35
    전 그럴때면 사시인척 해요..음 ,하;;
  • ?
    주접유스케 2003.09.30 21:36
    저도그런적있어요 멍하니 있었는데 쳐다봤다고 -_-;
    저는 버스를 기다리거나 할때 시선처리를 잘 못해서 -_-;;;
    저희학교3학년인거같은데 친구랑 쑥떡거리더군요.
    [ 야 쟤가 막 나 쳐다본다 ] -_-;;
  • ?
    바나나 2003.09.30 21:53
    음.. 요즘애들이란.. ㅡㅡ;;
  • ?
    ラプリユズ 2003.09.30 21:56
    볼기짝을 맞아야 겠군..
  • ?
    Boeing-747SK 2003.09.30 21:57
    참.그렇네요. 요즘애들이란...^0^; )
  • ?
    적운 2003.09.30 22:58
    "개본다 왜-_-" 이러시지 그러셨어요;ㅁ;
  • ?
    spi22 2003.09.30 23:29
    요즘 애들이란..;; 내동생이었다면 그냥 안나둘..-_-;;
  • ?
    이유♬ 2003.09.30 23:54
    저는 "너봐 -_- 면상 치워" 라고 할텐데 =ㅂ=;;(성격 더럽다<-)
  • ?
    사츠 2003.10.01 00:26
    사시인데요-_- 라고 하..하는 것은..쿨럭..[엄청 소심한 대응책;]
    ...그냥 인생 헛 살은 아이들이라 생각해버리세요;ㅅ;
  • ?
    nao 2003.10.01 00:52
    저도 화내면서 "이쁘지도 않은게 니 얼굴 보고 싶은줄 알아?"
    "니 얼굴 커서 앞에 다 가려-_-"이런식으로 말해줍니다(.....비슷한 나이?;)
  • ?
    ㅇ_ㅇ/ 2003.10.01 13:55
    도끼병이에요 도끼병=_=
    자기가 이쁜줄 아나봐요 어머나 어머나=_=/
    막 갑자기 그런 상황 당하면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죠.
    저희 학교 애들은 1학년 애들이 한 열댓명 애들이 물건을 훔쳤나봐요(중학교입니다;)
    그래서 학생부 앞에서 쫘르륵-;; 신발갈아신는 현관에 이름 쫙-있고,
    하여튼 중학생 되면 다 나쁜길로 빠지고 싶어하는걸까요..=_=
    저희학년부터 말이 아니네요, =_= 학교가 워낙 안좋아서 그런가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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