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전화 중독증

안녕하세요^^

요즘에 장난전화하는 것이 반에서 유행이 되어

저도 오늘 독서실에서 호프집 어x구리에 한 번 해보았습니다 후후후

전화를 거니 X쭈구리 점원이 받더군요

여기서부터 알기쉽도록 대화체로..

점원:네~어쭈x리입니다^^

나:Oh~,커기가 츙계동에 있는 어쭈구x가 맞나요?

점원:네~맞습니다

나:Ah~그럼 거기 혹시 차리 예약이 퇴나요?

    체가 미국에 사는데 이번에 초국땅을 밟게 되어서 친구들과 함케 Party(파리~)를 할려고

     하는데 커기 안주 맛이 일품이라고 해서 이렇케 전화했습니다

점원: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손님께서는 어디 사시죠?

나:O~h!!저요?샌프란시스코에 삽니다

점원:하하 그렇군요 그럼 한국 오셔서 다시 한번 전화주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나:Oh~Reallly?오~우 청말 코마워요~

점원:(웃는소리가 어렴풋이 들린다)

나:오~우 청말 최송해요~체가 한쿡말을 찰 못해서요

점원:아 예^^그럼 오실 떄 전화해주세요

나:오~우 코마워요 bye.


봤을 때도 재미있었지만 장난전화는 역시 하는게 더 재미있군요

그래서 한 번 더 하기로 결심하고

창 밖에 보이는 조x건수학전문학원에다가 걸었습니다

다시 대화체로..

나:여보세요?거기 조승x수학전문학원 맞죠?
  
    안녕하세요?김x하 수학학원입니다

강사:아 예~안녕하세요^^

나:같은 동업자끼리 한 번 인연을 맺어볼까 하고 전화드렸습니다

강사:그렇군요^^감사합니다

나:그런데 거기 장사 잘 됩니까?

    요즘에 불경기여서 참 힘들죠~

     그래서말인데요~저희 학원 수준을 도저히 못 따라오는 학생이 한 열명정도 있는데

     그 학원에서 필요합니까?

강사:하하~^^:;우리 학원도 수준 높고 학생 많거든요?무시하지말았으면 합니다

나:오~그럽니까?어디 따라올테면 따라와보십시오 절대로 못 따라잡을겁니다

강사:저 지금 수업들어가야되거든요?

나:수업?강의할 학생은 있습니까?
      
    승건이 형이나 바꿔주십시오

강사:학생 있다니까요.네?원장님이요?

       지금 안 계십니다

나:그럽니까?그럼 그 수업인지 뭔지나 잘 하십시오 그럼 이만..

끝

제가 생각해도 정말 죽이는군요 장난전화는-ㅂ-

도가 지나치면 안되지만

가끔씩 이렇게 하는것도 좋다고..(좋긴 뭐가 좋아-ㅁ-)

이상 심심해서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아보았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