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 결별? - _ -

아무로 나미에, 연하남친과 결국 '결별'  
[굿데이 2003-08-10 11:42:00]



  



일본의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26)가 또다시 파경의 시련을 겪고 있다. 지난 6월 말 일본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동거 파문이 결국 결별로 이어진 것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그동안 인기그룹 V6의 멤버인 2세 연하의 미야케 겐(24)과 사실상 동거를 해왔다. 미야케 겐은 지난해 SES의 멤버 슈와 듀엣앨범을 발표해 한국에도 얼굴이 제법 알려져 있다.
　
두사람의 동거 사실은 일본의 주간지 <프라이데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야케 겐이 아무로 나미에의 집을 드나드는 것이 계속 목격됐고, 커플티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 발견되기도 했다.
　
동거 사실이 폭로되자 미야케 겐은 "오래 전부터 존경해온 선배다. 결혼을 위한 만남은 아니다"며 슬쩍 뒤로 물러선 뒤 최근 한달 이상 아무로 나미에를 만나지 않았다.
　
미야케 겐의 심적 변화에 큰 상처를 입은 아무로 나미에는 최근 실연의 충격으로 건강이 매우 악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무로 나미에는 인기 절정이었던 지난 96년 댄스 강사이자 그룹 trf의 멤버였던 샘과 결혼해 장남 하루토(5)를 낳았다. 그 이듬해 이혼을 했지만 아무로 나미에는 아이의 교육 문제 때문에 샘과 한집에서 생활하다 미야케 겐을 만난 뒤 이사했다.
　
92년 슈퍼몽키즈라는 그룹 멤버로 데뷔해 90년대 말까지 일본 팝계의 여신으로 군림했던 아무로 나미에. 샘과의 혼전 임신 공개, 결혼, 이혼, 동거, 결별….
　
몇년 전 어머니가 금전 문제로 삼촌에게 살해당하는 끔찍한 사건을 겪기도 했던 아무로 나미에의 잇단 시련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도쿄(일본)〓양정석 특파원 jsyang@hot.co.kr  












뭐, 남의 연애생활엔 별로 관심 없지만 꽤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일지 아닐지 몰라도 안타깝네요. 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