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홋 여기 글 처음 올리게 되네요.. 레벨 7되도록 뭐했는지.;)
오늘 아침에 눈을 딱 떴는데 엄마 아침부터 잔소리를 늘어놓았습니다.
윽.. 머리가 길다고 머리를 자르라나 뭐라나.. 쳇.. 아무튼 그 소리를 무시해 버리려고 했습니다만
오늘만은 엄마의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 그냥 넘어 갈 수 없더군요.. 하는 수 없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미용실엘
갔습니다.
거기서 거울 속에 비친 제 머리를 보았는데 제머리가 잘릴 것을 생각하니 갑자기 울컥 하더군요.. 이게 몇년 동안 공들여 길은 머린데..
그리고 오늘머리를 자른다니.. 상상하기 조차 싫었습니다. (제머리는 거의 허리까지 였습니다.;)
그렇게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있는 동안 제가 머릴 자르는 차례가 왔더군요.. 아. 왜이렇게 도망치고
싶은지.. 하지만 그렇게 하는건 제 희망 사항일 뿐..
그냥 미용실 아줌마 손에 맡겼습니다. 물론 이왕 잘라버리는 겸.. 원하는 헤어스타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원래 머리를 자를 때 바가지 머리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윈즈가 데뷔했을 때 케이타 머리스타일로 부탁드렸습니다.)
머리가 마구마구 잘려나가 허벅지에 머물렀습니다. 정말 보기 싫더군요..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도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구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계속 머리를 잘라 나갔습니다. 참.. 얼마나 오래자르던지..차라리 빨리 자르고 나가는게 나았지. 머리자르는 걸 보여주는 미용사가 원망 스럽기도 했습니다.
머리를 다 잘랐습니다. 주위에서는 다 잘어울린다고 하는데 왜 한숨만 나오는 거였을까요?? 아. 정말 기분 미묘해요..
가벼워 졌다는 기분과 예전의 머리카락에 쏟아 부은 정성이 모조리 없어졌다는 기분..
앞으로 어떻게 내 머리스타일에 적응해 나가야 될까요?
남들이 제 머리를 볼까요? 흠...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
오늘 아침에 눈을 딱 떴는데 엄마 아침부터 잔소리를 늘어놓았습니다.
윽.. 머리가 길다고 머리를 자르라나 뭐라나.. 쳇.. 아무튼 그 소리를 무시해 버리려고 했습니다만
오늘만은 엄마의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 그냥 넘어 갈 수 없더군요.. 하는 수 없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미용실엘
갔습니다.
거기서 거울 속에 비친 제 머리를 보았는데 제머리가 잘릴 것을 생각하니 갑자기 울컥 하더군요.. 이게 몇년 동안 공들여 길은 머린데..
그리고 오늘머리를 자른다니.. 상상하기 조차 싫었습니다. (제머리는 거의 허리까지 였습니다.;)
그렇게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있는 동안 제가 머릴 자르는 차례가 왔더군요.. 아. 왜이렇게 도망치고
싶은지.. 하지만 그렇게 하는건 제 희망 사항일 뿐..
그냥 미용실 아줌마 손에 맡겼습니다. 물론 이왕 잘라버리는 겸.. 원하는 헤어스타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원래 머리를 자를 때 바가지 머리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윈즈가 데뷔했을 때 케이타 머리스타일로 부탁드렸습니다.)
머리가 마구마구 잘려나가 허벅지에 머물렀습니다. 정말 보기 싫더군요..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도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구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계속 머리를 잘라 나갔습니다. 참.. 얼마나 오래자르던지..차라리 빨리 자르고 나가는게 나았지. 머리자르는 걸 보여주는 미용사가 원망 스럽기도 했습니다.
머리를 다 잘랐습니다. 주위에서는 다 잘어울린다고 하는데 왜 한숨만 나오는 거였을까요?? 아. 정말 기분 미묘해요..
가벼워 졌다는 기분과 예전의 머리카락에 쏟아 부은 정성이 모조리 없어졌다는 기분..
앞으로 어떻게 내 머리스타일에 적응해 나가야 될까요?
남들이 제 머리를 볼까요? 흠...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