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18 00:17

비밀 봤어요.. ㅠ_ㅠ

조회 수 1254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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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흑흑흑흑. ㅠ_ㅠ

제가 그렇게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였다니..


약 두시간동안 봤는데.. ㅜ_ㅜ

그 나오코가  남편한테  마지막에 등대에서..

울면서 사요나라.; 이러는데..

눈물이 주르륵 ..우흑.. 흑흑흑.. ㅠ_ㅠ


"어떻게 저럴수 있어..! 딸이 문제야!!

남편이랑 계속 살아야 해!! ㅠ_ㅠ 나오코 가면 안돼... ㅠ_ㅠ  "



휴지로 코 풀면서 엄청나게 울었다는 ..

나중에 모나미가 결혼하는데에서도 울고..

아빠가 결혼식을 끝내고 허탈하게 앉아있는데..

모나미가 와서 턱을 간지럽히는 장면에서..

딱! 걸리게 되죠.  나오코 였다는 사실을.;


거기서 다시한번 흑흑흑.. ---


"나오코 시집가지마. ㅜ_ㅜ ~~ 흑흑흑

라면가게가 뭐가 좋다고 시집가!! ㅜ_ㅜ 안돼!!!!! No! No!"


나중에 자막이랑  엔딩곡 들으면서 펑펑 울었다는.;;

가사가 왜케 슬픈것이여. ㅠ_ㅠ


한국포스터에..

"사랑하기 때문에 비밀입니다. " <-- 이거 이해 안갔었는데..

이젠 이해 간다는..  ㅠ_ㅠ



흑흑 나같으면 그냥 산다.; 라면가게한테 시집 안가.. ㅠ_ㅠ 흑흑...

료코양 .. 이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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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민 2003.06.18 00:39
    음... 누나는 의사한테 시집가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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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떼기™ 2003.06.18 00:54
    나두 그 등대장면에서 으~으흑흑흑~으~ㅠ.ㅠ 이랬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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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페카 2003.06.18 00:56
    라면가게 총각보다는.;; 남편을 더 사랑했을텐데.;;
    우흑흑흑 나오코 미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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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aru 2003.06.18 01:13
    음 세상엔 어쩔 수 없음이란 사실이 있다는 것이 가슴 아프게 하지...
    죽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인생의 덧없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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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 ^^ 2003.06.18 01:16
    작년에 비밀 보구선 몇 일 동안 멍했었다는....딸을 잃은 슬픔도 잠시 아내도 보내야 하는...흑흑흑
    O.S.T 천사의 한숨도 정말 좋은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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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루스 2003.06.18 02:30
    음 그거 학교에서 봤는데 중간에-///-한 부분이 있어서 선생님들이 더 민망해 했다죠-ㅁ-;
    애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봤는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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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君 2003.06.18 11:15
    음..친구랑 같이봤는데;
    헷쨩을 버리는거야! 버럭! 이런게 어딨어!
    라면서 둘다 흥분 모드였다는;;;;
    으음. 슬프긴 정말 슬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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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3.06.18 11:20
    비밀 너무 슬프지..
    컴퓨터로 한 1년전에 본 거 같은데..슬퍼서 눈물을 흘렸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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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년 밝힘증♡ 2003.06.18 11:28
    아앗 그렇게 슬픈 영화란 말입니까??-ㅅ-a
    흠..보러가야지~_~[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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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ngii~# 2003.06.18 13:05
    짱이야 비밀 ㅠ_ㅠ!!!! 바로 그장면 그래,, 엄마와 아빠가 등대에서 헤어지는 그장면 ...

    흑.. 맞어 바로 그노래 타케우치 마리야의 천사의 한숨.. ㅠ_ㅠ

    타케우치 마리야를 알게 해준 그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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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2003.06.18 16:06
    전 극장에서 보고 비디오로 또 빌려 봤어요. 아버지가 너무 귀여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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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2003.06.18 21:59
    음~ 저두 한 번 봐야겠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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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성 2003.06.18 23:03
    저도 마지막 등대에서 헤어지는 장면보고 막 펑펑 울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코 아줌마가 남편을 버리고 새삶을 찾기위해; 라면가게 놈이랑 결혼하는 꼴을 보고 막. 상관없는 히로스에 료코의 머리를 막 때려주고 싶었어요-_-;;;;;;;; 너무해! 너무해를 외치면서 말이죠; 친구랑 같이 봤는데; 저런 아줌마가 어딨냐고 막 끝날때까지 아줌마를 호박씨 깐 기억이 나네요;-_-; 비밀의 압권은 개인적으로 처음에 나온; 얼음에 덮힌 산이 아닐까 생각;;뭔가 상당히 어색하면서도; 무서웠던 얼음골짜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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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ique 2003.06.19 16:07
    제일 슬픈 장면은 "원한다면 아버지가 되어줄게" 라고 헤짱이 말하던 장면..ㅜ_-
    료코도 울고 친구도 울고 저도 울었었답니다..ㅠ_-
    헤짱...(고바야시 가오루 맞죠?) 너무 귀여운 후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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