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03 22:56

모르는 남자와-

조회 수 1404 추천 수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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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저 오늘 이상한짓 했어요.-_-

제가 몸이 안좋아서 아빠께 약 지어오라고-ㅁ-;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죠


-아빠!(주위가 엄청 잡음이 심했음-ㅁ-)


-어? 왜?


-난데.나 감기약사와-


-왜?


-기침떄문에.너무심해--


-그래?알았어.전에 먹던걸루?



.................

......


전에 약먹은적 없는데-_-;;;;

잠깐 생각하다가 저희집 전화기를 보니

제가 이상한 사람과 통화를 하고 있더군요.-_-;;

(저히 아부지 폰은 0**-251-11**이신데 저는 번호를 0**-2511-11**로;1을 더 눌렀더라구요;세상에.-_-;)

.............................................

...............

......

-_-;갑자시 사고정지--상황파악 안됨-_-

으로 인해 전화를 확 끊었죠;

그리고 원래 제 아부지꼐 전화를 다시했죠;

그리고나서 문득 드는 생각-ㅁ-

;;;그집 딸도 아픈가보군-ㅁ-;

그아저씨 집에 약사가지고 돌아가면 그집 가족들이 뭐라고 할까-ㅁ-

그 아저씨는 얼마나 황당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_-;미쳤나봐요;아빠 폰번호도 이상하게 눌러서 다른사람과 그것도.

대화가 통하는 전화를 하다니-_-;

....

..

손가락 운동을 열심히 해야것어요;
  • ?
    ジュピ-タ 2003.06.03 23:01
    ^^;; 당황하셨겠네요
  • ?
    ♡미소년 밝힘증♡ 2003.06.03 23:08
    어헛...무지 당황했겠어요;;;
  • ?
    ㈜접떼기™ 2003.06.03 23:19
    ㅋㅋ 재밌네요~;;
  • ?
    사각사각 2003.06.03 23:37
    너무 재밌어요.. 모르는 사람과 자연스런 통화~하하!
  • ?
    김창환 2003.06.03 23:43
    하하..정말 재밌다 ^^
  • ?
    우리나라 2003.06.03 23:47
    정말 당황스러우셨을 듯,,
    그래도 너무 재미있네요, 하핫
  • ?
    chobits 2003.06.03 23:48
    상상을 하니까.... 푸하하하 진짜 우낀다.^^
  • ?
    hyangii~# 2003.06.04 00:24
    ㅋㅋㅋ 만화같은 상황 !
  • ?
    死花 2003.06.04 00:38
    ...저희 집은 제가 전화받으면 다들 저희 엄마인지 알고 말을 한다는!
    저희 집 식구들이나 다른 분들도 다 그래요-...
    어째서 어째서-_ㅠ...;; [아줌마목소리였단말인가! -두둥]
  • ?
    강신한 2003.06.04 00:45
    저 같았았어도 당황해서 전화를 곧장 끊었을 거예요 ㅋ
    정말 황당 ~_~
  • ?
    mano 2003.06.04 01:00
    동감~ 근데 정말 재밌네요 ㅎㅎ
  • ?
    디페카 2003.06.04 01:30
    하하하. 그 전화 잘못 받으신분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약을 사가지고 들어갔는데.. 딸이 아니라고 그러면.;
  • ?
    스마일 ^^ 2003.06.04 01:32
    ^^ 당황 그 자체당~~~
  • ?
    싱고링고 2003.06.04 09:21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 너무웃겨요!!!!!!!!!!!!!!!!! ㅋㅋㅋㅋㅋㅋ
  • ?
    해바라기 2003.06.04 20:44
    재밌네여 ^^ 그분 집에 약사가지구 가면 반응이 .....ㅎㅎㅎㅎ
  • ?
    熱血靑春日記 2003.06.04 23:04
    헤에~ 너무 황당하시겠네요;;
    그런 우연 만들기도 힘든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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