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01 14:59

나~~쁜 텔레마케팅!!

조회 수 1544 추천 수 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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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일은 한시간정도 전에 벌어졌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텔레마케팅!!

국제 운송업체였는데...

저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안한다고 말했죠..

그러니까 아가씨가 뭘아느냐... 당신은 안할지도 모르지만

다른사람들은 모르는거 아니냐고 막 머라그러더니만...

우린 그래도 안한다고 했더니 제 이름을 막 물어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왜 알려줘야 되냐고 말했더니 전화를 그따위로 받는다고 또 머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마구 하길래...

끓는 화를 참지 못하고... 더하면 욕나올까봐...

끊었더니만... 다시 전화를 하더니 이번에는 반말로

"너 누구야? 너 누군데 전화 끊어! 전화 그따위로 받아!!"

라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어디서 반말이세요... 저 아세요? 왜 반말하세요?

라고 물었죠... 그랬더니 알면은 반말하겠냐고 말하는거 있죠!!

더이상 들을 가치도 없고... 전화를 끊었죠...

그리고는 유즈 언니가 받았는데

다시 전화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다는 겁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서 한동안은 씩씩거리면서 일을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은것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더니만

결국엔 여기서 터지는군요...

그 회사 이름을 알아 놓을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송업체 이름을 다 알아내서 가장 근접한 곳에 바이러스라도

한다발 뿌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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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리 2002.11.01 15:36
    그걸 가만 놔뒀단 말입니까? 아니 근데 회사로 전화가 오는 모양이군요.
    참내 전화 받은 사람이 필요 없을꺼라고 말하면 필요 없는 줄 알아야지 어따대고 큰소리랍니까 대채?
    이런 써어글 것들을 봤나. 방귀뀐넘이 성내는 격이네요 완죠니.
    그런 전화 오면 필요 없습니다 하고 끊어버리던가 필요하면 연락 드리죠 하고 끊으어버리세요 그냥.
    이런 써글 것들 같으니라고.
    요즘엔 왜 저런게 많은거지? 다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긴 하지만. 지 맘대로 안된다고 남한테 성질을 부리다니.. 확그냥 다리몽뎅이를 그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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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ラプリユズ 2002.11.01 15:57
    머냐고.. 열심히 일하던 나는 영문도 모른채 욕먹고.. 머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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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 2002.11.01 16:38
    유즈님은 상당히 황당하셨을거 같습니다..=_=
    잘 참으셨어요.. 저도 그런 전화 받은 적있는데 제가 먼저 전화끊었다고 다시 전화걸어 욕하고 끊더군요.. 어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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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병 2002.11.01 17:52

    속상하셨겠네요...세상엔 별 이상한 X도 많답니다...
    전 아직 16년바께 안살아 봐서 잘 모르겠지만.. 많이 안살아본 저도 이꼴 저꼴 다봤거든요...
    그거 있자나요.. 참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고......
    전 이럴때 분식같은거 먹으면 기분 좋아지던데 ㅎㅎㅎ 떡볶이랑 오뎅 .. 아 맞다 요즘은 붕어빵두 조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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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桃。 2002.11.01 18:10
    어어억 =ㅁ=! 뭐 저런 **같은**가있어요!; 읽던 저까지 속상해요 ㅠㅁㅜ;
    주병님 말처럼 맛있는거 좀 드시면서 화를 식히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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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 2002.11.01 18:45
    -_-;; 전그런거끊어버리는데; 망할회사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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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2002.11.01 20:19
    허허-_-, 그딴 회사가 있으면 그냥 확 불을 질러버리던가 해야죠;
    가만 놔두면 못살아요-ㅁ-
    자기가 싫다는데 뭐냐고요-_-,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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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2.11.05 13:41
    정말..어처구니 없군요..-_-;;
    저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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