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psule의 나카타 야스타카가 프로듀스를 맡은 스즈키 아미의 10주년 싱글 제2탄이 발매되었습니다.
01. can't stop the DISCO
나카타 야스타카의 사운드를 가득 담고있는 클럽스타일 노선의 곡입니다.
제목 그대로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중독적인 사운드를 가졌는데요,
1절과 2절에서는 후렴이 각각 2번씩 반복되고 마지막에서는 4번이나 반복되는데도
후렴의 반복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곡이 참신합니다.
02. climb up to the top
처음에는 왠 트림소리와 신음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_-;
이게 뭔가 하고 다시보니, 제목을 보고서야 이해가 가더라구요.
나카타 사운드의 특징인 반복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곡입니다.
계속 반복되는 구조로 인해서 스킵하고 싶은 충동이 생길 수 있지만, 비트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마지막부분에서는 아얘 다른 패턴의 사운드가 등장하기 때문에, 곡 자체가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03. SUPER MUSIC MAKER(SA'08S/A mix)
DOLCE에 수록되었었던 곡이었는데, 새로운 버젼으로 믹스를 했더군요.
원곡에 비해서 저음이 많이 없어졌고 귀여운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믹스를 통해서 곡 자체가 매우 가벼워졌고, 밝아졌더군요.
그리고 나카타 특유의 보컬의 전자음화라고 할까요 =_=,
그 정도가 덜해지면서 아미의 본래의 목소리가 좀 더 드러나고있습니다.
스즈키 아미의 10주년은 이렇게 나카타 야스타카와 보내게 되는군요.
솔직히 10주년 1탄싱글인 ONE은 뭔가 뻔하다싶은 느낌이었고 급하게 만든 티가 났었는데
이번 싱글은 걱정을 다 날려버리면서 스즈키아미의 매력을 가장 잘 살려낸거 같습니다.
이제 곧 발매될 10주년 앨범이 무척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스즈키 아미도 이제 탄력을 받아서 기세가 더더욱 올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노래도 3곡이 전부 이어지고, 말그대로 아미가 추구하는 클럽스타일의 음악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climb up to the top이 굉장히 좋기는 한데, 교성이 너무 심해서;;
곧 앨범도 나오는데, 무지 기대됩니다^^